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대에 나오는 사진중에 구한말 최고의 명포수 세  명중 두 명을 보여주는 귀한 사진이 있다.

오른쪽에 이윤회 용, 왼쪽이 강용근 포수다 이외에 최학풍 포수가 있었으나 표범 사냥중에 입은

부상으로 작고하였다. 이윤회 포수는 윈체스터 총을, 강용근 포수는 새비지 99 총을 소지하고 있다.

 

국방부 동고동락 글 '영화 대호의 수석총'에 올린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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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강용근  포수가 당시  포수들의 전형적인 동계 방한화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두꺼운 누비 버선을 신고 그위에 개가죽 덧신을 신고 짚신을 신으면 아무리 추운 날씨에서도

동상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슈트롬 선생이 보여주신 사진의 일본군이 왜 개가죽 외투에  매달렸는지를  보여주는 사진이기도 하다. 

일본군에게 입혀놓으면  꼭 거지같은 모습이지만 당시 이 개가죽 외투외에  만주의 거센 추위를  

버틸만한 마땅한 장구가 없었다. 

 

미군들이 공병들 중심으로 얼래스카 개척에 나섰을 때  개가죽이 아니라  전세계에서  

이리족 [승냥이족] 가죽을  비싸게 사들여 방한 코트를 만들어 입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