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7]

• 마상편곤 | 2016-08-22 | 추천 1

  정작 사고친 하와이 군도의 일본계들은 별다른 박해없이 하와이에서 계속 잘 지냈다는 것이 함정. 엉뚱하게도 사고와는 아무 상관도 없이 미 본토에 살던 일본계 미국 시민들은 일본계란 이유로 모조리 적성국 국민으로 분류되어 강제 수용소행.
  

• CHAOS | 2016-08-24 | 추천 0

  얘들은 죽이지는 않았잖아요. 먹는것도 일본 본토 사람들 먹는 것 보다 잘먹였고.

  

  

• 느리보 | 2016-08-23 | 추천 1

  잔인한 미국놈들 전쟁을 이유로 같은 국민을 민족을 격리한다니 어의가 없습니다

  

  

• 기상관측병 | 2016-08-23 | 추천 0

  이 사건과 관련해 예전에 내셔널 지오그래픽 특집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독일의 수용소만큼은 아니었지만 이미 미국에서 태어나고 3대째 미국인인 거족들조차 일본계라는 이유로 격리될 정도로 어찌보면 조금 부당한 조치였죠.
  
  재밌는 사실은 일본계 미국의원으로서 일본의 전쟁 성노예 사건을 미국의회에 꾸준히 환기시키고 일본 정부의 반성과 보상을 그 누구보다 앞장서 촉구하고 있는 마이크 혼다 캘리포니아 하원 의원역시 조부때부터 캘리포니아 주민이었지만 어릴적 온가족이 수용소에 끌려가 3년간 생활 했다고 합니다.

  

  

• 드루이드 | 2016-08-23 | 추천 0

  독일이 신구교30년 종교전쟁으로 문자그대로 헬독일이 되자 지식층과 부유층들이 대거 미국으로 넘어가서 이후 미국의 발전에 큰 역활을 했다더군요.
  한마디로 독립이후부터 이민가서 독립후에까지도 큰 영향을 끼친게 독일계인데 손댈수가 없지요.

  

  

• 희노짱 | 2016-08-22 | 추천 0

  일본계 미국인 자원입대 제100대대 소속 유럽에서 엄청난 전과를 냈죠.. 한국계도 일본계 취급 받아 수용 당하거나 김영옥 대령 같이 442 연대전투단에서 지휘를 했었죠.. 이것도 안했으면 미국에서 일본계는 어떤 생활를 했을까?

  

  

• 시한폭탄 | 2016-08-22 | 추천 0

  Keronos님 말대로 독일계는 미국 독립 시절부터 미합중국의 주류 세력이었죠.
  독일계의 후손으로 2차대전의 주인공중 하나인 아이젠하워가 있죠.
  그후에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아일랜드, 이태리,그리이스계들이 뒤늦게
  미국으로 이민 오죠.
  

  

  

• keronos | 2016-08-22 | 추천 0

  배후에서 암약하는 유대계를 빼놓고 보면 미국의 독립시기부터 현재까지 영국계와 함께 사실상 미국 지배계층의 양대 축중 하나로 군림하는게 독일계인데.. 그때도 지금도 주변부인 일본계와는 격이 다르죠..

  

  

• uzi9mm | 2016-08-22 | 추천 0

  뭐 미국으로 넘어와서 완전히 미국식 사고에 물들어 있던 일본계 미국인들은 멀쩡히
  잘 다니던 직장과 집, 그리고 동네에서 일본인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눈치를 봐야했고
  수용소로 가야했죠... 그리고 그곳에서 가지고 있던 라디오도 다 압수 당하고, 미국이
  만든 수용소에서 지내야 했다고 했는데요... 자기네도 저런 일을 당했으면서 정작 우
  리나라와 중국, 아시아에서 일본군과 정부에서 행한 짓은 정말이지...지들도 당했으
  면서 그렇게까지 잔학하게 굴어야 했는지??

  

  

• keronos | 2016-08-22 | 추천 0

  이민 역사도 짧은 편이고 주로 중하층이던 이태리계는 몰라도 독일계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죠..
  애초에 미국 독립시절부터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던 집단이었고 북독일계의 경우에는 미국의 표준 지배층인 WASP의 조건을 전부 만족하는 사람들이고 상당수가 WASP 이었죠..
  
