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잠수함 충돌 주장 관련 해군 입장 / 해군 제공
운영자 | 2016-12-27 10:39:18
조회 20877 | 추천 5 | 다운로드 0
○ 네티즌 ‘자로’가 「세월X」를 통해 제기한 세월호-잠수함 충돌 주장 관련, 세월호 침몰당시 맹골 수로를 항해하거나 인근 해역에서 훈련을 한 잠수함은 명백히 없었음을 다시 한 번 밝힘.
○ 맹골 수로는 평균 수심이 약 37미터로서 일반상선 및 어선의 이동이 빈번하고 조류가 빨라 수상함에 비해 속력이 느리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잠수함의 항로로 이용할 수 없는 해역임.
○ ‘자로’가 주장한 해도상 수심 50미터가 넘는 해역은 세월호 침몰 지점에만 해당됨. 맹골수로는 전체적으로 해저 굴곡이 심하고 수심 40미터 미만의 해역이 많기 때문에 잠수함의 안전을 고려, 잠항 항해를 할 수 없는 해역임
○ 잠수함은 완전 부상항해를 하더라도 함교탑 및 선체 일부만이 노출되므로 ‘자로’ 및 이화여대 김관묵 교수가 레이더에 잡힌 황색점의 RCS(레이더 반사면적)를 근거로 잠수함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음.
○ 수면에 부유중인 컨테이너 박스가 레이더에 잘 안 잡힐 것이라는 주장과 관련, 냉장고와 같은 소형 부유물도 근거리에서는 레이더에 잘 잡히며, 군은 NLL 접적해역에서 냉장고ㆍ어망부이와 같은 소형 표적이 야간에 레이더에 잡히면 고속정을 출동시켜 이를 확인하고 있음.
○ 만약 잠수함과 화물을 적재한 세월호가 충돌했다면 상식적으로 잠수함에 큰 손상이 발생할 것임.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세월호 침몰 당시 맹골 수로 인근에서 항해하거나 훈련한 잠수함이 없었고, 잠수함 수리소요나 부상자가 발생한 사례도 전혀 없었음.
○ 한편, 3함대 전탐감시대에서 운용하는 레이더 녹화영상은 없으며, KNTDS(해군전술정보처리체계) 영상을 저장ㆍ보관하고 있음. KNTDS에서는 선박의 크기에 상관없이 접촉물을 하나의 점으로 표현하며 RCS(레이더반사면적)는 표시할 수 없음. 세월호 침몰 당시 KNTDS 영상에는 세월호 이외에 세월호에 근접한 다른 접촉물은 기록되어 있지 않음. 관련 영상은 2016년 2월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위원에게 이미 공개하여 확인한 바 있음.
○ 이상과 같이 세월호와 잠수함이 충돌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며, ‘자로’가 언론 인터뷰에서 ‘잠수함 충돌 사고 은폐는 잠수함 무사고 200만 마일 달성이라는 기록과 잠수함의 해외수출과 연관이 있다’고 추정하는 것은 우리 군 잠수함을 가해자로 만드는 것임. 이는 수많은 잠수함 승조원의 명예를 명백하고 심대하게 훼손하는 것으로써 묵과할 수 없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 등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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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
미스터 캣 | 2016-12-29 | 추천 0
1. 들이받을(!?) 잠수함의 단단함, 덤으로 그렇게 할 수 있는 배수량
2. '몇 초'이내에 긴급부상, 긴급잠항을 모두 마칠 수 있는 능력
3. 잠항 이후에 조용히 며칠, 그것도 최소 10일이상을 잠수하여 조용히 도주할 능력
.....전제들이 모두 하나같이 불가능한 전제라는것은 확실하네요.(특히 2번, 2번은 죽었다 깨어나도 불가능할 전제입니다.)
잠수함이 들이받았다고 하는것을 믿는 것은 부질없는 일일 뿐입니다. 그저 할 말이 없으니 잠수함 탓을 하고 싶을 뿐이죠.
hanjkrad | 2016-12-28 | 추천 0
전복된 배 바닥 70% 정도를 온 국민이 보았는데 충돌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것을 설명해야 하겠네요. 이정도 외력이 있었다면 충돌부위가 물 속이라도 노출부분에 어느정도 손상이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도케 | 2016-12-28 | 추천 3
주황색은 큰 물체는 실제로 가시적으로 주황색이 아니라 레이더에 주황색으로 표시된것뿐임. 레이더에 표시하는 기준이 뭔지 몰라도 반사파 강약으로 표시한거라면 약한 반사파? 잠수함 선체는 흡음재로 둘러쳐서 반사파가 약한가? 모른겠다, 펴ㅛ시기준을 모르니까. 어쩄든 정체불명의 큰물체가 있었던것 사실.
한국 정탐하려던 중공 잠수함? 군 레이더 사진은 왜 공개를 안하나? 공개못할 이유라도 있나? 이것도 군사기밀...?
어쩃든 의문이 많다. 종국닭정권에서 설마 했던것이 추후에 대부분 사실로 들어났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가이바G | 2016-12-28 | 추천 1
이 장면 보시고 설명 해보시죠.
