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촛불 시위의 원조는 1979년 안동카톨릭농민회 사건(일명 오원춘 사건)으로 알려져

당당 | 2016-12-14 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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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은 원래 천주교에서 추모의 의미로 켰던 것인데

1979년 안동 카톨릭농민회사건(오원춘사건)에서 촛불을 들고 가두시위를 한 것이 처음으로 알려져있습니다.

1970년대말 경제불황과 유신독재로 나라 곳곳이 어수선했지요.

농민들도 지속된 탄압으로 전국 곳곳에서 시위가 일어났는데, 함평고구마사건, 안동카톨릭농민회사건 등이 있었고

그때 촛불시위가 있었습니다.

[농업인신문]

농민들과 가톨릭 신자들은 이에 맞서 농성투쟁, 단식기도, 전국기도회, 가두 촛불시위 등을 잇달아 열었으며 이 사건은 군부독재정권과 한국천주교계의 ‘전면전’을 방불케 했다.

본격적인 촛불시위는 친일파재산 환수법재정촉구를 위한 시위(혜문스님이 주도)로 3,000명이 시위한 것이 크게 파급되었고,

노무현 탄핵반대때에 대규모로 크진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