  만약 독일계를 강제수용했다면 끌려가는 인구풀도 인구풀이지만, 정치가, 장군, 자산가, 금융계, 과학자들이 무더기로 끌려갔을겁니다.. 전직 대통령도 포함해서 말이죠.. 그 친인척들도 다 힘있는 사람들이란걸 고려해보면.. 이후 미국이 과연 정상적으로 전쟁수행이 가능했을까는...상상에 맡기겠습니다..

  

  

• 유랑자 | 2016-08-22 | 추천 0

  아무리그래도...독일의 인종 청소와 대비 됩니다...

  

  

• Waterfront | 2016-08-22 | 추천 1

  독일/이태리는 미국을 직접 공격한 것이 아니고, 아직 전쟁중도 아니었죠. 반면에 일본은 미국을 직접 공격했고, 미국과 전쟁이 시작된 겁니다. 좀 다르죠.
  
  독일이 직접 미국 본토를 공격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죠.

  

  

• 마상편곤 | 2016-08-22 | 추천 1

  제 생각으론 미국의 일본계 강제 수용은 특정 인종에 대한 멸시와 편견 그리고 증오가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정작 반역행위자가 발생한 하와이의 일본계들은 하와이에서 이미 경제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어 건드리지 못하고는 미 본토의 소수자에 불과한 일본계들만 이 잡듯 잡아서 모조리 수용소로 보낸거 하며, 그렇게 강제 수용해놓고는 수용소 젊은이들에게 미국에 대한 충성을 입증하라며 군 입대를 종용. 그렇게 입대한 일본계들로 별도의 부대를 만들어선 소모품 취급하며 전장에서 마구 굴린 사례는 당시 미국 정부가 일본계의 체제 전복이나 소요를 심각하게 우려 했다고 보기 어렵게 만듭니다.
  
  결국 미 정부도 전후에 이것이 부당한 인종 탄압 행위였음을 시인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사과 및 보상을 추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쫄게모야 | 2016-08-22 | 추천 0

  숨겨준 정도가 아니고 당시 일본군 조종사와 함께 미군에게 총격을 가했다고 합니다.
  
  이 바람에 일본인을 집단 수용하는데 막상 하와이 거주 일본인은 잘 지냈다는...
  
  아마도 미국이 해안선도 길고 방어가 쉽지 않은 본토에서 거주 일본인들이 일본군 상륙이나 첩보 활동을 도와줄 것이 아닐까 걱정한 듯도 합니다.
  
  자유시 참변으로 독립군을 완전히 궤멸시킨 스탈린은 이 후 볼세베키에게 우호적이지 않던 조선 출신 인들을 전부 중앙 아시아로 보내 버립니다.
  죽음의 열차에 태워서...
  
  이 때 홍범도 장군조차도 그 지옥행 열차를 탔었죠.

  

  

• 시한폭탄 | 2016-08-22 | 추천 0

  마상편곤님.
  그러게 말입니다. ^^

  

  

• 송밤송 | 2016-08-22 | 추천 0

  사진 봐서는 분명 아우슈비츠나 일본군 포로 수용소보다 대우가 훨씬 좋군요. 미국이 꽤나(?) 정상적이었다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다만 일본계 미국 시민들과는 달리 독일계나 이탈리아계 미국 시민들은 수용소에 가두지 않고 일반 국민처럼 대우해줬다는데, 이게 사실이면 미국도 좀 비정상적인 면도 있기는 하지만요..

  

  

• 마상편곤 | 2016-08-22 | 추천 1

  정작 사고친 하와이 군도의 일본계들은 별다른 박해없이 하와이에서 계속 잘 지냈다는 것이 함정. 엉뚱하게도 사고와는 아무 상관도 없이 미 본토에 살던 일본계 미국 시민들은 일본계란 이유로 모조리 적성국 국민으로 분류되어 강제 수용소행.
  

  

  

• 시한폭탄 | 2016-08-22 | 추천 0

  일본군의 진주만 공격시 격추된 일본군 조종사를 하와이에 살던 일본계 미국인이 숨겨줬다가 발각되는 사건이 있었죠. 미국은 이사건에 굉장한 충격을 받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