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해변의 레오파드 1 전차 사격 타겟
슈트름게슈쯔 | 2016-08-13 00:45:30
조회 44472 | 추천 0 | 다운로드 0
네덜란드 기갑부대의 흔적을 보여주는 유물
네덜란드 북부 플릴란트 섬의 해변에서 네덜란드 육군의
독일제 레오파드 2 전차의 사격 표적으로 사용되었던 레오파드 1 전차 타겟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네덜란드 육군 기갑부대의 마지막 전차 훈련에 울먹이는 전차병- 2011년 5월 18일
현재 네덜란드 육군에는 전차가 단 1대도 없다.
그것은 네덜란드의 경제 위기로 인해
유럽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불고있는 군축바람에 따라
자국의 모든 전차(레오파드 2)들을 퇴역시키기로 결정했으며,
결국 2011년 5월 18일에 시행된 마지막 사격훈련을 끝으로
운용하던 모든 전차를 퇴역시켰던 것이다.
이후 2012년에는 마지막 남은 2개의 기갑연대 마저 해체되면서
네덜란드군의 기갑부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현재는 육군의 규모가 상당히 축소되긴 하였으나
한때 네덜란드는 수백대의 장갑차와 전차를 운용하던 육군강국이였다.
물론 해양 국가답게 해군력도 꽤 괜찮은 편이다.
나토에서 차지하는 해군력 비중이 독일 해군과 맞먹는 수준이다.
한국 해군도 애용하는 함정용 전자시스템 메이커 탈레스는
원래 네덜란드 회사 시그널 사가 프랑스의 톰슨-CSF와 합병하여 만들어진 메이커이다.
APAR시스템, 골키퍼 CIWS도 시그널사 제품이다.
photo from : www.defensie.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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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나이트세이버 | 2016-08-15 | 추천 0
전쟁은 가능성으로 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가능성이 단 0.01%만 있어도 그것에 대해서 대비해야 하는 것이 올바른 안보관입니다.
한 나라를 봐도 2백 년 이상 평화로웠던 역사는 세계에서 찾기 힘들며, 전쟁은 상호 합의하에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평화에 쩔어 군사력에 눈을 돌렸을 때에 비로소 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현재 중국 및 동남아시아의 발전과 아프리카 산업화에 따라 식량 수급의 불안정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패권의 이동에 전쟁이 없었던 역사는 없습니다.
현재가 오히려 1차 대전 때 보다 훨씬 위험한 반석 위의 상황입니다.
우리도 군비를 증강하고 유사시 북진 통일을 할 수 있도록 전쟁에 대비하고, 당장 내일이라도 통일 전쟁을 수행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펜리스펜릴 | 2016-08-15 | 추천 0
들쥐 | 2016-08-15 | 추천 0
이라이쟈 | 2016-08-14 | 추천 0
대전차 무기나 보병지원 무기체계는 갖춘걸까요?
마누라는육군대위 | 2016-08-14 | 추천 0
걱정입니다.
기갑전력을 다시 구축하기 위해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할거 같은데 말이죠
근시안적인 선택의 대가가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역사가 판단을 하겠죠
청옥산 | 2016-08-14 | 추천 0
곰님 | 2016-08-14 | 추천 0
피탄 자국을 보면 녹 슨 정도가 시간이 꽤 흐른 듯 한데
바닥을 보면 무한궤도 자국 또는 견인한 자국(?)이 보이네요.
뻘 뒤에 보면 만조 선이 표시되어 있으니 바닥의 자국은 생긴 지 하루가 안 된 겁니다.
KCX | 2016-08-14 | 추천 3
네덜란드 육군에서 강제 제적당한 100여대의 Leopard 2A6 전차들은 지금 러시아를 코앞에 두고 있는 핀란드 육군 기갑전력의 중추가 되어 있는 상황이죠.
신냉전의 상황에서 네덜란드는 최근 뒤늦게 부랴부랴 1차적으로 보관중이던 전차 16대를 다시 복귀시키고 18대를 독일로부터 리스하는 사업계획이라는 대삽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CHAOS | 2016-08-13 | 추천 1
가끔 뉴질랜드처럼 외세 위협이 거의 없는 나라들을 보면 진정 부럽더군요.
돈도 많은 나라들이 국방비 부담도 없다니....
아함브라 | 2016-08-13 | 추천 1
uzi9mm | 2016-08-13 | 추천 1
완전 해체까지 할 필요는... 흐음
검은유령 | 2016-08-13 | 추천 0
포병솔 | 2016-08-13 | 추천 1
독바위 | 2016-08-13 | 추천 3
스캅 | 2016-08-13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