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구 해병대사령관, 취임 후 첫 작전지도는 서북도서 / 해병대 제공
운영자 | 2017-04-19 16: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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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령관, 취임 후 첫 작전지도는 서북도서
- “도발 시 다시는 도발하지 못하도록 처절하게 응징ㆍ보복 해야”
전진구 해병대사령관(겸 서북도서방위사령관, 이하 서방사령관)은 13일 취임 후 첫 작전지도를 서북도서로 정하고 19일, 해병대 6여단이 사수하는 서해 최북방 백령도를 돌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작전지도는 북한의 전술적 도발 가능성 고조ㆍ시기에 현재의 계획과 시스템이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실질적으로 가동이 되는 지를 현장에서 확인하면서 이를 더욱 구체화하고 완전성을 갖추기 위해 실시했다.
이를 위해서 전 사령관은 전방 초소, 진지, 관측소에서의 초동조치와 지통실까지의 보고ㆍ전파, 채증(採證)체계를 확인하고 신속한 대응사격 절차 등을 일일이 점검했다.
전 사령관은 먼저 6여단 지휘통제실을 방문해 작전대비태세를 보고 받고 필승의 전투의지를 독려하고 완벽한 대비태세와 능력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전 사령관은 “서북도서는 본토보다 북한이 더 가까운 전장임을 직시하고 현장위주, 전투위주의 사고와 행동을 해야 한다”라며 “먼저 이겨놓고 싸우는 ‘선승구전(先勝求戰)’의 공세적인 기질로 무장하여 적이 도발하면 다시는 도발하지 못하도록 처절하게 응징ㆍ보복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전 사령관은 지하 요새화 진지, 공격헬기부대, 레이더기지, 방공부대 등 합동부대를 찾아 작전에 여념이 없는 육ㆍ해ㆍ공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전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전 장병은 적의 전술적 도발에 대비해 정신적 무장을 철저히 해야 한다”라면서 “숨 죽여 먹이를 기다리는 악어처럼 적이 도발한다면 단숨에 적의 숨통을 끊어버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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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곰돌이72 | 2017-04-25 | 추천 0
스스로를 만들어 가며, 솔선수범하는 엄격한 자기관리에서 누구나 느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절대 장구류가 아니죠!!!
제 군생활 시절에 군단장님이 생각납니다. 각 참모, 예하 부대장들에게 회의 시 갑자기... 군벌줄 검사! 캬~~~
장군 & 대령님들께서 군번줄 했을까요? ㅎㅎ
도구해안 | 2017-04-20 | 추천 0
Mojave | 2017-04-20 | 추천 0
daeguug | 2017-04-20 | 추천 0
비마수색 | 2017-04-20 | 추천 0
4점식 신형 헬멧에, 방탄복, 가슴에 찬 K-5까지...
커다란 가죽벨트에 리볼버찬 모습보다 훨씬 보기 좋습니다.
rhymer | 2017-04-19 | 추천 0
솔직히 장군 리볼버 지급하는건 도대체 뭔지랄인지 모르겠음 고급권총도 아니고
조금이라도 가벼운거 들고다니며 거들먹거리시라고 하는것 외에 무슨놈의 이유가 있는건지 모르겠음.
근데 혹시 저거 복장땜에 딴총들고 온거라면 더 미친짓임.
이종학 | 2017-04-20 | 추천 0
제 군생활때 장성들은 리볼버차고 다녔는데 육군장성들도 K5로 바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