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탄내 장약의 액화... 추억의 영화 언더씨즈에서의 한 장면...
uzi9mm | 2016-04-02 15:38:22
조회 4464 | 추천 0 | 다운로드 0
이제는 추억의 영화가 되어버린 "언더씨즈" 그리고 그 속에 등장해서 말그대로 혼자서
악당 십수명은 아무렇지도 않게 요리 해버리는 스티븐 시걸... 네이비씰 최고의 테러진
압전문가라는 화려한 과거를 숨긴채 싸이코 부함장의 갈굼 속에서 취사장으로 지내던
그가 악당들에게 탈취당한 미군 전함에서 악당들을 요리하기 위해서 묘책을 짜내는데
요... 그것은 바로 포탄의 장약을 아주 서서히 가열을 해서, 그것도 불에 직접 하는게 아
니라 물을 끓이면서 나오는 뜨거운 증기를 이용해서 안전하게 포탄 내의 장약을 그대로
액화 시켜서 그걸 플라스틱 도시락 용기에 담고, 주변의 전자부품을 가지고 만든 뇌관을
설치해서 악당이 끌고 온 북한 잠수함의 한쪽 날개를 망가뜨리는데요... 중학교 때에는
이 장면을 보고 영화 속의 설정이겠거니 생각을 했는데요... 군 제대 후에 다큐멘터리와
코바야시 모토후미의 무기와폭약이란 책을 보니깐 이게 실제로 가능한 거라고 나오더
군요... 자위대에서 지뢰 폭파훈련 중에 불발탄이 나오면 교관과 지원자 한명이 뜨거운
물주전자를 들고 가서 조심스럽게 뜨거운 물을 부어서 내부의 폭약을 액화시켜서 흙 속에
스며들게 하는 식으로 처리를 한 적이 있다고 나오더군요... 정말 양파처럼 까고 또 까도
신통 방통한 밀리터리의 세계란... 이러니 이 취미를 못 끊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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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CHAOS | 2016-04-03 | 추천 0
다른 종류의 작약은 안돼요.
특히 다이너마이트에 저런짓을 하면 니트로글리세린이 흡착물질과 분리돼서 재채기만 해도 터집니다.
uzi9mm | 2016-04-02 | 추천 0
을 올려놓고, 요리해서 사제폭탄 만드는 그 장면이 참 신기했던 것은 사
실이라죠... ㅋㅋ
지우개 | 2016-04-02 | 추천 1
택티컬파우치 | 2016-04-02 | 추천 0
밝은마음밝은지혜 | 2016-04-02 |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