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많은 인원들에 의한 헌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군부대와 혈액원 간의 모종의 오고 가는

것이 있었겠지요... 뒤에서... 서로 서로... 제가 처음 헌혈을 한게 99년 11월 28일 이였습니다...

훈련소에 들어가서 개인 신상 상담 받고, 대학 전공이나 특기사항이 있는지? 가족관계 상담을

받고, 머리를 깎지 않는 인원들 머리를 깎는 등의 훈련소 입소 초기에 처음 헌혈을 했다죠... 제

인생의 첫 헌혈을 군대에서 했습니다... 99년도에 광주 31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말이죠... 그리고

나서 자대를 갔고, 헌혈버스가 11탄약창 내의 영외중대인, 경비중대를 돌면서 헌혈을 했는데 점

심 먹고나서 오후시간에 전혈을 하고 몽쉘 6개짜리 한상자에 포카리 스웨트랑 헌혈증 받았었는데

요... 침상에 줄줄이 모포를 깔고 누워 있으면 간호사 분들이 와서 주사바늘을 꽂고, 피를 뽑았는

데요... 일부 고참은 예쁜 간호사에게 가서 헌혈을 받을려고 되도 않는 짓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일단 헌혈을 하면은 물을 많이 먹고, 복잡한 기계조작이나 음주, 헌혈한 팔로 무리한 운동을 해선

안되기에 오후시간에 헌혈을 하구선 한쪽 팔에 밴드를 붙이구선 각자 내무실에 가서 두시간 동안

오침을 했던 달달한 기억이 있습니다... 헌혈 10분 하고, 오후시간 꿀 빨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자대에서의 헌혈이 제 두번째 헌혈이였죠... 이후에 일병정기휴가, 정량제 휴가, 상병정기휴가 때

마다 헌혈을 했고, 제대한 지금은 쉬는 날에 맞춰서 시내의 혈액원에 가서 헌혈을 하고 있고, 지금

은 헌혈을 77회를 했는데요... 군대에서의 기억 중 하나가 처음 훈련소에서 헌혈을 한게 생각 나더

군요... 그리고 요즘은 헌혈을 하면은 기념품으로 여러가질 주더군요... 블루투스 스피커도 주더라구

요... 전 등록헌혈 회원이라서 매년 연말이 되면은 카드지갑이나 열쇠고리, 달력 등이 오고 있어서

요긴하게 쓰고 있지요... 집에 헌혈해서 받은 달력, 카드지갑, 블루투스 스피커, 구급키트, 보틀, 우

산 등등 꽤 있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