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8]

• CHAOS | 2016-12-20 | 추천 4

  저는 항속거리 보다는 지상(함정)지원 여부에 더 중점을 둡니다.
  아르헨티나 공군기들은 영국 함정 레이더에 걸리고 해리어는 그 정보를 받을 수 있었지만 영국의 해리어는 아르헨티나 본토 레이더에 안걸리는 거리에 있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제도의 레이더기지를 잃음과 동시에 영국 해리어의 위치정보를 알 방법이 없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미리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해리어는 사이드와인더L형의 덕을 많이 본거죠.
  그리고 많이들 간과하시는 것이 있는데 영국의 시헤리어는 주요 임무가 방공임무이고 그에 특화된 기체이며 조종사도 공중전 훈련을 많이 받았습니다.
  반면 아르헨티나 공군기들은 절반 이상이 지상공격기(미라지3 20기를 제외한 나머지는 다 공격기)였고 조종사들도 지상공격 훈련을 평소에 많이 받았던 터였습니다.
  이 점은 항속거리 패널티보다 더 중요한 점인데 주요 서적들에서도 이런건 쏙 빼먹고 포클랜드전을 설명하죠.
  아니 세상에 공격기와 전투기가 공중전 하면 당연히 전투기가 유리한것 아니겠습니까? 조종사 훈련만 봐도 답이 그냥 나오죠.

• CHAOS | 2016-12-20 | 추천 4

  저는 항속거리 보다는 지상(함정)지원 여부에 더 중점을 둡니다.
  아르헨티나 공군기들은 영국 함정 레이더에 걸리고 해리어는 그 정보를 받을 수 있었지만 영국의 해리어는 아르헨티나 본토 레이더에 안걸리는 거리에 있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제도의 레이더기지를 잃음과 동시에 영국 해리어의 위치정보를 알 방법이 없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미리 유리한 위치를 차지한 해리어는 사이드와인더L형의 덕을 많이 본거죠.
  그리고 많이들 간과하시는 것이 있는데 영국의 시헤리어는 주요 임무가 방공임무이고 그에 특화된 기체이며 조종사도 공중전 훈련을 많이 받았습니다.
  반면 아르헨티나 공군기들은 절반 이상이 지상공격기(미라지3 20기를 제외한 나머지는 다 공격기)였고 조종사들도 지상공격 훈련을 평소에 많이 받았던 터였습니다.
  이 점은 항속거리 패널티보다 더 중요한 점인데 주요 서적들에서도 이런건 쏙 빼먹고 포클랜드전을 설명하죠.
  아니 세상에 공격기와 전투기가 공중전 하면 당연히 전투기가 유리한것 아니겠습니까? 조종사 훈련만 봐도 답이 그냥 나오죠.

  

  

• CHAOS | 2016-12-20 | 추천 0

  여러 전사에서 아르헨티나의 거리 패널티를 언급하지만 실제 지도를 펴놓고 보면 해리어도 마찬가지 체공시간 패널티를 가지고 있었어요.
  포클랜드 제도 동쪽으로 상당히 떨어진 곳에 영국 항모가 있는 형국이어서 미라쥬나 해리어나 연료 모자라기는 마찬가지였다고 봅니다.
  실제로 보면 미라쥬는 아르헨티나 본토에서 포클랜드 제도 동쪽 끝까지 간당간당한 작전반경에 넣고 있었고요, 해리어도 항모에서 출격하면 포클랜드 제도 서쪽 끝까지 간당간당한 작전반경에 넣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양측 공히 포클랜드 제도 전체번위 만큼 정확히 겹치는 작전반경이었죠.
  만약 전투가 포클랜드 제도 동쪽 섬에서 벌어진다면 해리어가 유리하고 서쪽섬에서 벌어진다면 미라쥬가 유리한 형국이었습니다.
  주요도시인 포트스탠리가 동쪽 끄트머리에 있었다는 것은 영국에게 다소 유리한 점이라고 볼수는 있겠네요.

  

  

• 메디올라눔 | 2016-12-20 | 추천 0

  또한 개전시점을 너무 섣불리 잡은 것도 전략적인 패인 중 하나였습니다. 당시 허미즈는 팔려고 내놓아서 계약 성사 까지 갔던 항모구요. 적어도 엑조세 미사일을 어느정도 수령할 10-12월 사이가 겨울이기도 하고 아르헨티나 개전 시점으로 최적이였습니다.

  

  

• 메디올라눔 | 2016-12-20 | 추천 0

  아르헨티나 항모가 안 움직인 것도 원인 중 하나지만.. 그 전에 포클랜드를 점령하고 활주로 공사하면 미라지 4대 정도 작전 가능하다고 그랬더군요. 이것 하나 차이가 매우 크네요. 섬을 점령하고 인원만 때려박다가 보급이 힘들어지고 기본적인 자원 활용을 못했다는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 카투사86 | 2016-12-20 | 추천 0

  포클랜드 전쟁은 먼나라 이야기는 아니죠. 일본이 독도점령 Mil OP를 시행할 경우 쌍방간의 작전 전개는 비슷하게 가지않을까 생각됩니다.

  

  

• 정전 | 2016-12-20 | 추천 0

  의지를 가지고 포클랜드를 수복하길...

  

  

• 새벽별과 | 2016-12-19 | 추천 3

  아르헨티나 공군기들은 일단 항속거리때문에 패널티를 가지고 작전에 임한거라,
  해리어와 AIM-9L 때문에 승리했다고는 볼수 없습니다.
  아르헨티나 공군기들은 연료문제때문에 적극적으로 공중전에 임할수 없었습니다.
  
  신화적인 AIM-9L과 해리어로 이루어진 방어선 과 쉐필로 대변되는 영국 방공구축함으로 이루어진
  영군해군 방어선을 뚫고 번번히 폭탄을 투하하고 명중 시켰죠.
  레이더망을 피하냐고 너무 낮은 고도에서 떨군 탓에 불발탄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전후 분석때 영국함정에 명중시킨 불발탄의 절반만 제대로 기폭을 했으면
  전쟁사가 달라졌을거라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니까요.
  
  이런문제로 엑조세와 더불어 영국군의 항모를 아르헨티나 작전기들의 행동반경 밖으로 퇴출시는 결과
  와 그로 인해 짧은 항속거리의 해리어의 행동 반경을 후퇴시기 면서 함대방공 및 지상군 지상원도 상당한 차질을 빌었습니다.
  
  포클랜드 전쟁사를 보면 해리어 와 aim-9L을 거의 신화격으로 만들었지만, 속내를 보면 그렇게 찬양할 일은
  아니라는거죠.

  

  

• uzi9mm | 2016-12-19 | 추천 0

  저 전쟁에서 영국군의 해리어가 꽤 활약을 했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