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4년도의 일본군 식탁을 보니 식반은 없고 알루미늄 밥그릇 하나, 반찬 그릇  두 개 .

[한 개는 한국의 김치에  해당하는 단무지 그릇], 찻잔 모양의 된장국[미소 시루]그릇이다. 

 

수저는 없다.  

 

밥은 일본군에게 흔하게 발생했었던  각기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쌀과 보리의 잡곡밥이었다. 

한국군에도 60년대까지 식반이 없었고 양재기 두 개가 지급되다가 70년대 후반이 다 되어서야  

전군이 식반으로 완전대체 되었었다.  일본군과 같이 호사스런  반찬 그릇들은 지급되지  

않았었고 반찬은 밥 위에 얹어 주었었다. 

P.S - 식사는 내무반[생활관]에서 하는 듯.  식사중의 병사들 뒤에 개인 침상이 보인다.  

힘들었던 시절,  우리 국군 장병들이 취침하던 마루형 침상같은 것은 없다.

매트리스는 짚을 썰어넣은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