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첩자가 된 만주 왕족의 여인 -金璧輝

울프독 | 2016-10-28 1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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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벽휘[金璧輝] -1907-1948

일본명 가와시마 요시코 [ 川島芳子]

청을 다스리던 만주족 왕실에서 태어났지만 어렸을때 일본으로 보내져

일본 가정에서 양육되었다. 아버지는 우리 발음으로 만주 왕실의 숙친왕이다.

양할아버지와 양 아버지에게 연달아 능욕당한 경험이 있다.

성인이 되어 자유분방하게 살다가 몽골군 장군 아들과 결혼해서 다시 중국으로 돌아갔는데 두 사람은 2년만에 이혼하였다. 그녀는 샹하이로 이주해서 일본 정보장교 다나카 류키지와 사랑에 동거에 들어갔다. 그는 그녀를 중국인과 만주족 쪽 정보와 모략에 적극 활용하였다.

다나카 류키지

그녀는 양성애자인듯 남녀세계를 같이 드나들었고 남장을 하고 다녔다.

그녀는 주로 만주에서 활약했었고 과거 마적들로 편성 된 일개 여단의 병력을

지휘한 여장군으로 활약했었다. 그 녀는 이 중에 만주국 황제 부의의 군사고문으로 온 일본 장군 다다 하야오[多田駿]의 연인이 되어 첩보 업무를 계속하였다.

다다 하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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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직후 북경에서 장개석 정부에 체포되어 . 1948년 거리에서 공개 총살되었다.

전

전쟁였엄,

재판받는 가와시마 요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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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사형당하지 않고 다른 곳에서 숨어 살았다는 말이 국내 인터넷에 돌아

다니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1948년도 라이프 지에 머리를 남자같이 짜른 그녀가 거리로 끌려나와

강제로 무릎을 꿇리고 뒤통수에 권총을 맞고 죽는 모습이 실려있다.

이미 정신이 반쯤 나갔지만 그녀는 여기서 마지막 앙탈같은 것을 부렸었다.

그녀의 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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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관통당하고 숨이 끊어진 그녀의 얼굴을 무슨 천 같은 것으로 덮어놓은

마지막 사진이 아직도 기억에 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