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발 험비... 그리고 험비의 민간인 버젼 허머 시리즈...
uzi9mm | 2016-09-07 00:59:49
조회 13386 | 추천 0 | 다운로드 0
미군은 오랬동안 험비를 굴려왔지요... 그사이 미군의 전술은 바뀌었고, 미군이 겪은 전장의 형태도
그들을 적대시 여기는 자들의 공격패턴도 바뀌었고, 자국 군인들의 발인 험비도 그에 맞춰서 바뀌어
야 했지요... 단순히 험로 돌파력과 다목적성을 만족만 시켜주면 안되고 이라크와 아프간에서의 급조
폭발물과 적탄으로부터 군인들을 지켜줘야 했고, 그렇게 가뜩이나 한 덩치를 하는 미군의 험비는 스
테로이드를 맞은 것 마냥 그 덩치를 키우기 시작을 했지요... 섀시도 강화하고, 문짝도 강화하고, 창문
도 방탄에다가, 문과 차체의 넓은 면에는 온갖 방탄목적의 소재들을 덧붙이면서 초창기의 험비의 모습
은 사라졌고, 이제는 험비 자체의 구조로도 더이상의 혁신적인 개량과 그로 인한 개량의 효과를 보기
가 힘들어져서 미군은 오래전부터 기존의 험비를 대체할 새로운 다목적의 고출력의 고기동전술차량을
개발하고, 테스트를 하고 있지요... 그리고 급조폭발물에 대한 병사들의 생존성을 높인 mrap 등도 운용
하면서 지금 이시간에도 엔지니어와 설계자들은 군인들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새로운 차량과 기술을
시험하고 있는 중 인데요... 그렇게 예전의 지프처럼 험비도 민간인 버젼이 존재 하지요... 정확히는 민
수용 버젼으로 허머 시리즈가 있는데요... 험비 특유의 각지고, 넓은 덩치와 엔진출력을 민간인 시장에
맞게끔 적당히 다듬어서 내놓은 물건 인데요... 뭐 군용차에서 갈라져서 나온 것으로써 특유의 디자인
과 개성 때문에 많은 매니아들을 거느리고 있고, 영화에서도 참 많이 나오고 csi:마이애미에서는 은색
의 허머h2 모델이 마미애미 csi팀의 업무용 차량으로 나오는데요... 일단 그 압도적인 덩치 때문에 실내
주차장에서 높이나 폭 제한에 쉽게 걸리고, 좁은 골목길에서의 주행이나 가다 서다 하는 도심지 주행
과 거기다가 기름을 말그대로 정신없이 쳐먹는 후덜덜한 연비 때문에 일반인들이 함부로 몰기에는 버
거운 녀석이기도 하죠... 거기다가 차 값도 드럽게 비싸기도 하구요... 영화 더록 초반에 연방감옥을 나
와서 FBI 국장 워멕을 곤경에 빠뜨리고, 딸을 만나러 가기 위해서 호텔 손님의 검은색 허머를 훔쳐타고
달아나는 차량추격씬에서 숀 코네리가 운전하기도 했었는데요... 실제로 우리나라 도로에서 허머 시리
즈를 심심찮게 볼 수가 있지요... 근데 아무리 고출력이라지만 리터 당 연비가 너무 극악이라는 생각이
든다죠... 아놀드 슈왈츠네거 같은 돈 많은 사람들이야 연비걱정 없이 끌고 다니겠지만 말이죠...
*오늘도 깨알같은 비불모 남기고 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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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Majorkim | 2016-09-08 | 추천 0
안전성과 공간~
ch47c | 2016-09-07 | 추천 0
combat | 2016-09-07 | 추천 0
keith | 2016-09-07 | 추천 0
하늘태양 | 2016-09-07 | 추천 1
萬事參見 | 2016-09-07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