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에 라이트를 단다는 생각 누가 먼저 생각한 것 일까요??
uzi9mm | 2016-12-23 00:09:05
조회 9505 | 추천 0 | 다운로드 0
총을 사용하게 되는 상황이 미국 경찰의 조사에 빠르면 어두운 밤이나 혹은 빛이 부족한 지하실 같은 어두운 장소에
서 벌어진다는 통계가 있고, 경찰이나 군인들은 어두운 곳에서의 상황을 대비해서 어둠에 익숙해지는 방식을 배우는
데요... 지금은 총에 아예 결합해서 쓰는 개념의 웨픈라이트라는 종류가 있고, 총기 메이커에서는 아예 피카트니 레일
규격으로 총의 하부 혹은 상부와 좌우에 레일을 성형 하거나 레일을 결합해서 거기에 레일에 결합할 수 있는 결합부
를 가진 그 모든 장비들을 장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거기에는 가시/비가시 레이져 지시기부터 어두운 곳을
밝힐 수 있는 웨픈라이트와 총의 좀 더 신속한 조준을 위한 광학조준경이나 심지어는 별도의 가늠자와 가늠쇠를 탈부
착할 수 있게 다양한 옵션까지 나오는 상황이고, 개인에 맞게 군인이나 경찰, 전술요원들은 자신에게 맞게 다양한 부
가장비들을 장착을 하고 있죠... 사실 7~80년대 액션 영화들을 보면은 주인공들이 검은색 덕테잎이나 케이블타이를
이용해서 총에 별도의 라이트를 묶어서 쓰는 모습을 볼 수 있고,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는 최근 영화로는 블랙호크다운
에서 델타팀들이 자신의 소총의 총열덮개에 케이블타이와 검은색 덕테잎을 둘둘 둘러서 작은 라이트를 묶어서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총과 라이트를 한데 연결해서 쓰면 한손이 자유로워 진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데요... 이걸
진짜로 한데 엮어서 처음 쓴 사람은 도대체 누구 일까요?? 타임머신 타고 가보기 전까지만 최초로 그렇게 한 사람이
누군진 알 길이 없겠지만 제법 유용한 방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고, 이제는 권총이나 소총, 기관단총의 확장성을 위해
서 레일은 기본 중의 기본이 되버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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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이란 대사관 인질극당시 영국 SAS가 MP5 상부에 맥라이트를 장착해 운용했고, 미군 델타를 비롯한 일부 부대 역시 CAR15 총열덮개 하부에 유탄발사기만큼 큼직한 잠수부용 조명을 장착해 운용했죠.
이란 대사관 작전이 1980년에 있었으니까, 실제로 전술조명을 총기에 장착해 운용하기 시작한건 70년대 말부터 아닐까 싶네요. 영국인들이 IRA랑 피터지게 싸우면서 얻은 교훈이라는거죠.
포병솔 | 2016-12-23 | 추천 0
x자로 교차시켜 사용하는 모습이 꽤나 많던데요.
두개가 합쳐진게 당연한 순서 아닐까요?
uzi9mm | 2016-12-23 | 추천 0
자석이 된다!라는 말이 있었죠... 그리고 라이트를
든 손을 길게 뻗어서 반대편 손은 권총을 잡는 자
세를 "FBI크라우치"라고 하더군요...
CHAOS | 2016-12-23 | 추천 0
그래야 범인이 라이트를 향해 사격을 해도 몸이나 얼굴에 맞지 않겠죠.
그때 영화인데도 이정도로 생각을 하고 촬영을 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CHAOS | 2016-12-23 | 추천 0
라이트를 켜는건 곧바로 자신의 위치를 적에게 알리는 꼴이라 되려 선공당할 가능성마저 있습니다.
위협도가 높은 작전에서는 웨펀라이트를 끄고 야시경을 착용하는게 원칙이고요.
적 또는 범인이 있을 가능성이 다소 있는 편이다 라고 판단할 때에 선택적으로 켭니다.
대충 치안활동중 인적이 없는 가택수색 등등일 때에 웨펀라이트가 아주 유용하죠.
적이 거의 확실하게 매복중일 때에는 웨펀라이트 켜면 나 여기 있으니 쏴주세요 하는것과 같아서 켜면 안됩니다.
영화에서는 이런거 상관없이 그냥 켜고다니므로 일반인들이 오해하기 딱 좋습니다.
12TK | 2016-12-23 | 추천 0
군인은 기도비닉에 대한 우려 때문에 자신에게 광원이 위치하는 방식에 거부감이 많았을것 같고,
총을 다루는 직업중 상대방에게 반격을 받을 위험이 크지 않은 사냥꾼들은 부담없이 사용하지 않았을까...
Armor cav | 2016-12-23 | 추천 0
http://soldiersystems.net/2013/01/13/paul-kim-departs-surefire-after-19-years/
DBoys | 2016-12-23 | 추천 1
이란 대사관 인질극당시 영국 SAS가 MP5 상부에 맥라이트를 장착해 운용했고, 미군 델타를 비롯한 일부 부대 역시 CAR15 총열덮개 하부에 유탄발사기만큼 큼직한 잠수부용 조명을 장착해 운용했죠.
이란 대사관 작전이 1980년에 있었으니까, 실제로 전술조명을 총기에 장착해 운용하기 시작한건 70년대 말부터 아닐까 싶네요. 영국인들이 IRA랑 피터지게 싸우면서 얻은 교훈이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