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비씰 하면 생각나는 또다른 영화 "지아이제인"
uzi9mm | 2016-10-19 00:00:07
조회 8675 | 추천 1 | 다운로드 0
이 영화는 헐리웃에서 명장으로 불리는 감독인, 리들리 스콧 감독의 97년도 영화 입니다... 이 영화를
제가 97년에 수능을 보고나서 수험표를 가지고 가면은 무료입장을 시켜주었기 때문에 친구들과 극장
에 가서 수능이 끝난 자유를 만끽하면서 본 기억을 가진 영화 인데요... 이 영화의 내용은 한 미해군 여
장교인 주인공이 세계 최고의 특수부대인 미해군의 네이비씰의 12주간의 지옥주 훈련에 참여하게 되면
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영화로써 그과정에서 여자이기에 가해지는 차별과 여자가 감히 어딜??이라는
시선, 여자이기에 배려를 해줘야 한다면서 장애물 코스 한켠에 놓인 나무발판 등등 많은 인상적인 장면
들을 남긴 영화 인데요... 특히 이 영화에서는 여자의 몸으로 네이비씰 대원을 선발하는 훈련과정을 거
치면서 교관들이 탈락자들의 이름을 사무실 안에서 빨간줄을 치고, 또 탈락자가 나오면 한켠의 탈락자
의 종을 치고, 쓰레기통에 담긴 음식을 바닥에 쏟아서 손으로 집어먹게 하며, 그렇게 몇날 몇일 잠도 안
재우고 훈련을 시키다가 어둑 어둑한 강의실에서 지루한 교향곡을 틀어놓고 무언가를 쓰게 하는데, 몇
날 몇일 잠도 못 잔 지원자들은 자신들이 종이에 지렁이를 그리는지도 모르고 졸아서 헤롱 거리는 장면
도 나오죠... 그리고 그 모든 악랄한 훈련을 진두 지휘 하는 인물이 있었으니 바로 그 콧털교관 역의 배
우인, "비고 모텐슨"이 있죠... 비고 모텐슨은 시커먼 선글라스를 쓴채 작게 씰룩거리는 콧수염과 비아냥
거리는 말투로 주인공인 데미 무어 뿐만 아니라 다른 지원자들의 영혼을 탈탈~~ 털어버리는 모습을 보여
주는데요... 정말 그 훈련과정에서 지원자들의 영혼을 아주 그냥 먼지 털듯 털어버리는 비고 모텐슨의 카
카리스마가 기억에 남죠...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데미 무어가 머리를 빡빡 밀고서 근육이 잡힌 팔로
얼굴을 일그러 트리면서 푸쉬업을 하는 장면을 더 기억을 하겠지요...
*발제글 보다는 이 비불모가 더 기억에 남을지도 모를지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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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흑표 전차 | 2016-10-19 | 추천 0
하늘태양 | 2016-10-19 | 추천 0
얼어죽은 작은 새가 나뭇가지에서 떨어질 때
그 새는 자신의 존재에 대하여 슬퍼해본 적도 없었으리라...
Self Pity...라는 시와 함께 깔리는 The Pretenders의 ""Goodbye""
권선동 | 2016-10-19 | 추천 0
소아범 | 2016-10-19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