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폭팔사고의 원인?

댓글 [10]

소아범 | 2016-12-14 | 추천 0

뻰찌로 탄두를 빼서 탄피 숫자를 마추는것이면, 아예 사격하는 것이 더 쉽고 빠르지 않나요?
화력터널 | 2016-12-14 | 추천 0

미친...이래서 짬없으면 나이롱 가르치면 안됨 짬을 시키더라도 사고 안나게 해야지 밀실에 장약채우다니 뭔 생각인지 모르겠음. 수류탄 신관같은건 똘똘한 애들 16명만 뽑아서 한사람당 100개만 던지면 금방 끝날 일이져. 10초당 하나씩 까도 1시간이면 한 사람이 360개는 깔건데. 아님 경험개념 충만한 예비군 선배들에게 부탁하던지. 전에 예비군 훈련가서 공익들이 못던지길래 내가 다 까줬음 ㅉㅉㅉ 10초가 뭐야 3초면 하나씩 던지겠네.
돌남 | 2016-12-14 | 추천 0

이거 누구나 다 알고있던 사실 아니었나요? 거 참...모르는 사람들도 많아서 당황...
전 위 사고난 사단의 125연대 94년도 1월군번입니다.
보통 11월즈음 되면 소모되지 못한 교육탄 소모를 위해 몇몇을 불러 사격장 뒤로 불러 모읍니다.
그럼 주임상사가 기다리고 있다가 시범을 한번 보여주죠.
뻰치로 탄두를 빼내고 화약을 제거한 다음 공이대신 뾰족한 못 같은걸로 탄피 뇌관을 툭 쳐주면 뻥 하고 소리가 납니다.
그럼 사격 완료한 탄피처럼 돼죠.
그렇게 대여섯명이서 며칠동안 수천발 소모한적도 있었습니다.
제거된 화약은 고참 교육계나 군수계가 모아서 어디론가 가져갔는데 어떻게 처리했는지는 못물어봤었네요.
알면 다친다나 뭐다나...그냥 고참의 장난이려니...

사격훈련 없는대도 부대 사격장 뒤 야산에서 "빵빵빵빵...."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줄 알았는데...
돌남 | 2016-12-14 | 추천 0

참고로 저 빼낸 탄두는 가공해서 목걸이도 만들고 그랬더랬죠...
백학산 | 2016-12-14 | 추천 0

공이 자욱이 없는 탄피는 반납을 받아주지 않을 겁니다.
fatboy | 2016-12-14 | 추천 0

전차부대여서 종종 7.62mm 탄피 반납 때문에 저렇게 처리했던 기억이 남네요. 기관총탄 탄피는 %로 받아서 몇발 남겨놨다 나중에 사격장에서 분실생기거나 포탑에 종종 탄피가 빠져서 % 채운다고 빼돌렸던 탄 가져다 뺀찌로 탄두빼서 화약 버리고 탄두만 채워서 반납을 했었죠.
검은색눈 | 2016-12-14 | 추천 0

그렇죠 사격하다 탄피가 포탑안으로 튀거나, 전차 밖으로 떨어지면 사실 못찾을수밖에 없는 환경이라 저희도 종종 포사격 나가면 쭉~ 둘러서서 작업아닌 작업을 하곤 했어요 나중에 정비할때 나온거나 사격위치 가서 주워논거 반장님 가져다 드리면 그렇게 좋아하셨는대...
uzi9mm | 2016-12-14 | 추천 0

진짜 어제 뉴스보고 이게 뭔일인가?? 싶더군
요... 전신 화상 입고, 발목 다친 군인은 또 뭔
죄인지??
새벽별과 | 2016-12-14 | 추천 0

벤치로 뺄 필요도 없이, 총알 목을 받칠수 있는 파이프나 각목있으면, 더 쉽게 빠집니다.
목에 파이프 받쳐놓고 전투화 뒷축으로 지긋히 밟는것만으로 쉽게 뺄수 있습니다.
막상 해보니 벤치로 빼는게 더 지랄 같더군요.
검은색눈 | 2016-12-14 | 추천 0

저도 탄피에 단두 끼워서 빼본적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