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는 참 많은 불펍소총이 존재하고 있지요...
uzi9mm | 2016-09-04 22:01:38
조회 9421 | 추천 0 | 다운로드 0
세계에는 참으로 많은 불펍소총들이 존재 합니다... 굳이 제가 언급을 안 하더라도 이미 여기 계시는
분들의 머릿 속에 맴도는 이름들이 있지요... 그리고 불펍소총은 그 특이한 구조 때문에 총 좋아하는
분들 사이에서도 그 호불호가 갈리는 총이기도 하죠... 일단 개머리판 내부에 노리쇠가 들어가기 때
문에 무게중심이 뒤로 잡히기 때문에 육박전을 벌이기도 힘들고, 무게중심이 뒤로 가는 탓에 견착
이 다소 힘들며, 아무리 탄피배출구의 위치를 교체할 수 있는 구조를 채택 한다고해도 사수의 뺨이
개머리판의 측면에 있는 탄피배출구와 가까워서 안전사고의 우려도 있으며, 탄창삽입구가 뒤쪽에 있
어서 신속한 탄창교체가 조금 불편하다는 점 때문에 싫다는 분들도 있고, 또 어떤 분들은 일단 비슷한
길이이거나 짧은 총길이에 비해서 개머리판 내부로 격발기구가 들어가는 구조 탓에 총열의 길이를 좀 더
길게 유지를 할 수 있어서 명중률에 큰 영향을 안 받으면서 총의 길이를 짧게 유지를 할 수 있고, 개머리
판 내부의 격발기구 때문에 어깨에 제대로 견착하면 반동흡수에도 용이하고, 접근전 시에도 유리하다는
점 때문에 불펍소총에 대해서 호의적인 분들도 있는데요... 일단 제가 거의 처음으로 "불펍"이라는 구조
를 접하게 된 소총이 바로 "슈타이어aug" 였지요... 일단 이 총은 장전손잡이의 끝에 있는 작은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총열과 총열에 한몸으로 달린 기본형 스코프와 가스기구가 분리가 되고 그다음에 내부
의 격발기구가 분리가 되는 간단한 구조와 플라스틱을 사용한 유선형의 개머리판의 디자인과 구조, 그리
고 총열과 한몸으로 달린 기본형 스코프의 장착으로 일반 병사들의 사격시의 명중률에서 긍정적인 반응
도 얻으면서 새로운 소총의 흐름 중 하나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일단 생김새는 금속성의 총탄이 아니라
레이져를 쏠 것 같은 비주얼의 유선형의 미려한 선을 가진 합성수지 개머리판에 총열과 가스기구, 스코프
가 일체형으로 달려있는 독특한 구조로 여러 영화들에서도 심심찮게 등장했었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기억나는게 오리지널 영화 니키타에서 안느 빠릴료가 욕실 안에서 목표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분해된 슈
타이어를 결합해서 저격을 한 후에 거품이 잔뜩 있는 욕조물에 슈타이어를 숨기는 장면과 우리 영화인
쉬리에서 극중 김윤진씨가 북한 특수8군단 동료가 분해해서 숨겨놓은 슈타이어를 결합해서 코트 속에 숨
겼다가 ctx 테러사실을 알고 몸을 숨기는 남한의 대통령과 북한의 고위관료를 뒤쫓으면서 슈타이어를
자신을 저지하려는 남한측 스와트 대원들에게 사격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데요... 아무래도 강제규 감독
과 스텝들이 영화 니키타에서의 그 욕실 안에서의 슈타이어 저격씬을 참고한 것 같은 설정이 엿보이는데
요... 지금은 이 슈타이어도 개량의 개량을 거치고, 레일을 달면서 지금도 호주군이 사용 중이기도 하죠...
뭐... 제 취향에는 슈타이어aug 보다는 이스라엘의 타볼소총이 더 좋지만 말이죠...^^;;
*오늘도 저의 허접한 글을 읽어주신데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깨알같은 비불모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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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고마운줄도 모르고
CHAOS | 2016-09-09 | 추천 0
평소엔 왼손잡이 오른손 잡이에 따라 탄피 배출 방향을 바꿀수 있는 총이 있지만 한쪽으로 고정해놓고 나면 쏠때 순간순간 못바꾸죠.
시가전에서는 수시로 좌견착 사격도 많이 해야 합니다.
따라서 최근에 나온 불펍총들은 탄피가 아래로 떨어지죠.
이런 면에서 초창기 불펍들은 시가전에서 쓰기는 많이 불리합니다.
CHAOS | 2016-09-09 | 추천 0
견착하고 그 자세를 유지할 때 팔의 피로도가 훨씬 덜하죠.
앞이 무거운 총은 견착자세 유지하고 오래있기가 힘들어요.(그럴 일은 별로 없지만서도.)
되려 불펍은 건슬링에 걸어서 늘어트렸을 때 불편합니다. 평소 휴대가 불편한거죠.
펜리스펜릴 | 2016-09-05 | 추천 1
Gascan | 2016-09-05 | 추천 0
"네놈들 머리속에 마군이가 가득하구나"
jjahn71 | 2016-09-04 | 추천 1
고마운줄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