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생일 105주년 열병식은 북한이 보여줄 수 있는 최신 장비만을 동원한 열병식이였습니다.

선군호가 엔진 고장으로 대열에서 이탈하는 일도 있었지만 북한이 공개한 ICBM 3종을 보면서 미사일 개발 방향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부터 북한군이 열병식을 하면 모형, 장난감으로 폄하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북한이 공개한 것들이 블러핑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을 과소평가하는 것보다 적의 위협을 제대로 인식하고 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이번 열병식은 지난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핵과 미사일에 집중한 결과를 북한이 보여 줬다고 생각합니다. 

열병식 해설 그림들은 그 동안 언론과 외부 전문가분들이 분석한 열병식 내용을 사진과 부연 설명으로 재해석한 그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