댓글 [22]

• 포병솔 | 2017-05-14 | 추천 1

  그냥 많이 쏘면 다 해결됩니다.
  K307 HEBB탄도 40Km대에서 공산오차가 200m인데 +-이기 때문에
  400m안에 50%가 들어갑니다.
  
  일반적으로 군에서 적 포병중대를 표적을 할 경우 100발 이상 사격하고 있습니다.
  대략 30km정도일때 공산오차가 120정도 되구요.
  250미터 안쪽으로 50발은 들어간다는 거죠.
  물론 기본적으로 진지오차가 200m정도 나기 때문에 너무 정밀하게 맞아도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표적도 점형태로 있는 것이 아니라 대략 200x200m이상으로 산개해 있기 때문에
  어찌간에 많이 쏴야 하고 사거리 공산오차와 중첩되게 되는 효과가 납니다.
  
  HEBB가격이 대략 탄약과 신관이 합쳐서 200안쪽이고
  모듈과 단위 장약이 비슷하게 각 80~90정도 합니다.
  100발 쏴도 3억인데. 대전차 미사일 1~2발 값인데
  그정도 쏘면 적어도 적 포병중대 절반은 확실히 날아갑니다.
  물론 야지전개 기준이고,
  단 표적좌표를 정확히 식별했는지는 별개의 문제이기 합니다만...
  
  

• 포병솔 | 2017-05-13 | 추천 0

  일단 미군이 자주포 개발을 중지해 준 덕분에 세계 최고수준을 도달할 수가 있게 되었죠.
  크루세이더 나오고 개량까지 했으면....영원히 못 따라가는 부분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일단 장전장치 구조 등 알고보면 더 개선해야 할 부분도 많구요.
  짜잘하게 옛날 기술이라 지금 시각으로 보면 비효율적인 부분도 꽤나 되는게 사실입니다만
  경쟁 자주포들도 아주 신기술이 없는 대략 비슷한 시대 설계라
  크게 문제 되는 부분이 없는 것이죠.

  

  

• FORCE | 2017-05-13 | 추천 0

  아무리 봐도 K9은 잘만든 무기임

  

  

• 소아범 | 2017-05-13 | 추천 0

  신품 수출 인가요?. 요즘 중고 수출이 많아서요~. 그런데 중고 수출의 경우 그 중고는 어디서 구하죠?. 현역을 보내고 신품으로 채우면 돈 들어가서 남는것 이 있을려나요?

  

  

• 포병솔 | 2017-05-13 | 추천 0

  우리군 현역이 워낙 신품이라 오버홀하는 비용이 얼마 안들기 때문에 상품성이 좋은 편이고.
  우리군은 살때 조달가로 후려쳐서 사서 값이 싸고
  외국에서는 상품가로 중고가를 메겨사서 적당히 비싸게 되어
  둘 가격이 비슷해 집니다.
  
  군입장에서는 +-없이 신품으로 교체가 되는 남는 장사가 되죠.

  

  

• 포병솔 | 2017-05-13 | 추천 0

  파키스탄 M109는 우리K55인 M109A2도 있지만 추가 구매한 M109A5형으로
  사거리가 더 깁니다.
  둘의 차이는 포신을 결합하는 포가의 주퇴복좌 유압장치를 강화하여
  기존의 M109A2가 사용하는 RAP탄+8호장약의 23Km보다 더 긴
  RAP탄+슈퍼8호 조합으로 30km까지 사거리가 신장되었습니다.
  
  이것에 자극받은 인도군이 M777등을 도입하였으나
  도저히 안되어 52구경장 자주포 사업을 하였던 것입니다.
  
  K9의 경우 40km사거리에 이제 개발되고 있는 복합추진탄을 도입할 경우
  50km가 넘는 사거리를 얻을 수 있으니 메리트가 크죠.

  

  

• BOLTZMAN | 2017-05-13 | 추천 0

  포병솔님 평소 궁금한게 있습니다. Base Bleed탄은 탄후방 가스발생으로 생긴 항력감소로 사거리도 늘지만 후방난류도 감소되어 정확도도 올라간다고 하는데 본인이 필드에서 느끼시기에 유의미한 정확도 향상이 실제 있는지요?
  
  일반 포탄정도의 사거리를 BB탄으로 쏠일이 없으니 동일비교는 안되겠지요.
  
