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도 미군의 발인 험비...
uzi9mm | 2016-08-21 00:25:22
조회 15007 | 추천 0 | 다운로드 0
제가 수년전 거의 10여년전 쯤에 시내의 길거리에서 어두운 국방색의 밋밋하기 짝이 없는 험비를
본 기억이 있습니다... 내부를 슬쩍 봤더니 정말 밋밋하더군요... 민수용의 허머랑은 다르게 그야말
로 밋밋하기 짝이 없었고, 외형도 밋밋하고 투박하기 그지 없어서 이거 사용기한을 다해서 민간에
불하된 것을 끌고 다니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일단 민수용 허머의 화려함과는 다르
게 밋밋하고, 투박한 그 자체였고, 바로 옆에 세워진 차들과는 길이나 높이, 폭에서 그야말로 압도
를 하더군요... 그리고 몇주전에도 시내에서 한 가게 앞에 세워진 검은색 허머h3를 봤는데요... 내부
의 화려함과 스티어링휠, 그리고 군용 오리지날 험비와 다르게 모서리 부분을 라운드 처리를 하면서
좀 더 작아진 느낌이 들었지만 그래도 덩치빨은 여전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도 끌고 다니는 사람들
이 있지만 우리나라의 주차장 폭이 다른 나라들의 주차장 폭보다 작고, 주차장 출입램프의 폭을 꽉 채
울만큼 폭도 넓은데다가 기름을 그야말로 쪽쪽 빨아먹는지라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어느정도 여유 있
지 않으면 끌고 다니기 힘든 녀석인데요... 일단 미군의 오리지널 험비는 높은 험로 주파능력과 든든
한 엔진출력, 여러 용도로의 손쉬운 전환능력 등등의 조건을 가지고 미군에서 쓰였고, 시간이 흘러서
전술환경이 바뀌면서 이런 저런 단점들이 노출 되었는데요... 이라크전 발발 후에 이라크전과 아프간
전에서 미군의 험비는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을 보여주면서 탑승한 미군병사들의 생존성을 높이기 위
해서 차체 전방에 폭발물의 폭파신호를 교란하기 위한 재밍장치를 달고, 측면과 도어에는 파편과 총격
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한 방탄패널과 장갑판을 덧 붙이고, 유리창도 강화하고, 차체 상부에 포탑을 다는
등 그 형태가 초기형 험비에 비해서 상당히 기괴해 지고 있고, 미군은 새로운 전술차량을 개발하고 있
다는데요... 영화 배우 아놀드 슈왈츠네거가 이 험비 혹은 험머의 열혈팬이라서 집에도 몇대씩 놓고
굴린다는 얘기가 있었다죠... 뭐 돈이 넉넉하고, 통장잔고가 빵빵 하거나 건물주라면 한번쯤 굴려보고
싶은 넘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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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솔개79 | 2016-08-23 | 추천 0
그래서 아예 이름만 허머이고 언뜻 허머처럼 보이는 차를 완전히 새로 개발했는데, 이게 H3 인 겁니다. H3 허머는 군용 허머와는 완전히 다른 차가 되었죠. 그러고 차가 어느 정도 팔렸습니다.
Powerplant | 2016-08-21 | 추천 1
https://www.google.co.kr/search?q=arnold+schwarzenegger+hummer&hl=ko-KR&source=univ&prmd=ivn&tbm=isch&tbo=u&fir=Mk-3Oz4eJ3mdEM%253A%252CWEEB-I9bKv79HM%252C_%253BywzhwuT2Mav-kM%253A%252C47kUeXpR0vteaM%252C_%253BEbbiIIaZQmE2bM%253A%252CseRXFcn3WeB35M%252C_%253BZATA9IlBvqSSFM%253A%252ClnlPvDE6pKFNXM%252C_%253BSvNPM727011qJM%253A%252CtFfrdmw0bytdPM%252C_%253BxGjFT8-8K9_kRM%253A%252ClzjJXXnBM-cVQM%252C_%253BGsoi9gnCtAOE_M%253A%252CbRVUF1ngFiF3wM%252C_%253BZspDr6aZOYS7eM%253A%252C8uZy3JbFT4pYdM%252C_%253B5Orp-U3lkL7RSM%253A%252Cv1_VTCkAVPkW6M%252C_%253BJfbJTp-NufrLzM%253A%252CF9B9JHro_4bumM%252C_&usg=__YrFY574aTdjScCePJN3p-EqoMIg%3D&sa=X&ved=0ahUKEwjw38DS8tDOAhXERo8KHa7cAe4Q7AkIGQ&biw=360&bih=576
萬事參見 | 2016-08-21 |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