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헬싱... 이 영화도 생각해 보니 제법 오래된 영화죠... 거의 10년 다 되어가는 것 같은데요...

이 영화를 보면은 교황청의 비밀지령을 받아서 전세계를 무대로 온갖 악귀들과 괴물들을 처단하는

몬스터헌터로 반헬싱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고, 반헬싱은 교황청 지하 깊숙이 위치한 비밀실험부

서에서 만든 무기들로 괴물들을 잡는데요... 영화 속 시대를 감안하면은 상당히 앞선 기술의 무기를

볼 수 있는데요... 반헬싱의 무기 중에서 가장 눈에 뜨이는게 "자동석궁"이죠... 따로 명칭이 언급은

되지는 않고... 교황청 지하의 비밀실험부서에서 설명하기를 "가스을 이용해서 빠르게 화살을 발사

하는... 어쩌구 저쩌구"이러는데요... 반헬싱이 루마니아의 한 마을로 갔다가 뱀파이어의 날개 달린

마누라들이 마을로 내려와서 사냥을 할때에 사람들을 공격하는 뱀파이어 마누라들을 저지할 적에

이 자동석궁을 사용하는데요... 일단 생김새는 익숙한 석궁의 생김새에 드럼형태의 탄창 안에 짧은

화살들이 가득 들어있고, 개머리판 쪽에는 금속성의 은색통이 달려있고, 거기에 금속성의 파이프 혹

은 밸브장치가 연결이 되어있는데요... 조정간을 이용해서 연발과 단발 선택사격이 가능하고, 영화를

보다보면은 상당히 빠른 발사속도와 단발로 조준사격시 상당히 높은 위치에 있는 뱀파이어 마누라의

복숭아뼈에 명중을 시킬 정도에다가 드럼탄창 안의 화살을 다 소모하면 그대로 빈 드럼탄창을 빼버

리고 새로운 드럼탄창을 끼우기만 하면 재장전이 완료되는등... 21세기의 지금 보더라도 상당히 유

용해 보이죠... 디자인도 멋있구요...  실제로 손재주 좋은 분이 만든다면 상당히 간지가 날듯 싶더군

요... 무성무기로 석궁을 쓰는 부대가 있다면 그들이 본다면 제법 군침 흘릴 무기더군요...

그리고 영화에서 몬스터를 잡을때 등장한 무기 중에 인상적인 것이 영화 콘스탄틴에서 주인공이 후반

부에 악마의 아들(개그맨박명수씨아님ㅋ)과 그를 따르는 혼혈악마들을 제압하기 위해서 볼링장에서

일하던 죽은 동료의 사무실에서 이런 저런 물건들을 떼어다가 그것들을 철컥! 철컥! 조립을 해서 휘황찬

란한 금빛의 이름도 멋진 "성자의샷건"을 만드는데요... 총의 상부에는 라이트가 달려있고, 총의 하부에

는 "용의입김"이라는 불을 뿜으면 악마들을 순식간에 불 태워 버리는 화염방사무기에다가 총의 위에서

보면은 십자가 형태로 보이는데요... 탄창도 드럼탄창방식이라서 악마들을 잡기 위해서 축복을 받은 은

십자가를 녹여서 만든 산탄구슬을 가득 채운 산탄을 장전해서 쏘아대는데요... 역시나 드럼탄창방식이라

서 탄창교체도 순식간에다가 혼혈악마들과의 육박전에서는 십자가 형태의 총을 휘둘러서 악마들을 직접

찍어죽이는 방식으로도 사용하는데요... 의외로 악마들과의 근접전에서 상당한 위력을 발휘했죠... 뭐 은

총을 받은 은십자가를 병원 소화수 탱크에 넣어서 성수를 뒤집어쓴 악마들이긴 했지만 제법 인상 깊었던

무기였죠... 이 영화의 dvd 서플먼트를 보면은 이 영화 속 성자의 샷건은 실제 일상용품들처럼 생긴 부품

을 결합해서 한 정의 총으로 만들 수 있고, 실제로 영화촬영용 공포탄을 격발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것으

로써 단순히 영화 속에서 멋지게 보이라고 겉만 멋있게 꾸민 소품이 아니라고 스텝이 설명하는 장면이 나

오죠...

그리고 영화에 나오는 총들 중에서 인상적인게 바로 헬보이에서 주인공 헬보이가 들고 나오는 거대한 대

포같은 리볼버인, "선한사마리아인"이라는 리볼버가 있는데요... 일단 헬보이의 덩치빨이 상당한터라...

얼굴 생김새나 덩치에서 역시나 상당한 배우 론 펄만이 특수분장을 뒤집어쓴 것인데, 그런 덩치에 맞게

이 괴물 잡는 리볼버도 상당히 크죠... 아마도 일반인이 이 총을 쏜다면 손목 나가지 않을런지?? 암튼 이

총은 리볼버의 장점을 발휘하죠... 처치 하려는 몬스터의 특성에 맞는 탄을 선택해서 장전을 해서 쏠 수가

있는데요... 이 영화에서도 헬보이가 재장전을 하는 장면도 제법 빈번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격발하는 장

면도 나오는데요... 근데 헬보이라는 막가파식 액션을 선보이는 캐릭터인지라 막상 영화에선 그리 자주 나

오질 않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그래도 많이 기억해주시는 영화 속 무기들 중의 신흥강자이죠...  그리고

느끼는 것이 위의 두 영화에서 등장하는 샷건식 무기들이나 리볼버류가 막상 자동화기들보다 편식(탄가림)

이 비교적 심하지 않고, 단순한 구조로 높은 신뢰성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영화들에서 주인공들의 메인무

기로 산탄이나 리볼버류의 무기들이 많이 선택 된다는 것이죠... 영화 트리플엑스 1편에서도 주인공 빈 디

젤이 자신과 아나키99의 아지트를 훔쳐보던 경찰을 죽일때에 마취성분과 가짜피 효과를 내는 탄을 선택해

서 사격을 해서 그를 죽이지 않고, 죽인 것처럼 위장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거기서도 빈 디젤이 영

화적으로 멋져 보이게끔 디자인 된 리볼버를 쓰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죠... 

*오늘도 비불모 살짝 부록으로 끼워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