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여성들의 다양한 머리가리개 종류 구분법
기상관측병 | 2016-09-19 00:05:10
조회 12837 | 추천 0 | 다운로드 0
회원님들 추석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국내 언론들도 헷갈려 가끔 실수 하는 이슬람 여성들의 다양한 머리 가리개 복장에 대해 좋은 정보글이 있길래 제가 약간 각색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삽화를 보시면 푸른색 부분이 해당 되겠습니다.
1. 히잡 (Hijab)
다양한 색상의 스카프 형태로 보시면 되고 머리와 목 부분을 스카프처럼 둘러싸 가리되 얼굴은 노출 하는 시스템입니다. 다소 약식 가리개임으로 히잡을 주로 애용하는 여성들은 해외에 사는 이슬람 여성들 또는 이슬람 율법이 너무 엄격하지 않고 서구화나 세속화 정부를 가진 여성들의 인권이 높은 지역들 - 북아프리카와 레반트 국가들에서 여성들이 많이 착용합니다.
2. 니캅 (Niqab)
서부의 사나이들 처럼 얼굴에서 눈을 제외한 코와 입을 가리는 베일 마스크를 말하며 장옷으로 머리와 목그리고 몸을 가려줍니다. 주로 걸프국가들중 좀더 보수적인 국가와 엄격한 집안 여성들이 착용합니다.
3. 부르카 (Burka)
마치 중세 기사들의 갑옷을 연상시키는 부르카는 이슬람 여성들의 복식중 가장 보수적이고 엄격한 복장입니다. 얼굴도 가려진 장옷으로 몸 전체를 감쌈은 물론 눈도 외부에 노출이 안되도록 메쉬그릴 천으로 눈부분을 가린 베일로 구성됩니다. 일상 생활에 불편해서 그런지 지금은 주로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인 탈레반의 눈치 보며 살던 아프간 여성들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가령 세속화가 많이 된 레바논이나 튀니지아 같은 국가들의 여성들은 부르카 착용비율이 1퍼센트도 안된다고 합니다.
4. 알 아미라 (Al-Amira)
머리를 감싸 덮는 얇은 모자와 스카프로 구성된 일종의 투피스 가리개 입니다. 이라크나 북아프리카의 젊은 여성들이 많이 선호하는듯 합니다.
5. 샤일라 (Shayla)
얼핏 히잡과 비슷해 보이는 샤일라는 머리와 목을 주로 가리는 히잡보다 좀더 큰 스카프로 머리를 감싼후 나머지 부분을 핀으로 고정해 어깨에 두르는 스타일입니다. 히잡 처럼 얼굴을 노출 할수 있어 두바이 같은 이슬람 율법은 상존하나 부유하고 화려한 지역의 젊은 여성들이 애용하는 듯합니다.
6. 키마르 (Khimar)
조선시대 여성들 처럼 머리와 목 어깨 그리고 상반신을 가려 허리 까지 내려오게 가려주는 히잡 대형 버전 으로서 일종의 망토같은 구조 입니다. 인도네시아 여성들이 많이 착용하는듯 합니다. 히잡 처럼 얼굴이 노출됩니다.
7. 차도르 (Chador)
이란 여성들이 특히 애용하는 복식이며 몸 전체를 가려주는 긴 장옷이지만 특이하게 얼굴을 노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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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종교가 인간에게 봉사해야 되는데, 인간이 종교에 묶여 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아주 나쁘다고 생각됩니다.
공군헌병 | 2016-09-20 | 추천 0
창조 | 2016-09-20 | 추천 1
자기들은 어디를 가든지 자기들 문화를 지켜야 하고, 다른나라 사람들은 자기들 나라에서 자기들 법을 강요한다는 것은 결국 전 세계의 이슬람화를 목적으로 하는 그들의 야욕을 인정하는 것이 됩니다.
분명한것은 이슬람 믿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테러가 많아진다는 원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의 안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신중할 것은 신중해야만 합니다.
