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어린 여군 성희롱한 중령 강제전역 정당
궁금해요 | 2016-04-19 00:43:48
조회 27485 | 추천 0 | 다운로드 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8339555
국방부에 따르면 유부남인 A씨는 2014년 7∼11월 볼링을 가르쳐준다는 구실로 B씨에게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하고 술자리에서 다리를 쓰다듬었다. 그러면서 "다리가 품격이 있다"고 말하거나 B씨의 모습을 카메라로 몰래 촬영하기도 했다.
A씨는 공휴일이나 늦은 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피해자에게 수시로 문자를 보내 '예쁘다', '귀엽다', '프로필 사진을 보니 연예인을 닮았다'며 애정표현을 쏟아냈다. 80여통의 메시지에선 '사랑스러운 ○○야'라며 피해자의 이름을 불렀다.
그는 더 나아가 '어깨를 살짝 드러내니 분위기가 묘하다'거나 옷차림을 언급하면서 '쉬폰 블라우스에 스키니진을 입으니 여성스러움이 더욱 빛을 발한다'는 노골적인 표현도 썼다.
이 밖에 A씨는 피해자에게 "나는 그레이 로맨스(중년의 사랑)를 꿈꾼다"고 말하고 공휴일에 단 둘이 관광지에 놀러가자고 3∼4차례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금은 받을까 모르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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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lostname | 2016-04-21 | 추천 0
andrea | 2016-04-20 | 추천 1
만세보령 | 2016-04-20 | 추천 0
만세보령 | 2016-04-20 | 추천 1
어떤 정신세계인지..짐작이 갑니다..주물럭..주물럭...인가요
지나가다2 | 2016-04-20 | 추천 1
거기서도 어이없는 헛소리 작열 하더만..
뭔 게시물이였는지 생각이 안나네..
m60은무겁다 | 2016-04-20 | 추천 2
eyes | 2016-04-19 | 추천 1
42333 | 2016-04-19 | 추천 2
별일 아닌 인간의 본성?
그럼 인간의 본성중 하나인 살육도 마구 저지르면서 다녀도 별일 아니겠네요?
여기는 21세기 문명화된 사회입니다.
왜 성범죄자들이 만연하고 성범죄자 처벌이 미약한지 원인제공자가 보이는듯...
Majorkim | 2016-04-19 | 추천 0
푸십육 | 2016-04-19 | 추천 0
그래도 그렇지. 그런식으로 넘어가면 사회가 어떻게 되는지 생각은 해봤는지 궁금합니다. 여군 대위 성추행? 성폭행 해서 자살한것도 별일 아닌일인가요? 자살한 사람 잘못인가요? 좀 거슬리네요.
Snake Doctor | 2016-04-19 | 추천 0
본인이 싫다고 하는데도 저랬다면 저건 스토커나 다름 없습니다.
상식 이하의 반응을 보면서 기가 차기전에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나름중립적 | 2016-04-19 | 추천 1
그러나 문제는 계급사회에서 계급이나 나이나 월등히 높은 상관에게 피해자가 성희롱을 당했다는 것입니다만... 아래 댓글은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왈가왈부할 입장도 아닌 사람이 별 일도 아닌 걸로 치부한다는거죠. 게다가 마치 잘못은 가해자인 내가 했지만, 피해자인 니가 능력껏 이해하고 선처하고 좋게 넘어가자라는 스탠스를 보여줍니다.
별일도 아니고, 유명인도 그래왔으니 큰 허물이 아니라고 두둔하는 모습은 저 중령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마치 이런 일을 많이 해본 것처럼 말하는데... 아직도 무엇이 부끄러운지 모를겁니다.
당당 | 2016-04-19 | 추천 0
문명사회의 일관된 합의는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하지 마라다.
남에게 정신적-육체적-언어적으로 원하지 않는 것을 하면 그게 바로 폭력이다. 그 폭력의 끝은 파멸이다.
그 폭력의 끝은 파면이요, 감옥이요, 패가망신이다.
세상에 성희롱을 별일이 아니라는 사람도 있다니 놀랄노자다.
산도끼2 | 2016-04-19 | 추천 0
나이가 이 정도로 차이가 나면 다가가려 하는 건 아예 엄두도 내지 말아야 하고요. 만약 그래도 바람이 들었다면, 조용히 마음에 삼킬 수 있도록 재삼 노력해야 하는 일이고, 특히나 유부남이라면 아이들도 있을텐데, 자신의 수컷으로서의 특성이 아이들과 아내를 보호하고 가장으로서 집안을 온전히 지켜내는데 발휘되도록 이성을 챙겼어야 할 일이라고 봅니다.
