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니발 브룩스(Hannibal Brooks)에 출연했던 인도 코끼리 한니발과 올리브 리드- 1969년 

제 2차 세계대전 중 아주 평범한 영국군 사병이 독일군에게 포로로 사로잡혀 

독일의 도시 뮌헨의 한 동물원으로 사역으로 동원 된다. 

그 동물원에 코끼리가 있었고 그 사병과 코끼리는 교감을 나누게 되어 정이 들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그 곳을 탈출을 하게 된 병사는 정든 코끼리를 두고 차마 갈수가 없어 함께 탈출을 하게 된다.

이후 곧 나치들의 집요한 추적이 시작되면서 다시 사로 잡히게 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레지스탕스들의 도움을 받아 난관을 이겨내고 

천신만고 끝에 국경에 이르게 되었으나 중무장한 

독일군과 마지막 검문소에서 치열한 교전을 벌이게 된다.

 여기서 코끼리 활약으로 국경을 부수고 알프스 산맥을 넘어 스위스에 무사히 도착을 한 후

레지스탕스와 같이 독일군의 보급 수송대를 공격한다.

이 작품은 영화를 연출한 마이클 위너 감독이 헐리우드로 진출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한 영국 전쟁영화로 영국출신 동갑내기 콤비 작가 

딕 클레멘트와 이안 프레나스가 시나리오를 썼다. 거

구의 코끼리와 함께 독일군에게서 알프스 산을 넘어 탈출에 나서는 위대한 모험을 그린 

독특한 소재가 흥미를 이끌며 이 전쟁 영화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실제 독일군에게 포로로 사로잡힌 후 뮌헨 동물원에서 사역을 하던 

톰 라이트의 실화에 각색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전쟁영화로는 드물게 동물원에서 사역을 하다 정이 들어버린 

코끼리와 함께 탈출을 하는 이야기 인데 

이 작품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코끼리가 실제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 코끼리는 암컷으로 촬영 당시에 실제 나이가 15살 이었고 

서커스를 통하여 연기를 익혔고 무려 70 여 편의 영화에 출현을 하였으며 

알프스 대탈주가 61번째 출연작품 이기도 하였다.

2차 세계대전 배경 영화중 한니발 브룩크스속의 가장 큰 스케일의 독일군 탱크 화물 열차 탈선 추락 장면 

시속 60km의 속도로 운행하다가 저항군의 폭발물로 인해 철로를 탈선하며 미국 일리노이강 바닥으로 추락하는 

열차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장비 독일 4호 전차 - 마이클 위너 감독의 1968년 5월 촬영 

마이클 위너(Michael winner : 1935 ~2013)

사막의 라이온 (Lion Of The Desert : 1981년)영화의 로돌포 그라지아니역 올리버 리드

글래디에이터(Gladiator : 2000년)영화의 프록시모역 올리버 리드

올리버 리드는 영국 런던 윔블던 태생의 영화 배우이다. 

1938년 2월 13일에 태어나 1999년 5월 2일 향년 61세로 사망했다. 

그가 출연한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촬영 종료 3주전에, 다른 작품 촬영을 하던 

지중해 몰타 섬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때문에 글래디에이터에서 그의 출연 장면 일부는 

컴퓨터를 이용한 영상으로 가공 편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은 아일랜드 공화국 코크 주의 처치타운에서 치루어졌다.

알프스 대탈주 - 1976년 12월 24일 서울 스카라극장 개봉

                           1976년 12월 부산 제일극장 ,동보극장 개봉

              1976년 12월 마산 3.15 회관 개봉 

제 2차 세계대전 배경의 전쟁영화로서 이제까지 연합군 포로들의 

포로수용소 탈츨을 주제로 제작되었던 영화는 대단히 많았다.

그러나 그중에서 가장 유명했었던 영화는 1960년대 제작되었던 3대 탈출 전쟁영화들이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 18년 내지 20여년후 제작되었던 1960년대의 대표적인 연합군포로 탈출 영화는 

가수겸 배우 프랭크 시나트라 주연의 1965년 마크 롭슨 감독 작품의 탈주 특급 (Von Ryan's Express)과 

스티브 맥퀸및 찰스 브론슨,리차드 애턴버러,제임스 가너,제임스 코번등

당대의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던 존 스터지스 감독 작품의 1963년 영화 대탈주(The great Escape)가 있다. 

그리고 영화 사막의 라이온에서 리비아 주둔 이탈리아 총독역을  맡아 출연했던 배우 

올리버 리드 주연에 1969년 마이클 위너 감독의 작품으로 알프스 산맥을 배경으로 

영화속에 코끼리가 등장하는 이색 전쟁영화였던 한니발 브룩스(Hannibal Brooks)가 있다.

이 영화는 국내에 개봉명이 알프스 대탈주및 알프스 대탈출로 출시되었다.

국내 극장가에 소개된 영화 벽보 포스터의 우측에는 올리버 리드가 인상을 쓰며

 독일군의 MP40 기관총을 발사하는 장면이 나와 있었다. 

photo from : www.timeout.com

                 unratedfil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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