왜 이렇게 나오는지.
레이다 자료???
공개 해서 분석 끝난지가 언제인데 공개 안한다고 난립니까?
오죽했으면 디씨에서도 선박 관련 일 하는 사람들에게 까이고 있는게 레이다 영상 드립인데...
초능력 둘리 | 2016-12-28 | 추천 3
Alchemist | 2016-12-28 | 추천 2
문자왕 | 2016-12-27 | 추천 1
이 영상을 봐보세요. 미국잠수함이 우리 어선과 부딪혀서 침몰한적이 있답니다..
메디올라눔 | 2016-12-28 | 추천 3
가이바G | 2016-12-28 | 추천 0
세월호와 잠수함이 부딛히면 어느쪽이 가라 앉을까요?
게다가 그 시간에 주변에 배가 한두대있었나요?
잠수함이 운항중에는 소나에 다 잡힙니다.
잠수함 기본 개념도 없이 이런 헛소리나 믿고 있으니...
희노짱 | 2016-12-27 | 추천 1
그런데 정작 세월X 동영상 제작자는 방송 인터뷰에서
"‘자로’가 언론 인터뷰에서‘잠수함 충돌 사고 은폐는 잠수함 무사고 200만 마일 달성이라는 기록과 잠수함의 해외수출과 연관이 있다’고 추정"
이라 말했습니다. ㅎ 그 외력이 잠수함을 뜻한다 봐도 되겠지요. 해군 및 해군단체에서 엄중히 대처 한답니다.
스쿠프 | 2016-12-27 | 추천 1
동동구리무 | 2016-12-27 | 추천 1
나이스 | 2016-12-27 | 추천 2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 십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것을 반박하려고 할 때에는 사람들은 이미 선동되어있다. - 괴벨스
낙동천리 | 2016-12-27 | 추천 4
왜 이렇게 오바하는지 모르겠네요..
잠수함이 그렇게 수심이 낮고 조류가 급한 지역을 운항할 이유도 없고..
불가피하게 지나가야 한다면 부상해서 가야 할 텐데..그럴 이유는 더 없을 것 같고..
자로라는 자칭 타칭 탐사 전문가라는 사람이 주황색 물체의 정체 운운하는 것에는 정말 황당하더군요..
실전 잠수함에 누가 주황색 도색을 할 것이며..
떨어진 콘테이너 박스들이 주황색 이라는 건 비디오를 보면 바로 발견하겠더구만..
그 콘테이너 박스들이 끈으로 연결되 있어 한곳에 모여 있으면 충분히 레이더에 잡힌다고..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얘기 하던데..그건 절대 눈에도 귀에도 안보이고 안들리는 모양입니다.
세월호 사건 자체는 우리 사회의 썩은 뒷거래 작당질 문화가 표면화된 충격적 사건이지만..
이런식으로 오바하면 본질적인 처방에 오히려 혼선만 줄텐데 말입니다.
고구려호랑이 | 2016-12-27 | 추천 0
가이바G | 2016-12-27 | 추천 0
사고전 순항중인 세월호가 레이다가 두동간 난 상태로 비춰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raptor79 | 2016-12-27 | 추천 0
컨테이너 박스는 끈으로 묶여있지도 않았습니다.
레이더를 만든 회사의 매뉴얼과 물체별 RCS 자료를 가지고 얘기하는데, 컨테이너로는 절대 그런 수치가 나올 수가 없다고 얘기하는데,
무조건 컨테이너라니... 그리고 일시에 사라질 수 있는건지...
Alchemist | 2016-12-27 | 추천 1
우리나라의 작은 잠수함도 못 들어 가는데 미국의 핵잠수함들은 꿈도 못꿀일이고 더 작은 잠수함은 충돌 즉시 침몰이죠.
컨테이너 한 개의 RCS가 안 나온다고 해도 여러 개가 있으면 나올 수 있죠.
또 한 가지 컨테이너는 선적시에 트위스트 락인가 하는 걸로 아래위 컨테이너끼리 고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떨어지면 세로로 한 줄이 묶여서 떨어지는 게 맞습니다.
인터넷 찾아 보시면 컨테이너들 옆으로 넘어진 사고 사진 같은 것 많이 있습니다.
raptor79 | 2016-12-27 | 추천 0
부상해 있을 때는 여느 수상함보다 더 취약하죠. 그렇다고, 부상할때를 고려해서 스텔스설계를 하지는 않습니다. 잠망경빼고는요.
그래서 잠깐 부상해있을때 레이더에 컨테이너보다 크게 잡힐 수 있습니다.
미국이나 중공의 핵잠은 어렵겠지만, 재래식 잠수함(중국 포함)은 못 다닌다고 말하기 어렵죠.
오히려 그런 곳을 더 숨어 다닐지 모릅니다.
세월호는 트위스트락 같은 것으로 고정하지 않고, 그냥 2단으로 적재한 것으로 보입니다.
몇 단씩 쌓는 대형 컨테이너선들은 당연히 고정장치를 쓰죠.
