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영상으로 첫 공개한 무수단 미사일 발사, 재진입체 고열테스트, SLBM 콜드런치 영상
해결사 | 2017-01-27 13:58:28
조회 8698 | 추천 0 | 다운로드 0
북한 관영매체가 ICBM 개발 기술을 과시하며 재진입체의 고열테스트, 핵폭탄, 무수단 발사, SLBM(북극성)의 수중콜드 런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관련 영상은 사진으로는 공개가 되었으나 반년이 지나 영상으로는 처음으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전략무기의 개발 과정이 영상으로 공개가 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재진입체 노즈콘의 삭마시험에는 스커드 엔진이 사용되었는데 북한이 마하 20으로 대기권을 통과하는 재진입체가 아닌 그 이하의 속도로 대기권을 통과하는 재진입체를 개발하고 있다면
이 정도 수준의 시험으로도 탄두의 대기권 재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작년 3월에 공개한 재진입체 시험 사진에서도 탄두 내부의 장비가 노즈콘에 의해 보호가 되었음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원뿔형이 아닌 우유젖병형 디자인 탄두와 우주왕복선이 대기권을 진입할때 발생하는 1,500도 이상의 고열을 버틸 수 있다면 초보적인 대기권 재진입체 기술도 확보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무수단 미사일 발사영상에는 발사 전 탄도 미사일의 궤적을 예상한 녹색 그래프 궤적이 모니터에 보입니다.
무수단 미사일은 북한이 예측한 궤적으로 발사가 이루어졌고 ICBM의 정점 고도(1,500 ~ 2,000km)에 가까운 1,413km에 도달을 했습니다.
특히 러시아 ICBM에도 사용되고 있는 그리드핀 8개의 작동도 정상적이고 무수단 미사일이 안정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예측한대로 발사를 한다는 것은 북한의 미사일 기술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수준 이상인 것이고
김정은의 정치적 판단에 따른 1,500km 이상 고도에서 낙하하는 탄두의 대기권 재진입 시험,
고체엔진 열분리에 성공한 북극성 2단 SLBM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시험도 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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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송밤송 | 2017-01-28 | 추천 0
도케 | 2017-01-28 | 추천 1
유랑자 | 2017-01-28 | 추천 0
시간이 문제가 아니예요.
송밤송 | 2017-01-27 | 추천 0
유랑자 | 2017-01-27 |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