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인데 우리 군은 차기소총개발 의지가 없는 걸까요?? 예산이 없는 걸까요??
uzi9mm | 2016-09-08 23:09:46
조회 7757 | 추천 1 | 다운로드 0
아래쪽에서도 다른 분이 발제를 하시면서 여러 업체들의 다양한 총기류의 시제품의 사진을 봤는데요...
이제 시간은 흘러서 어느덧 21세기이고, 전장의 환경도 바뀌었고, 그에 따른 군의 전술도 바뀌고 있는
데요... 그러면 당연히 그에 맞는 장비들도 바뀌어야 하고, 군인들의 가장 기본적인 무기인, 자동소총도
그에 맞게 바뀌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나라들이 자국군의 소총을 비용과 인력, 기술을 들여서 새로이
개발을 해서 국산화를 꾀하거나 아니면 자신들의 사정에 맞게, 예산에 맞게 다른 나라의 회사들이 개발
한 검증된 소총을 도입함으로써 자국군의 손에 들려 주는데요... 우리나라는 소총의 국산화를 위해서 인
력과 기술, 예산을 들여서 "k시리즈" 소총을 개발을 했고, 그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효과를 봤지만 이 k
시리즈의 설계개념이 이미 30년 이상이 된 상황이라서 더이상의 개량으로는 크게 효과를 보기는 어려
워진 상황이죠... 뭐 k2c 모델이 있기는 하지만 대대적으로 전군에 지급하기에는 무리인 상황이기도 하
죠... 거기다가 이제는 우리 군도 알총만 들고 싸우기엔 다른 나라의 군의 장비와 전술과 비교했을때 뭔
가 아쉬운 부분이 참 많아진 것도 사실이구요... 그래서 우리 밀리터리쪽 취미를 하는 사람들 내부에서
도 우리 군이 새로운 차기소총을 개발 해야 한다는 의견들을 내고는 있지만은 정작 정부나 군에서는 뭔
가 이렇다할 반응이나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 입니다... 뭐 군 내부에서도 k시리즈 말고 새로
운 소총에 대한 소요를 언급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렇다할 반응이 보이질 않아서 그저 답답할 뿐 입
니다... 이미 대우정밀에서 m16소총을 라이센스 생산을 했었고, 진작에 기술특허가 만료가 된 m계열 소
총의 부분적인 개량을 하고 작동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가스피스톤 방식을 적용하고, 몇몇 부분만 공을
좀 들인다면 새로운 소총을 개발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면서 우리 군에게 시대에 맞는 새로운 소총
을 들려줄 수 있을텐데요... 우리나라 정도의 국가면 예산이 없는 것은 아닐테고, 의지의 문제 일까요??
아니면 국회의원 허모씨 말마따나 예산은 있는데 중간에서 빼돌리는 빈대들이 많아서 그런 것 일까요??
국방에서 뭔가 새로운 프로젝트나 사업을 진행 할 적에 늘상 등장하는 특정 업체의 독과점부터 예산 집
행의 불투명함, 사업을 진행하는 부서간의 의사소통이나 현장에서 들어오는 현실적인 피드백의 반영이
안되는 문제 등등... 뭔가 새로운 사업을 진행할때에 기대감을 가져야 하는데 뭔가 찝찝함이 먼저 느껴
져야 한다는게 참 씁쓸할 뿐이네요... 정말 우리 군은 새로운 차기소총을 개발해야 합니다... 완전히 새로
운 소총을 들려주지 못 할거라면 아예 한국 버젼의 m계열 소총을 가스피스톤 방식으로 개발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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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Jinjo_Exia | 2016-09-09 | 추천 0
박포잘쏘남 | 2016-09-09 | 추천 0
40년동안 뭐 했니???
외국에 팔 물건 안만들고 오로지 군 만 바라보면 어쩌자는 건지?
외국에는 K-2몇개 판걸로 의무 방어전쯤 치른걸로 아는건지?
세상에 K-2,K-1만 총인건지? 다른건 생각을 안한건지? 못한건지?
그럼 다산은 무슨수로 그렇게 자리잡은건지? 다산이 이만큼 클때까지 뭐한건지?
이상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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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장갑차라면 워낙 크기도있고 민감한 사안이라 군이 안사주면 난리나는게 맞습니다.
그러나 일반총기류는 미국에 팔수도있고. 길은 다양합니다.
그렇다고 무기밀매하란 말은 아니고요.
대량생산만이 장땡은 아니고요. 물론 거기 이사진이나 주용고위층?에 군 출신들이 있어서 가만히 앉아서 놀고 먹을라구 그럿는지는 모르지만 40년동안 독점혜택을 줬는데도 아직도 그런다면 망하는게 답이죠.
