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이 총을 원래의 이름이 아닌, "나팔"이라고 부른다죠...
uzi9mm | 2016-10-12 20:59:35
조회 6230 | 추천 0 | 다운로드 0
우리 인간들은 원래의 이름이 있는데도 특정 물건을 다른 이름으로 부르고 그것이 실제 제품의
이름보다 더 익숙한 경우들이 참 많죠... 그것은 무기의 세계도 마찬가지죠... 우리가 알라의요술
봉이라고 부르는 로켓무기도 "rpg-7"이라는 어엿한 이름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총도 마찬가지죠...
이스라엘, 중국, 영국과 함께 불펍식 소총을 주력소총으로 쓰는 나라가 있는데요... 바로 예술의
나라 프랑스죠... 프랑스군은 "파마스"라는 불펍식 소총을 주력소총으로 쓰고 있는데요... 한때 우
리나라의 서바이벌게이머들이 아직은 다양한 군이나 전술요원들을 재현하던 시기에 프랑스군의
주력소총인, 파마스를 "나팔"이라고 불렀었죠... 약 십여년전부터 국내 서바이벌 게이머들은 미군이
나 혹은 ar 계열 소총을 주무장으로 하는 쪽으로 게이머들의 유행이 바뀌었는데요... 아직은 다양한
군장 재현을 하던 시기에 실제 필드에 나가보면 이 파마스 전동건을 쓰는 게이머도 볼 수가 있었죠...
일단 이 파마스는 다소 독특하게 생긴 5.56mm탄을 소화하는 불펍식 소총일 뿐 이렇다할 독특한 부
분이 없죠... 기술적으로도 그렇구요... 일단 개머리판 내부에 노리쇠가 들어가고, 총의 윗부분에 넓
고 긴 캐링핸들이 달려있는데, 그 모습이 흡사 나팔 같다고 해서, 어느샌게 파마스를 나팔이라고 부
르기 시작을 했고, 총덕들이나 밀덕들 사이에서 나팔이라고 하면은 곧 프랑스군의 파마스로 굳어져
버렸는데요... 저도 한때는 독특하고, sf틱하게 생긴듯한 디자인에 관심을 가졌지만 이내 저는 ar계열
로 방향을 잡아버렸다죠... 주변에서도 "총을 이쁘게 꾸밀려면 옵션도 다양한 m4 쓰는게 나아!!" 라는
얘기를 참 많이도 들었거든요... 아무튼 이 파마스는 영화에서도 그렇게 자주 볼 수 있는 총은 아니죠...
국제적으로도 인지도가 좀 딸리는 느낌이 든 단 말이죠...
*오늘도 피곤한 일상에 지친 분들을 위한 비불모를 살짝쿵 넣어봅니다...
)
)
)
)
)
1
댓글 [5]
redthink1 | 2016-10-12 | 추천 1
萬事參見 | 2016-10-13 | 추천 0
붉은악마 | 2016-10-12 | 추천 0
나름중립적 | 2016-10-12 | 추천 0
KP85 | 2016-10-12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