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는 비만관리, 병사는 피로관리
궁금해요 | 2016-05-06 02:57:13
조회 7160 | 추천 0 | 다운로드 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381483
육군은 BMI가 30 이상인 간부들에게 사단급 의무대에서 운영하는 비만 클리닉을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특히 개인별 체질과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군 간부 웹기반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달 중 3개 사단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다음 올해 하반기에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군 간부들의 신체 상태와 비만에 대한 지식, 태도, 활동을 진단해 생활 습관, 식이요법, 운동행태 변화를 유도해 비만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8주간 진행되며 해당 부대 간호장교들이 시행 기간 웹상에서 지속해서 관리하게 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381232
연구팀은 "설문 대상자의 평균 나이가 22세라는 점을 고려하면 병사들의 피로도는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다"라면서 "병사들의 피로는 국방력의 비전투 손실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만성피로로 진행되지 않도록 피로에 대한 감별과 중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병사들의 피로를 증가시키는 주관적인 요인으로는 상당수가 새벽에 투입되는 근무를 꼽았다.
실제 교대근무가 2개 이상인 병사의 피로도(3.89)는 1개인 병사의 피로도(3.57)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또 내무반의 좁은 개인 영역으로 인한 불편함도 피로 악화요인 중 하나였다. 대상자들은 야간에 옆 사람이 교대근무를 위해 옷을 갈아입거나, 코를 심하게 고는 행위로 수면에 방해받는 경우가 많다고 응답했다.
이번 연구에서 병사들의 평균 수면시간은 7.08시간으로 군대 일과표에 규정된 8시간보다 낮았다. 이는 교대근무 간호사(6.9시간), 공기업 교대근무자(7시간)의 수면시간과 비슷한 수준이다.
간부보다는 병사들의 건강상태가 심각한 듯 보이는군요
병력을 늘리기도 쉽지 않으니...
)
)
1
댓글 [12]
지금도 일과만 해도 저런대
일과+저런것을 하라고하니 어찌 좋아집니까
그나마 편하게 쉬라고 막사 지으라는 돈은 지들이 다처먹고 애휴...
cosics | 2016-05-07 | 추천 0
사실 노역하느라 군대 생활 거의 대부분 보내는 병사들이 많습니다. 그 시간의 주특기 훈련을 시켜 강군으로 거듭나야죠..
포병솔 | 2016-05-07 | 추천 0
아무리 봐도 건담에 나오는 지온이나 연방이나 겉모양은 서구에 글로벌인데
하는 모든행동거지는 일본인, 일본군대적이더군요.
군경력은 물론이고 군대, 밀리터리라는 단어조차 생소해하는 평범한 일본인들,
그리고 일본 애니 제작자들이 생각하는 군대는 무엇일까 생각해 보니
과거 자기네들 왜정시대의 일본 군대가 아닐까 싶더군요.
그러니 건담에 나오는 소리질러대고, 태도니 어쩌구하는 행동들이 이해가 되더구요
포병솔 | 2016-05-07 | 추천 0
매니아적 망상 아니면, 과다한 피해망상에 가깝다고 봅니다.
군생활을 돌이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어디 후루꾸 부대 나오시지 않는 이상 해 부대의 간부들, 특히 작전과 근무장교들의
일과를 보면 징병제와 군 휴식의 연계관계는 없다고 생각되는 것이 정상일 겁니다.
물론 구성원의 대다수를 구성하는 인원이
징병제나 의무복무가 주축이 되는 조직이 되기 때문에 노조결성 비슷한 분위기가
되지 않으니 조직의 문제점이 해소 되지 않을 뿐이지...
그래서 저렇게 되었다고 인과관계를 정립하는 것은 설명이 되지 않죠
Ecarte | 2016-05-06 | 추천 0
뭐 나름 개선을 위해 노력은 하고 있는듯 싶지만....
관대한 | 2016-05-06 | 추천 2
막사도 소대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소대마다 내무반 불침번도 서야 했지요
그런데 나중에 대대신막사로 옮기고 나니 초소 숫자가 줄어들고, 내무반 불침번도 중대에 1조만 운용하니 안깨고 잘 수 있는 날도 있더라구요
andrea | 2016-05-06 | 추천 0
42333 | 2016-05-06 | 추천 0
며칠동안 잠안자고 대소변 볼 틈이 없어서 기저귀 차고 훈련하고 작전뛰는 미군들도 평소에는 충분한 수면과 칼로리 높은 영양섭취, 근력운동, 영외활동으로 충분한 스트레스 해소를 합니다.
한국군 보병전력을 보면 상당수가 제대로된 전투훈련이 아닌 격리된 내무생활과 훈련 이외의 작업으로 더 많은 피로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더군요. 그리고 훈련 교본도 90년대 이후 딱히 개선된게 없는데다가 요새는 왠만한 개도국, 동구권들도 보병은 방탄복 꼭 입히고 군의관, 외과의도 확보해둔 상태인데 반해 한국군 보병이 값싼 징병제라 그런지 다른나라에 비해 보병취급이 매우 열악하죠. 최근 사진이나 영상속의 장병들도 방탄장비는 20년도 더된 장비를 쓰고 있더군요.
이는 전쟁발발시 많은 인명손실로 인해 전후 복구에 상당히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게 될겁니다.
해결책은 자동화, 무인기 도입으로 경계근무 인원을 줄이고 전투병 비율을 늘리고 경계병만 따로 보직을 만들어서 경계를 서고 전투병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해야 합니다.
뭐 한낮 비밀유저 의견에 국방부가 귀기울일 리는 없지만..
706sfc | 2016-05-06 | 추천 0
삐걱거리고 흔들리고 여러사람 깨우게 되죠..
uzi9mm | 2016-05-06 | 추천 0
야간 중번 근무식으로 갔다오면 초소근무 투입
복귀를 위해 깨어있는 시간까지 하면은 확실히
수면시간이 부족해서 졸음 때문에 약간 멍~~한
상태가 되어서 작업이나 훈련시에 졸면서 고참들
에게 또 엄청 깨지게 되죠... 피곤하고, 졸립고
심리적으로도 긴장상태가 유지되고 그러다가
자칫하면 작업이나 훈련시에 사고로도 이어질수
있지요... 진짜 간부들은 나잇살이라곤 해도 갈
수록 살이 찌는데 그에 반해 일반 병사들은 졸리
고, 피곤하고... 간부 전용 골프장, 테니스장 짓는
예산 아껴서 일반 병사들을 위해서 쓰는게 그리도
어려운지??
백학산 | 2016-05-06 | 추천 0
이해가 안 가는 것이 10시 취침 6시 기상인데 기본 2시간만 근무를 선다고 해도
근무 투입 준비와 투입과 철수 시간을 고려하면 5시간을 넘기기가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포병솔 | 2016-05-06 | 추천 0
틀을 바꾸려면 상급자에게 말을 해야 하니 위험하다 이겁니다.
Raye | 2016-05-06 | 추천 2
지금도 일과만 해도 저런대
일과+저런것을 하라고하니 어찌 좋아집니까
그나마 편하게 쉬라고 막사 지으라는 돈은 지들이 다처먹고 애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