공적자금이라도 투입할줄아나요?
그리고 차세대소총이라는게 좀 애매한게 화약기술?로는 더 이상 뭘 할게 없는 걸로 압니다.
야시경을 단다느니 뭐 많지만 중요한건 총 자체죠. 총 자체는 더 이상 뭐 할게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레일건소총을 만들까요?
그... 레일건 바로밑에 그...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하여간 그걸만들까요?
화약을 기반으로 하는 건 다 그놈이 그놈이죠. 기껏해야 총알을 바꿔보는 정도? 나올게 없습니다. 예산을 안주는건지 딱히 줄 필요가 없는지는 가늠해봐야합니다.
강가딘2 | 2016-09-09 | 추천 0
Gascan | 2016-09-09 | 추천 2
6월의하늘 | 2016-09-09 | 추천 0
어떤점들이 추가로 개선되어야 할까요? 무게를 줄일 수 있다면 좋긴하겠네요.
베레나스 | 2016-09-09 | 추천 3
Kadrun | 2016-09-09 | 추천 1
nikken2 | 2016-09-09 | 추천 2
nikken2 | 2016-09-09 | 추천 1
달라져야 합니다. 복잡하고 다기능인 장비를 그러한 사병들의 손에 맡기기 싫은 고정관념은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상황이라면 조준경이 달린 개인화기를 지급 하더라도 유사시 지급한다면서 부대병기창고에 일괄 보관하고 알총만 지급 할 확률이 큽니다. 위에서 쪽수로만 채우는 노동집약적인 군대로 사병들을 생각하는 한 앞으로도 노동집약적인 군대 밖에 안됩니다.
Waterfront | 2016-09-09 | 추천 5
영길리 | 2016-09-09 | 추천 5
무슨 감성팔이랍니까?
S&T 망하면 다산기공이나 해외기업에서 개발한 소총들 경쟁시켜서 도입하면 그만입니다.
미국은 뭐 총 만들 능력이 없어서 벨기에 FN 에서 만든 기관총들 도입했답니까?
우리도 국뽕 집어치우고 전 세계에서 만들어지는 신뢰성 좋은 총기들 도입도 해보죠.
반니스텔누님 | 2016-09-08 | 추천 8
기사 말대로 40년간 총 사줬으면 회사가 총기개발해서 군과 협력해서 정부 설득하여 차기 소총 구매하게 만드는 방법도 있을텐데요... 경쟁력 있으면 수출도 하구요...
결국 자기들은 아무것도 안하고 총 안사주는 정부탓? 정부탓 하는건 대우와 한진의 특징인가요?
daeguug | 2016-09-08 | 추천 3
Gascan | 2016-09-08 | 추천 3
FlywithMe | 2016-09-08 | 추천 2
당장 현재 소총들중에서 좋은거 고르라면 고를수도 있고
만일 뭔가 삐까뻔쩍하는거라면 지금 겨우 컨셉단계 소총들이 있습니다.
개발의지가 아니라 무엇을 도입해하할건지부터 알아야죠.
의지박약이라고 자극적으로 이야기하는것보면 좀 눈살이 찌뿌려집니다.
게다가 저기사는 S&T가 5년간 물량확보해달라고 하는기사인데...
전쟁놀이 | 2016-09-08 | 추천 0
주변국들 북한뿐만아니라 중국, 일본도 보병전력에 대한 투자가 그리 높지 않아서 그런지
여전히 소총류에 대한 투자가 미적미적 한거 같네요
하지만 현대전으로 오면서 야간전이 중요한데,, 야간투시경 보급이 필수인거 같습니다
1인 1야시경 시대 만들죠
반니스텔누님 | 2016-09-08 | 추천 11
706sfc | 2016-09-08 | 추천 2
정치인들이나 국방부 높으신 분들 입장에서는 소총따위 보다는 차기 전투기나 핵잠수함 같은 거창한 주제가 더 유익하거든요..
굉장히 안타까운게 발제자님 말씀 처럼 현실과 미래전장 환경은 엄청나게 바뀌었고 또 바뀔 겁니다
대표적인게 우리나라처럼 대규모 전면전을 염두에 두고 발전된 군은 지금의 미군이나 유럽등 다른나라들이 벌이고 있는 각종 전쟁들을 보면서 배워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거죠.
그나라들이 수행하고 있는 정쟁을 보고 배운다면 당장 차기전술차량부터 도입 수량을 엄청나게 늘려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