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1]

• eton | 2016-05-11 | 추천 7

  해병대 멋있습니다. 해병대 사령관님 좀 육군으로 모셔오죠.

• 남쪽하늘에 | 2016-05-15 | 추천 0

  펜리스펜릴님/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아쉬운게 5.16(혁명) 당시 김포 해병1여단이 참여했습니다. 물론 사령관의 입장의 입장이 아니라 예비역 해병장군(김동하)과 그를 따르던 현역 부하들의 행동이었지만 거사의 승패가 달렸을 정도로 주도적인 역할을 했지요. 그뒤 성공가도?를 달리고 비약적인 발전(국방장관,4성장군등)을 하지만, 절대복종,위계질서,엄정한 군기등이 오히려 박통에게 위협적인 요소가 되어 해병대사령부폐지를 낳았죠

  

  

• 베르캄프 | 2016-05-13 | 추천 0

  아니 저렇게 장비가 좋으면서 해병대 무기는 왜그런답니까?
  아직도 야간에 작전못하는 M똥탱크에 대전차 미사일도 무반동밖에 없지 않습니까?
  일반 보병도 도트사이크 달고 다니는 병사 찾기가 증말 어렵던데

  

  

• cop | 2016-05-12 | 추천 0

  합동훈련 통해 미해병대 실전적 전투술 잘 접목 시키길 기대 합니다

  

  

• 펜리스펜릴 | 2016-05-12 | 추천 0

  한국선수는 출전할때 '저가 공인 골프세트'로만 쓰고 개인구입도 못하게 막아버리면 박세리도 없었을겁니다. 올림픽도 마찬가지죠. 개인 구입용막고 '최저가 장비세트'로 맞추면 경기력 떨어져서 정말 맨몸으로 하는 운동 몇가지를 제외하고 금메달은 꿈도 못꿉니다.

  

  

• 펜리스펜릴 | 2016-05-12 | 추천 0

  생각해보니 이렇게 말해봐야 소용없을것같네요. 골프채세트 세계 탑 선수들은 뭘쓰죠? 요즘 아마추어 골프 애호가도 수천에 호가하는 골프채세트 쓰는데...프로인 우리 특전사들은 중국제 40만원대 저가 골프채가지고 미국 PGA 프로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는것과 마찬가지죠. 이럼 알아들으려나?

  

  

• 펜리스펜릴 | 2016-05-12 | 추천 0

  어디까지나 IF지만 트럼프가 진짜 대통령 당선되고 우리에게 미군주둔비용을 핑계로 미군철수를 진행하고 북괴가 핵무장을 필두로 주변국을 압박하며 노골적으로 휴전선 및 군사도발을 해오는 '시나리오'가 현실화 된다면 지금 이 시기 우리군에 특히 특전사에 '장비보급'에서 잡음이 있었던건 후세에 어떻게 기록될지 충분히 예측됩니다.

  

  

• 펜리스펜릴 | 2016-05-12 | 추천 0

  91년 걸프전 이후 지난 25여년간의 전술변화를 분석한 이라면 지금 북괴의 김정은이 핵도발을 하는 이때에 '알보병'으로 환원하는 낡은 규정을 고집하는건 6.25직전 군내부에서 암약한 북한의 쁘락치들과 비슷한 오해를 살수있을겁니다. 이러다 만약 진짜 소규모 분쟁이라도 휴전선에서 장기화 된다면 그때도 '규정'을 들어 특전사의 장비보급을 막는건 '국가반역행위'로 간주해야 됩니다.

  

  

• 펜리스펜릴 | 2016-05-12 | 추천 0

  미군도 후세인 꺼꾸러 뜨리고 이라크 정부를 전복시키기까진 좋았습니다. 그뒤 이렇게 긴 전쟁이 될꺼라는건 아무도 몰랐죠.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미군의 도움을 받아 북괴정권을 쓰러뜨리는건 쉬울겁니다. 그 뒤가 문제죠. 세계최강의 미군마저 아프간에서 이라크에서 양털깎던 저항세력에게 발렸는데 우리라고 안발릴까요? 아마 해결책도 미군과 비슷하게 가리라 봅니다. 이건 HK416사례처럼 총윗몸을 통채로 바꿔 가스압방식을 우리군의 K2와 비슷하게 만들어 '사제'판매했죠. 결국 잼에 고생해본 미군들은 다 이걸 구매하는 추세였고 잼이 확실히 덜해졌습니다. 이제서야 겨우 쌍방이 화력전을 벌일 조건이 되었죠. 여기에 미군은 배율 스코프와 도트를 추가해서 정밀한 사격으로 적을 제압하기 시작했고 스나이퍼를 대량 운용했는데 '대물구경'스나이퍼들의 활약이 정말 컸습니다. 이건 프랑스방식을 응용한것으로 풀이됩니다. 중화기 중심으로 편제를 바꿔 M240중심의 구식 화기소대 개념도 운용했는데 이는 네덜란드군의 방식으로 더 깊이 파고들면 2차대전때 독일군 MG42운용법에서 따온겁니다. (네덜란드군은 중화기에 배율스코프를 달아서 저격함) 결국 미군은 이 모든 운용법을 통합하여 통신네트워크까지 현대화 해서 '랜드워리어'개념을 기존보다 발전시켜 워 게임에 운용해보고 현재도 이 발전된 솔저 개념에 맞게 장비를 확충중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시대를 꺼꾸로 역행하는 겁니다. 베트남전식의 알보병 운용이라...베트남전 당시에도 미군은 그리 운용하지 않았습니다.