한순간 신중하지 못한 관용주의때문에 독일과 프랑스와 스웨덴이 겪고 있는 일들을 보면서 우리는 교훈을 얻고 대비를 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파키스탄인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들의 성범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통계를 본적이 있습니다. 다른 민족들도 범죄를 저지르고, 우리도 범죄를 저지르지만, 압도적으로 높다면 대책이 있어야 합니다.
창조 | 2016-09-20 | 추천 1
이슬람은 수 많은 테러를 감행하고 있고, 저렇게 숨길곳이 많은 옷을 입고 옷 안에 폭탄을 숨기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 폭탄테러를 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합법적으로 복면을 하고 다니는것을 권장하는 문화입니다.
테러범이 저 복색 속에 숨으면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할수도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테러나 범죄를 막아야 할까요?
범죄가 일어날때마다 다 벗으라고 할까요? 범인을 잡기 위해서요?
그리고 무더위 가운데서 여자들에게 저런 옷을 강요하는것도 인권유린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슬람권에서도 세속화 된곳에서는 여성들이 저런 복색을 잘 하지 않는다는 말은다수의 여성들은 저런 의상을 싫어하지만, 탈레반이나 IS 의 위협때문에 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CHAOS | 2016-09-20 | 추천 0
여권은 국제적으로 귀와 눈썹이 노출되고 얼굴 윤곽선이 가려지지 않도록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쟤들은 그렇게 안찍어서 여권 못만들어요.
간혹 운동선수는 어쩔수 없이 사진 찍어서 여권 만들기도 합니다만.
기상관측병 | 2016-09-20 | 추천 0
combat | 2016-09-19 | 추천 0
알타이 | 2016-09-19 | 추천 0
수천년 이어져온 그들의 가치관 과 전통을 버리지 않고 살아간다고 해서 그걸 서구식 가치관을 기준으로 해서 왈가왈부 해서는 안됩니다.
그걸 인정하고 존중해줘야 서로 마찰이 없습니다..
미국등 서구 사람들이 그사람들 사는 지역에 가서 그들의 가치관과 전통을 존중하지 않고 함부로 행동하니까 서로 마찰이 생기는 겁니다.
달과6펜스 | 2016-09-19 | 추천 0
우리의 음식문화 중에 개고기 먹는 걸 가지고
서구에서 미개하다고 표현을 하면 우리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웃기지 않습니까?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를 해야 할 눈높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달과6펜스 | 2016-09-19 | 추천 0
그들에게는 그냥 하나의 풍습입니다.
우리에게도 문화적 풍습이 있듯이 말입니다.
중동의 각 민족은 역사와 문화라는 줄기 안에서
그들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발전되어 온 것들입니다.
비잔틴 시대의 금욕주의 영향 탓으로
몸을 가려야 한다는 관념으로 이슬람에 큰 영향을 끼쳤고
그것이 문화적 풍습의식으로 발전을 했던 겁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비잔틴의 관행은
이슬람의 전통적 여성관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보심 되겠습니다.
우리의 관점에서 조심해야 할 부분은
그들의 풍습을 이래라 저래라 저평가해선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서구적인 여성인권 관점에서 그들에게 몸을 가리는 문제를 제기한다면
어떠한 소통도그들과는 불가능할거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간의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 알아가는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만이 오해와 반목을 줄일 수 있는 수단이 되지 않을까요?
만주통일 | 2016-09-19 | 추천 0
아함브라 | 2016-09-19 | 추천 0
낙동천리 | 2016-09-19 | 추천 0
단..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 같은 곳을 출입할 때는 벗는 다는 조건으로..
문화상대주의도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의 범위에서 인정되어야 하는데..
이슬람 근본.보수주의자들은 신의 명령이 바로 보편적 가치이자 정의라고 하더군요..
그 신의 명령이라는 것도 문자주의적인 꽉 막힌 해석을 통해서 말이죠..
이지스로 | 2016-09-19 | 추천 0
코스모스 | 2016-09-19 | 추천 6
종교가 인간에게 봉사해야 되는데, 인간이 종교에 묶여 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아주 나쁘다고 생각됩니다.
외돌괴 | 2016-09-19 |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