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러시아 VS 오스트리아 전쟁

붉은악마 | 2017-02-07 01: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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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에 발발한 프러시아 VS 오스트리아 전쟁에 대한 그림과 사진들 입니다.

프러시아에 의해 처음으로 후장식 소총이 실전에 쓰인 전쟁 이기도 합니다.

컬러사진은 현대의 재현행사 사진으로 보입니다.

댓글 [7]

bbobay | 2017-02-07 | 추천 1

방패가 쓸모없어져서 안만든거죠;; 19세기면 그래도 전장식 흑색화약을 사용하는 소총의 절정기인데 위력자체도 거의 3000j 이고. 저 당시 기술로 이거 막을 방패만들려면 왠간해서 사람이 들고 다니기 힘들듯;

그리고 저때 밀집대형이 유행한게 총기 특성때문인데 일단 전장식 최대단점인 장전속도 커버를 위해 1열 사격 2열 사격준비 3열 장전 식으로 이용해서 입니다. 그리고 저 당시 총기 유효사거리가 대략 100미터 내외이다 보니깐 조준해서 정밀사격보단 저렇게 여려명이 일정 구역을 대상으로 집단사격해서 산탄효과를 보는게 더 효율이 좋았습니다..
승민의기사 | 2017-02-07 | 추천 0

머스킷으로 무장한 군대와 대부분 구식 무기와 방패로 무장한 군대가 전투를 벌인 사례를 찾아보니 방패를 들고 돌진한 군대는 적의 전열에 도달하기도 전에 수차례의 집단사격과 대포의 공격으로 병력의 대부분을 잃었습니다. 물론, 살아남은 병력이 적의 전열에 도달해 큰 피해를 주기는 했지만 전세를 바꾸지는 못했죠. 고로 방패를 든다고 총탄을 막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겠네요.

방진을 형성하는 것은 형편없는 명중률이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100야드(90m) 거리에서 수백발을 사격하여 서너발 목표에 명중하면 그래도 준수한 편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적에게 조금이라도 피해를 주려면 집단 사격으로 명중률을 높이는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또 하나는 heinze2님 말씀처럼 지휘관들이 병사들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었으며 집단 사격을 위해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 병사들이 총기를 조작하고 일제 사격이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추가적으로 병사들이 동료들과 발을 맞춰 행군하니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명령에 쉽게 복종하게 된다는 글을 본 것 같네요.
heinze2 | 2017-02-07 | 추천 1

'전쟁의 문화사' 에 보면 선형대형에서 먼저 발사하는 쪽이 불리하다........
먼거리에서 사격하면 명중률이 떨어지고 상대방이 먼저 사격하게 도발한뒤 좀더 가까이
접근하여 사격하면 명중률이 3배는 올라가고 상대의 재장탄을 방해한다.......그런 거리가 상대방
머리가 수박만하게 보일때라고....저런 선형대형전술은 고전주의 계몽주의 아래에서 귀족 지휘관의
지휘 편리성에 따른것이며, '나풀레옹'의 종심돌파전술로 '전술의 낭만주의'가 도래했음에도 버리지 못하고
신흥국 프러시아에 헤게모니를 빼앗긴 '쾨니히그라츠'전투입니다. 양측 발사속도가 6대1.
평화 | 2017-02-07 | 추천 0

방패가 있다해도 막을수가 없어요. 무겁고 불편하고-저시대 군장도 엄청많이 가지고 다니는데...- 괜히 시야만 가리죠. 가뜩이나 흑색화약 포연때문에 전장파악도 어려운데.. 화기,통신수단 모두 어쩔수 없는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기동만 불편하고 인원낭비만하는 방패는 없는게 차라리 낫습니다. 기병들이나 말타고 다니니 흉갑이나 줬죠. 것도 정선된 정예들만 흉갑기병으로 만들었습니다. -돈도 많이 드는데다 솔직히 방어력보다 심리적인 효과가 더 컷으니...-
붉은악마 | 2017-02-07 | 추천 0

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만 저당시 총의 성능이 처음 화약무기가 등장했을 때와 비교 한다면 더 나아졌겠지만 그래도 총의 명중률이 썩 만족스럽다고 할 수 없는 때였기에 총을 단단히 쥐고 잘 조준해 쏴도 모자랄 판에 총 쏘고 방패로 적의 탄환 막고 하는 멀티 플레이가 가능 했을까요? 그건 불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아시다시피 저당시엔 아직 프러시아를 제외한 모든 유럽국가들이 여전히 전장식 총을 쓰던 때였고 프러시아도 처음 사용한 후장식 총 역시 전장에 선을 보였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문제가 많았던 무기 였는데 창, 칼로 싸우던 때 처럼 방패와 같이 사용 하는게 가능 했을까요? 지금도 쏘는 총과 방패를 함께 쓸 수 없기에 몸에 방탄모와 방탄복을 입어 대신하지 않습니까?
박포잘쏘남 | 2017-02-07 | 추천 0

저렇게 개떼로 뭉쳐서 갈거면 옛날식으로 방패를 드는게 더 안전하지 않을까요???
구식총의 사거리를 제가 잘 모르지만 사거리 문제가 아니라 전장에서 전진하는 진법?을 보면 무슨 시가 행진마냥 뭉쳐서 진격하는데 그럴거면 방패를 들어서 적의 탄환을 막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bbobay | 2017-02-07 | 추천 1

방패가 쓸모없어져서 안만든거죠;; 19세기면 그래도 전장식 흑색화약을 사용하는 소총의 절정기인데 위력자체도 거의 3000j 이고. 저 당시 기술로 이거 막을 방패만들려면 왠간해서 사람이 들고 다니기 힘들듯;

그리고 저때 밀집대형이 유행한게 총기 특성때문인데 일단 전장식 최대단점인 장전속도 커버를 위해 1열 사격 2열 사격준비 3열 장전 식으로 이용해서 입니다. 그리고 저 당시 총기 유효사거리가 대략 100미터 내외이다 보니깐 조준해서 정밀사격보단 저렇게 여려명이 일정 구역을 대상으로 집단사격해서 산탄효과를 보는게 더 효율이 좋았습니다..
샤를 | 2017-02-07 | 추천 0

그런 밀집방어진은 대포로 와해시켜버리면 그만입니다. 화포로 적의 방어진을 초반부터 뭉개버리는건 나폴레옹의 전술이 근간이죠. 그덕에 밀집대형에서 은엄폐호...즉 참호를 이용한 방어전이 1차 세계대전에 활성화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