  

  

• 펜리스펜릴 | 2016-05-12 | 추천 0

  미군도 한때 럼스펠트 국방장관이 취임하고 전군 제식탄환 규격통일로 5.56밀리 소총탄만 보급되고 기존 M2브래들리 기계화여단을 축소하고 스트라이커 여단으로 전환하고 아프간 전에 이어 이라크전을 수행한바 있습니다. 어찌됐냐고요? 알보병 상태에서 그 열악한 이라크 저항세력에 신나게 발렸습니다. 우선 탄두가 베트남전에서부터 지적된대로 M16보다 강했고 이는 M16A2보다 여전히 강력했습니다.(당시는 제식총기가 M16A2) 여기에 가스압 방식때문에 사막에서 M16은 잼이 자주 일어났습니다.(그래도 영국군보다는 나았다) 결국 화력 우위를 점하지 못하게 되었죠. 이러자 미국내에서 일부 6.8밀리탄을 제식탄으로 만들자 라는 움직임도 꽤 오래 있었습니다. 허나 이것보다 더 심각한 건 '탄부족'이였습니다. 당시 미국내 탄을 제조하는 조병창은 오직 하나뿐이였고 이곳이 년간 생산할수있는 량은 백만발정도였으며 계속된 아프간전과 이라크전으로 비축분은 다 소모되고 조병창에서 생산되는 량으로는 전투중인 미군에 한달 분도 더 주기 힘든 상황이 되지 미군은 결국 동맹국에 '5.56밀리 나토탄'을 꿔러 다녔습니다. 쩝...사실입니다. 이쯤 되자 럼스펠트...결국 물러나는 분위기가 되었죠. 스트라이커 여단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RPG는 기본이고 공산권의 14.5MM탄에도 파괴되기 일쑤로 결국 창고로 들어간 M2 브래들리가 역전의 고참으로 전장에 복귀해야 했죠. 중화기에서도 밀렸고 M249미니미로는 화력이 부족하자 소수 도입되던 M240이 전군에 보급되기 시작했죠. 여기까지 우리도 '알보병전력으로 북괴와 붙는다면' 이라는 가정으로 보면 당시 미군과 똑같은 꼴이 납니다.

  

  

• 펜리스펜릴 | 2016-05-12 | 추천 0

  해병대가 '반역'을 하지 않는 이상. 대한민국이 존속하는 어느때라도 해병대의 자부심을 깨지지 않을겁니다.

  

  

• 펜리스펜릴 | 2016-05-12 | 추천 0

  그리고 미해병대는 물론 마린1으로 대변되어 '대통령직속'이라는 입장이 강하고, 우리 해병대는 전군의 지휘부가 쿠테타에 협조할때도 이에 반해 당시 쿠테타군과 전투를 벌인 근대역사가 존재합니다. 이런 '독립성'이 해병대원들의 자부심이기도 하고요. 저도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역사에서 '해병대'를 높이 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제가 해병대는 아니지만 군인다운 군인을 떠올리면 먼저 생각나는게 '해병대'죠.