  하지만 사거리와 산포는 비례할테니 일반 포탄이 BB탄과 같은 사거리로 날아갈 수 있다고 가정하면 산포의 대강의 수치는 나올테니 비교가능하리라 생각되서요.

  

  

• 포병솔 | 2017-05-13 | 추천 0

  잘못 들으셨네요.
  추진제가 들어간 탄들은 당연히 산포인 공산오차가 커집니다.
  화공품이 들어간이상 연소시간을 정확히 컨트롤하는 것은 불가능하고요.
  개발부서 쪽에서 들은 이야기로는 BB가 연소시간이 상당하기 때문에
  편차가 더 크고, RAP이 오히려 단시간 연소하기 때문에 더 좋다 합니다.
  
  사표상으로 보면 BB가 좋게 써 있는데...
  미군사표가 아니라 국과연에서 적은 수량으로 만든 사표라 신뢰가 잘 안가죠....
  
  예전에 관측으로 느낀 RAP탄은 공산오차가 상당하더군요.
  보고로 받은 결과만 보면 BB가 좀 낫다는 느낌도 있었는데
  별 차이는 없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가지 더 이야기하면. 우리가 사용하는 K307 HEBB는
  군이 무리하게 사거리를 요구해서 탄을 많이 깍아서 외형을 설계 했습니다.
  덕분에 탄도가 약간 불안정해진 측면이 큽니다.
  
  외국의 탄약들도 사거리증가를 위해 외형을 �A고 추진제를 과다하게 넣어서
  불안정한 사거리연장탄들이 많습니다.

  

  

• 포병솔 | 2017-05-13 | 추천 0

  문제는 우리군 사격장이 장거리 사격장이라도 20Km안쪽이라 거리가 워낙 짧아서
  사실상 엄청난 산포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대기 노출시간이 증가할 수록 산포가 엄청 커지거든요.

  

  

• BOLTZMAN | 2017-05-13 | 추천 0

  답변 감사합니다.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K-9이 전술적으로 대화력전에 유효한 수준의 정확도를 낼 수 있는 사거리를 어느 정도로 생각하시는지요? 말그대로 맥시멈이 아니라 실전용사거리 말입니다.
  
  의견대로라면 53km대 사거리연장 포탄이 개발되도 CFF같은 유도킷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유의미한 타격이 될 수 있을까요?
  
  사거리와 산포는 말 그대로 정비례하는데 RAP+BB같은 연소속도가 일정하지 않은 외부모듈 사거리 연장은 그 자체로 산포증가가 어마어마할듯 합니다.
  
  그 걸 카바하기 위해 더 많은 포신과 탄약을 동원해야 하는걸 생각하면 장사정포탄개발사업은 더더욱 CFF개발과 같이 가야하는 사업같네요.
  

  

  

• 포병솔 | 2017-05-14 | 추천 1

  그냥 많이 쏘면 다 해결됩니다.
  K307 HEBB탄도 40Km대에서 공산오차가 200m인데 +-이기 때문에
  400m안에 50%가 들어갑니다.
  
  일반적으로 군에서 적 포병중대를 표적을 할 경우 100발 이상 사격하고 있습니다.
  대략 30km정도일때 공산오차가 120정도 되구요.
  250미터 안쪽으로 50발은 들어간다는 거죠.
  물론 기본적으로 진지오차가 200m정도 나기 때문에 너무 정밀하게 맞아도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표적도 점형태로 있는 것이 아니라 대략 200x200m이상으로 산개해 있기 때문에
  어찌간에 많이 쏴야 하고 사거리 공산오차와 중첩되게 되는 효과가 납니다.
  
  HEBB가격이 대략 탄약과 신관이 합쳐서 200안쪽이고
  모듈과 단위 장약이 비슷하게 각 80~90정도 합니다.
  100발 쏴도 3억인데. 대전차 미사일 1~2발 값인데
  그정도 쏘면 적어도 적 포병중대 절반은 확실히 날아갑니다.
  물론 야지전개 기준이고,
  단 표적좌표를 정확히 식별했는지는 별개의 문제이기 합니다만...
  
  

  

  

• 포병솔 | 2017-05-14 | 추천 0

  연평도때는 적 방사포 진지가 대략 20km정도 였고
  배치된 K9자주포의 수도 적고...너무 사격발수가 적었습니다.
  