스프린터 | 2016-12-27 | 추천 0
raptor79 | 2016-12-27 | 추천 2
본 사람이 한명도 없는 것은 세월X에서는 이미 세월호가 우현으로 크게 넘어져있어서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기울었으니 당연히 왼쪽에 있다가 잠깐 사라진 물체는 볼 수 없었을 수 있죠.
세월X에서는 진도VTS 레이더를 만든 회사의 매뉴얼은 인용하여, 레이더 RCS에서도 얘기했는데,
4m정도 소형 어선같은 경우는 1제곱미터, 추락한 25개를 단순 합산해도 25제곱미터로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레이더 영상에서는 1000제곱미터정도의 물체인데, 잠수함 부상이라고 하기에도 좀 큰 물체이긴 합니다.
남의 주장을 망상으로 치부하기 전에, 세월X영상을 보고나서나 깔건 깝시다.
자로라는 사람이 세월X동영상에서 모두 근거와 함께 설명해 놓은 것을 굳이 찾아서 글로 옮기려니까, 내가 이러려고 비밀에 가입했나하는 자괴감도 듭니다.
정확한건 침몰 직후에 상공을 비행하던 CN-235항공기에서 찍은 항공사진이 있으면 좋은데, 그것에 대한 얘기는 없군요.
분명 VIP에 보고할 영상을 구하느라 위에서 쪼아대고 있어서 찍었을건데 말입니다.
문자왕 | 2016-12-27 | 추천 0
이 영상을 봐보세요. 미국잠수함이 우리 어선과 부딪혀서 침몰한적이 있답니다.
메디올라눔 | 2016-12-28 | 추천 1
과연 저런 톤수를 가진 잠수함이 세월호에 충돌하면 긴급 잠항 하지 않고도 정상적인 운행이 가능한지 거꾸로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고 해역의 주변 평균이 수심 37미터 인데 잠수정이 아닌 이상 아니 헌터킬러 역할하는 SSK 정도도 진입이 용이하지 않는 장소인데, 상식적으로 서로 충돌하면 어디가 더 심하게 피해를 볼지는 뻔한거 아닙니까? 제가 볼땐 재래식 잠수함이 더 크게 피해보고 긴급 잠항하거나 침몰 할텐데 그 주변 해역에 잠수함 파편이나 부딛친 흔적이 없었던걸로 아는데요?
굳이 의심한다면 USO 같은 외계인 잠수함이 쳤다고 해두죠..
평화 | 2016-12-28 | 추천 0
무리하면 장보고급이나 들어갈까요...
그런데, 그 찍힌 레이더 영상이란거 엄청나게 크거든요. 들어가야할 이유가 없는 해역에 어디 오하이오급보다 큰 물건이 갑자기 나타나서 충돌사고내고서, 세월호 같은 큰배 전복시켜놀 정도면 상부 사령탑.내압각 다 아작이 나서 긴급부상해 그대로 있어야할정도고, 그 주장처럼 어디 피한다는건 상상도 못해요. 뒤집히던지 바닥에 박히던지 이런거 피한다고 해도... 세월호 선저는 그 충돌이 여지없이 다 보이야 할거든요.
근데, 세월호 선저보면.. 가라앉는 영상보면 선저가 말끔합니다.
대체 뭣때문에 집착하는데요!?.
raptor79 | 2016-12-28 | 추천 0
그래서 조사를 해보자는 얘기죠.
정면 충돌이 아니라 핀스테빌라이저가 달린 좌현 하부를 살짝 빗껴서 충돌한다면 괴물체는 큰 손상을 입지 않은 반면, 과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의 세월호는 핀스테빌라이저의 손실로 중심을 못 잡고 넘어지는 사태가 올 수 있죠.
마치 꼬리날개만 살짝 파손된 비행기가 추락하는 것과 유사하겠죠.
좌측에서 충돌했다면 세월호 영상에서 보이는 우측 선저는 깔끔하겠죠. 긁힌 자국이 있다고 주장하는 영상도 있습니다만...
무슨 의도로 집착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진실을 규명하자는게 의도가 있어야합니까?
정부 발표가 납득이 안가면, 세금을 내는 국민으로서 당연히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거죠.
오히려 납득이 가지 않는 발표를 하고, 조사를 집요하게 방해하고, 언론 플레이를 하는 쪽이 뭔가 켕기는게 있어서 그런게 아닙니까?
평화 | 2016-12-28 | 추천 0
평화 | 2016-12-27 | 추천 4
그사람들 일단 자기들이 정했으면 팥보고 콩이라면 하면 무조건 콩이라야합니다. 반박하면 깃발노름의 몰이해+궤변으로 응수할거고, 거기다 또 갖다붙여가며 물타기시도 할거죠.
늘그래왔습니다. 한두번이래야 말이죠. ^^
lancer | 2016-12-27 | 추천 0
메디올라눔 | 2016-12-27 | 추천 5
또다른나2 | 2016-12-27 | 추천 7
손해배상청구하여 경제적 손실이 있어야 조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