  

  

• 펜리스펜릴 | 2016-05-12 | 추천 0

  이는 우리나라 해병대도 그러하지만 미 해병대도 마찬가지 입니다. 해병대는 규정보급에서 항상 '후순위'라서 자체보급하는 경향이 강했고, 장비도 자체구입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그게 역설적으로 여타 타군에 비해서 우수장비가 빨리 보급되는 역설을 미해병대가 낳았고 우리해병대도 실은 베트남전을 보면 그러합니다. 이는 '해병대만의 장점'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 펜리스펜릴 | 2016-05-12 | 추천 0

  글적...우리군의 전투복이 단색이였을때 해병대는 알아서 위장복을 사제로 들여와 입었고, 당시로서는 국방부 '복무규정위반'이였습니다. 글적 제가 아는 바 해병대는 독립성을 가진 부대 성격상 국방부의 특히 육군 복무규정에 전투장비관련은 그리 따르지 않는 편입니다. 한참 분위기 나쁠때 복무규정집대로 육해공군이 칼바람불때도 해병대는 자체규정으로 휴가복부터 시작되는 장비셋팅을 맞춰 해병헌병의 통제를 받지 일반헌병의 통제규정을 받지 않았습니다. 지휘통제상 상급부대의 지휘를 받는게 맞는 해병이지만 이런 해병은 변화된바없습니다.

  

  

• cic | 2016-05-12 | 추천 2

  저 개인 적 으로는 지급품이 아닐것 같아요 개별구매일듯합니다

  

  

• efking | 2016-05-12 | 추천 1

  참 보기 좋습니다.
  허나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이게 해병대 수색대만의 모습이 아니라, 전군의 모습이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니 설령 전군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UDT SEAL, 특전사등과 같은 특수부대들과 최전방에 근무하는
  병사들에게 만큼이라도 제발 보급되길 바랍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국력이 이것도 못해줄만큼
  어려운건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특전사에게 내려진 사제장비 불가 방침은 속히 철회되길 바랍니다.
  해주진 못할망정 이게 무슨 추태랍니까...
  

  

  

• 송영돈 | 2016-05-12 | 추천 3

  멋지네요
  근데요
  특전사처럼
  해병수색대에도 조만간 사제장비 착용 금지 바람이 불겠습니다.
  북한군과 동일한 조건, 동일한 장비로 싸우라는 규정?
  

  

  

• mixer | 2016-05-11 | 추천 3

  시한폭탄 //
  명찰을 어깨에 단건 가슴팍 명찰이 가려져 있고 얼굴도 가려져 있어서 상호식별을 위해 저 훈련 상황에서만 임시방편으로 그렇게 한거라고 볼 수 있지만.. 훈련휘장은 상호식별과도 무관하고 그럴 필요가 없으니 다른 얘기죠.

  

  

• 시한폭탄 | 2016-05-11 | 추천 1

  mixer//
  설명이 그럴듯한데 어깨에 명찰단건 어떻게 설명 되나요?
  그건 어느 군 복제규정 인지? 해병대엔 없는데.
  
  얼굴 다가리고 훈련 나가 서로 쉽게 알아 보기 위한거고
  훈련 휘장도 개인적으로 달고 싶은면 다는거지
  꼭 이러란 법 없습니다. 적어도 해병대엔.

  

  

• mixer | 2016-05-11 | 추천 4

  예전에도 해병수색대 등의 간부들이 매년 육군특전사에 가서 각종 위탁교육을 받아 왔지만 어깨에 수료교육패치는 안 달았었는데(해군/해병대엔 육군/공군과 달리 숄더패치 전통이 없죠), 몇년 전부터는 특전사 위탁교육 수료한 해병수색대 간부들이 HALO, RANGER(산악전문교육) 등 특전사 교육패치를 어깨에 부착하고 있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더군요.
  
  평소에도 달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코브라골드 훈련에서도 그렇고 저런 언론 타는 훈련 땐 부착하고 있는 모습이 수년 전부터 보이더군요.
  해병대는 어깨패치 복제규정이 없기 때문에 평소에도 달고 있다기 보다는 저런 매스컴 사진 찍히는 훈련 때 이왕이면 더 멋져보이려고 과거에 교육수료했지만 평소엔 부착하지 않던 교육패치 등을 다 달고 나오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참고로 공군 특수부대들은 특전사나 유디티 위탁교육 마크들을 평소에도 전투복에 그대로 부착하고 있죠. 해병수색대도 유디티 위탁교육 수료한 이들은 유디티 마크는 평상시에도 부착하고 있구요. (유디티휘장은 어깨에 부착하는 것도 아니니 전통적인 해병대 복제규정에도 맞으니까요. 단 저번 진사에 해병수색대 출연했을 땐 유디티 수료한 분들도 유디티마크를 다 떼고 나오더군요)
  

  

  

• 펜리스펜릴 | 2016-05-11 | 추천 0

  우리가 원한 건 바로 이런 한미연합훈련이죠. 해병대 파이팅입니다! 역시 해병대!

  

  

• eton | 2016-05-11 | 추천 7

  해병대 멋있습니다. 해병대 사령관님 좀 육군으로 모셔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