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3]

• bohemian | 2016-03-15 | 추천 1

  옛날중국집들이 웬만한 규모가 되는 곳은 대부분 1츨은 홀 이고
  2층은 칸막이방 으로 되어 있었죠.
  이 칸막이 방에서 가끔은 연인들 끼리----.
  그래서 짱께 왈
  "무스기 짜장에 가시가 있어서 아야야 해 이거? 엉?" 하는 말도 있었고.
  

• 안보기술1 | 2016-03-16 | 추천 0

  무신님, 생이란 잠시 짧은 시간을 신으로 부터 빌려 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태어남도 내 의지가 아니요. 떠남도 내 의지가 아닙니다. 그리고 내게 주어진
  시간도 내 것이 아닙니다.

  

  

• 안보기술1 | 2016-03-16 | 추천 0

  중국글씨 간판을 보니 우리 어린 시절 모습이 떠오릅니다.
  어찌하여 전국의 중국 반점 사진을 모으셨나요?
  
  현재(까치살모님 '현제'가 아닙니다. 기억하세요.) 강남 다운타운의 간판은 100% 가까이
  영국 글씨 간판이지요.
  중국 글씨는 모르면 읽기 조차 아니 되지만 영어는 뜻을 모르더라도 읽기가 가능하지요.
  

  

  

• 무신 | 2016-03-16 | 추천 0

  저 사진속 인물들 태반이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니겠구나 하고 생각하니..
  갑자기 느낌이..

  

  

• 외돌괴 | 2016-03-16 | 추천 0

  춘천 회영루가 지금도 있는 모양이군요,

  

  

• 외돌괴 | 2016-03-16 | 추천 0

  중국집은 많은 연인들이 육체의 한계를 시험하는 장소였죠.

  

  

• mactruck | 2016-03-16 | 추천 0

  짜장면 한그릇에 150원 하던 시절이 있었다니까 못믿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ㅎ
  
  연배가 더 되시는 분들은 더 싼 시절도 있었겠죠

  

  

• 기상관측병 | 2016-03-16 | 추천 0

  많은 분들이 미국과 캐나다로 오셨더라고요.. 한국에서 화교가 살기 힘들다고..덕분에 옛날식 안매운 짬뽕을 뉴욕의 지방도시에서 먹어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제가 어릴적 먹던 부추와 돼지고기 들어간 그 야끼만두는 이제 찾아 볼수 없는건가요? 부산의 인천 차이나타운의 유명하다는 만두집 아무리 찾아가도 그 한쪽은 야들야들하고 한쪽은 불에 구워진 진짜 야끼만두는 아니더군요... 그냥 튀김만두지.. 서비스로 주기 시작하면서 만두는 망가졌습니다.. 그나마 명동 취천루인가? 그집이 맛있었는데 그마져도 문닫았나 보네요...

  

  

• 중화기중대장 | 2016-03-15 | 추천 0

  사진보니 예전생각나네요 좋은자료 잘 봤습니다

  

  

• 韜光養晦 | 2016-03-15 | 추천 0

  오랜만에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지금생각 해 보면 지저분하긴 했지만 맛은 그때가 좋았지요. 대만사람이 하는 식당인데 지금도 옛날식 볶음밥을 하는곳이라 엄청 손님이 많더군요. 소비자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장사가 잘될지는 뻔한것 같은데 실제와 머리속은 틀린건지?

  

  

• bohemian | 2016-03-15 | 추천 1

  옛날중국집들이 웬만한 규모가 되는 곳은 대부분 1츨은 홀 이고
  2층은 칸막이방 으로 되어 있었죠.
  이 칸막이 방에서 가끔은 연인들 끼리----.
  그래서 짱께 왈
  "무스기 짜장에 가시가 있어서 아야야 해 이거? 엉?" 하는 말도 있었고.
  

  

  

• ㅋㅋㅋ | 2016-03-15 | 추천 0

  90년도후반 까지 회현동 에있던 요정집 근처에 대만화교출신들이 운영하던 중국집들이 많았지며 지금은 우리은행본점으로 바뀌었는데 그곳에서 예전 회현동 공터까지 여러집들이 성행했었습니다
  주로80년대까지 명동 대만공사관주변에서 하다 사채골목에 집세가 올라가면서 많이 건너들 왔었죠
  제가 어렷을적 살던동내라 과거 먹었던 중국음식의 향취가 많이 그립기는 합니다
  요즘은 그근처도 많이 재개발된데다 삼풍아파트에살던 화교들이 노령화되어서 많이 없어진 추세지요

  

  

• 애나본 | 2016-03-15 | 추천 0

  슈트롬게슈츠님 귀한 사진입니다. 두번째 사진 춘천 회영루는 지금도 춘천고 위 낙원동 자리에서 성업중입니다. 비오는 날 야간자주학습하다 땡땡이 쳐 짬뽕국물에 몰래 소주먹던 아치트였는데....주말에 이사도 하는데 한번 가서 끝까지 바삭함이 유지되던 탕수육 한그릇 해야겠네요.

  

  

• 네이션 | 2016-03-15 | 추천 0

  삼십년전쯤에 그때 이미 상당수 자취를 감추고 있던 화교반점중에 만두를 잘하는 집이 있었는데 유도선수를 하던 선배한분과 만두많이 먹기 내기를 했던 적이 있어요.
  한판에 군만두 열개씩 해서 시작했는데 저는 8판쯤 되서 포기했나 그럴거에요. 맛은 뭐 따로 얘기할필요도 없이 좋았지만 배도 너무 부르고 아무래도 느끼하다보니 먹기를 그만둔거였는데 그날 밤에 자려고 누우니 고소하고 감칠맛나는 만두가 생각나 잠이 안올정도더군요. 이기기는 선배가 이겼는데 돈을 누가 냈는지는 기억에 없는거 보니 제가 내지 않았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