나이 든 독신남이라고 하더라도 나이 차이가 나면 사랑도 쟁취가 아니라 배려가 되어야 합니다. 수컷 이전에 사랑이 먼저가 되어야 함은 불문가지이고 상대가 우선이 되어야 하지요.
사랑은 아니었다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어떤 분 얘기대로 좋게 봐 준다 하더라도 짝사랑 정도? 그런데, 자기 마음은 밝히고 응답이 없는 짝사랑 쯤이라 이 정도라면 젊은 사람들끼리도 참 부끄러운 일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자기 마음 속에서만 짝사랑이지, 같은 직장 내에서 이러면 누군가 하나는 그만 둬야 하는게 정상이라고 보입니다. 전역은 당연하다고 보이고요.
여자 쪽 반응이 전혀 보도되지 않아 그건 조금 아쉽네요. 나름 상대를 배려해서 스스로 그만 두길 바란 듯한 느낌을 받네요.
독수리진격 | 2016-04-19 | 추천 0
대한민국 남자들이여 좀 더 떳떳해집시다
독수리진격 | 2016-04-19 | 추천 0
그건 사랑이 아니죠 성추행이고
스토킹이죠 범죄입니다
BOLTZMAN | 2016-04-19 | 추천 0
BOLTZMAN | 2016-04-19 | 추천 0
先攻 | 2016-04-19 | 추천 0
그러나 살짝 이해는 갑니다.
중령은 외로웠던겁니다. 늙어가는 것을 느끼며 가슴 한가운데가 뻥 뚫린듯한 허허로움.
누구도 살갑게 다가오지 않고 그 누구에게도 큰 의미가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아무도 아닌 자신이 된것입니다.
우중충한 군대에서 청춘을 다 흘려버리고 휑한 가운데 한 어린 여성이 가득 채우며 들어온 것입니다. 굳이 이쁠 이유도 상대가 받아줄 이유도 없습니다. 중령은 그냥 바람처럼 그쪽으로 흘러간 것일뿐입니다.
이성적인 사고는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한 여성밖에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사랑이었습니다.
피가 다시 붉어지고 아침에 눈뜨면 살아있음을 느꼈읍니다.
그렇게 무장은 해제되어지는데........
당하는 여군 입장에 서서 판사가 어련히 알아서 판단하겠는가만은
뉴스만 봤을때 개인적으로 더럽다는 느낌보다 짝사랑에 더 가깝지 않나 생각됩니다.
사랑에 정신줄 놔버린 중령의 혼미한 상태를 감안해서 원만한 해결 바랍니다.
짠하네요.
엘에무지사수 | 2016-04-19 | 추천 0
본인 따님이나 마누라가 똑같이 당하고도 그런소리 나오는지 보겠습니다.
독수리진격 | 2016-04-19 | 추천 2
자기딸이 이런일 당하면
딸아 괜찮아 당연한 거야 이렇게 말하시는가요
아버지로서 자격이 없구만
유치원 | 2016-04-19 | 추천 4
FELIX | 2016-04-19 | 추천 1
raptor79 | 2016-04-19 | 추천 3
본인 마누라 혹은 딸한테 스무살정도 많은 할배가 저런 식으로 추근거리면
그때도 쿨하실 수 있으려나...
너울이 | 2016-04-19 | 추천 7
지나가는행인 | 2016-04-19 | 추천 2
연금도 잘리는지는 모르겠네요.
cop | 2016-04-19 | 추천 3
이런놈한테 나라 맡기고 자식들 맡겼으니?....ㅉㅉㅉ
DBoys | 2016-04-19 | 추천 2
萬事參見 | 2016-04-19 | 추천 0
인간의 본성이 그러한데 나는 안그런척하거나 그러한 상대를 아직 만나지 못한 것일뿐.
萬事參見 | 2016-04-19 | 추천 0
대통령, 세계은행 총재, IMF총재, 국회의장, 세계적인 목사, 가톨릭 사제, 법무부 차관, 총장, 검사장, 검사, 장군, 대령 등등 앞에 "모" 자만 붙이면 누구나 알만한 당대의 사람도 그랬고, 100년 전이나 수백년, 수천년 전에도 다 그랬으니 그다지 큰 허물이 아니올시다. 린다 김 사건도 기억나시죠?
밥 먹고 할일 없는지 저런 것도 기사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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