  일반적인 전방부대 포병대대였고, 18문이 6발 정도로 사격했다면
  관측 후 수정없이도 초탄 효력사만으로 절반은 맞출 수 있었을 듯 합니다.
  

  

  

• 포병솔 | 2017-05-14 | 추천 0

  탄도수정신관 류들이 가격이 너무 비싸서 일반 고폭탄류에서 효과가 있을런지 의문입니다.
  국과연 말로는 800정도 보던데 정말 그 가격에 나올지도 의문이고
  지금 1발 발사비용이 300정도인데 아무리 정밀성이 좋다 하더라도
  포병중대 하나 파괴하는데 20발은 필요할 겁니다.
  20발x1100하면 2억이 넘는데....
  물론 100발x300해서 3억이 되는것보다 낫다고 볼수도 있겠네요.
  다 800이 될때 이야기이고 이게 3천이 되면...;;

  

  

• BOLTZMAN | 2017-05-14 | 추천 0

  물론 많이 쏘면 되겠지만 이로인해 탄약소모가 많아지고 잦은 탄약재보급때문에 임무에서 이탈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탄약량대비 임무량이 줄어든다는 점을 생각하면 CFF로 가는게 맞다고 보여지는데요.

  

  

• 포병솔 | 2017-05-14 | 추천 0

  전차와 달리 포병부대들은 탄약재보급으로 전장이탈할 일이 없습니다.
  탄약차가 대놓고 보급을 하기 때문이죠.
  특히나 자동방열장치가 장착된 K9나 k55A1 같은 자주포들은 사격진지 생존진지를
  수시로 변환하여 사격하기 때문에 생존진지에 있을때 보급을 하고
  다시 사격진지로 나가서 사격하기 때문에 절차상 지연될 일이 상당히 적습니다.

  

  

• 포병솔 | 2017-05-14 | 추천 0

  이전에도 꾸준히 언급하고 있는 내용인데
  정밀유도탄류가 항상 잘 맞기 어려운게
  GPS오차와 애초에 발생하는 표적의 정확한 좌표식별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요즘 GPS오차가 10m CEP내로 들어왔다고는 하나
  정말 꼭 10m안에 맞는 것은 아니더군요.
  게다가 정확한 좌표식별.
  그리고 한가지 더 보면 표적이 광범위하게 산개되었을때의 표적좌표의 기준등...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한두개가 아니죠.

  

  

• KnightRun | 2017-05-13 | 추천 0

  인도 특성상 카슈미르에 제일 먼저 배치될텐데 성과가 어찌 될지 궁금하군요.

  

  

• 마늘쫑 | 2017-05-13 | 추천 0

  m109(k55)와 k9의 싸움을 구경할 수 있겠네요.

  

  

• 기상관측병 | 2017-05-13 | 추천 1

  카쉬미르 보다는 라자스탄주의 준사막 지역이 우선 배정 지역이 될거라 합니다. 러시아제가 탈락 한 이유중 하나가 사막에서 케이나인 보다 버벅였다는 후문이 있더군요. 국경분쟁은 카쉬미르가 맞지만 실제 인도 파키스탄 전면전시 산악지역인 카쉬미르 보다는 우리나라 서부전선처럼 라자스탄의 사막 지역이 대규모 전차 및 포격전 전장이 될거라 하더군요.

  

  

• 당당 | 2017-05-15 | 추천 0

  카슈미르는 기동전이 아닌 고정진지전 및 게릴라전이라서 굳이 K9가 필요하지 않을 겁니다.

  

  

• zedoz | 2017-05-13 | 추천 0

  국내형과는 달리 두 모델 공히 주퇴복좌기 앞 부분에 방탄 커버가 없군요. (강인한 형체에는 또렷한, 진한 색체가 역시! 정통 신사복도 누르슴, 흐릿한 것 보다 검/푸른 진한 색을 권하는 이유). 인도는 지형색 위장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겠죠 ㅎ

  

  

• 별늑대 | 2017-05-13 | 추천 0

  우리군 K9도 출시때 사진보면 위 사진들처럼 방탄커버가 없습니다.
  (나무위키 K9 항목을 보면 제일 위 첫 사진이 그렇죠)

  

  

• 엄청난 밀덕 | 2017-05-13 | 추천 1

  K9이 핀란드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을 보니 뿌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