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만원짜리 방탄복, 우리 해병은 못 입나
Hooah | 2016-03-09 11:46:32
조회 21628 | 추천 0 | 다운로드 0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60308150948601
세금내고 있는 사람으로 정말 안타까운 일인데, 전직 장성 출신이라는 사람의 발언이 더 어이없네요...
우리군은 아직 부족한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2014년 국정감사에서 방탄조끼 지급실태가 논란이 되자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이 "한 벌에 103만원짜리 방탄복을 군에서 해줘야 하나. 상식에서 벗어난다"고 말 한 적이 있다.
저처럼 답답하셨는지 송영근 의원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 방탄복에 대해 글을 올리신 분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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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
포병솔 | 2016-03-10 | 추천 0
mactruck | 2016-03-10 | 추천 0
곧 그분들이 여기 저기로 퍼갈 겁니다
공군헌병 | 2016-03-10 | 추천 0
제가 앞서 권총 관련 글에서도 주장 했지만 예산 얼마된다고 그걸 아낍니까?
현실을 따진다면 우리 일반병 들은 앞으로 파편 방호형 방탄복을 계속 입어야 합니다.
이렇게 안보가 하루 앞을 바라 볼수 없는 상황에서 만일 큰 일이 터진다면 처음 전장형성이 될 곳이 후방 지원 부대일 가능성이 큰데 겨우 수류탄 막는 걸 입고 싸우라고 하는건 어불성설 입니다.
"특 "자 붙은 군인들이 쓰는 방탄복은 어렵겠지만 파편 방호형은 좀 아니잖아요?
"방탄복"을 달라는겁니다 총알막는 제대로된 방탄복 말입니다.
"관용차 굴리는데 돈 막쓰지말고 뒷 주머니에 들어간 돈 중에 쪼금 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쪼금이라도 내놓으세요" 간부님들...
드루이드님..저의 의견 입니다
드루이드 | 2016-03-10 | 추천 2
문제는 예산이지요.
미군조차도 이라크전 당시 신형방탄복은 일선전투부대에만 지급했고, 사진을 보면 후방의 포병같은 경우는 구식 방탄복을 착용하고 있더군요.
현실적으로 전군에 신형장비를 쥐어줄수 있는 국가는 없습니다.
미군조차도 위험도에 따라서 차등적으로 지급을 하지요.
특히나 우리처럼 대규모군을 유지하는 경우는 예산의 문제를 간과할수가 없습니다.
결국 일선의 전투부대에게는 가능한한 최신의 장비를 지급하고, 후방부대에는 2선급장비를 지급하는게 현실적이지요.
공군헌병 | 2016-03-10 | 추천 0
방탄복을 착용한 군대와 착용치 않은 군대의 군사력 차이는 현재 전쟁을 벌이는 시리아를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님께서 전투를 치를 때 제대로 된 방탄을 입으셨다면 입지 않은 적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까요?
"저 놈 만만하네~~" 이런 생각 안 들것 같습니까?
군인에게 장비는 생명 입니다.
후방도 전장 입니다.
특작부대 후방 침투 시 컨트롤 못하면 "개 발림"을 당해서 전선이 이중화 되는데 후방이라고 "기본" 인 방어를 못하면 어찌 감당하려 합니까?
기본의 기본인 방탄복은 전 후방 안가립니다. 돈이 중요합니까? 국가가 중요합니까?
드루이드 | 2016-03-09 | 추천 3
후방부대나 포병같은 경우는 구형방탄복만 구비해도 되지요.
10만벌 정도만 구입해서 일선 전투 부대에만 지급하면 될겁니다.
유명한 참수리 1000대론이 대표적인 앞뒤 말짜르기로 매도한 경우지요.
당시 국방부가 단순히 배척수로만 따져서 우리해군이 북에 비해 전력이 부족하다고 하자, 그러면 참수리 1000대 뽑으면 우리가 북을 이기냐고 따진걸 앞뒤 다 자르고 참수리 1000대 뽑자고 했다고 두고두고 우려먹었지요.
uzi9mm | 2016-03-09 | 추천 0
다찌마루 | 2016-03-09 | 추천 2
와니 | 2016-03-09 | 추천 0
싱글라이프 | 2016-03-09 | 추천 0
그럼 그건 품질기준이지 AS에 관한 문제가 아닐꺼 같은데요.
E | 2016-03-09 | 추천 0
송영돈 | 2016-03-09 | 추천 0
방탄판 ------ 17만원(일반소비자가-7.62mm방어용) - 공개입찰하면 약 10~15만원선까지
앞판만이라도 사용
공개입찰하면
약 20~25만원이면 미군처럼 방탄복 착용 가능하다고 봅니다.
당당 | 2016-03-09 | 추천 6
"하사아가씨"라고 하면서 여군을 비하했고,
"여단장이 외박을 안나가서 성폭행의 원인이 되었다"라고 해서, 성폭행의 책임을 군대나 여군에게 돌리는 듯한 말을 한 사람이지요.
송영근의원은 평생 군생활을 한 장성출신인데, 기본이 안된 사람이지요.
저런 사람이 어찌 장군을 하고, 저런 사람이 어찌 국회의원을 했는지.
Waterfront | 2016-03-09 | 추천 0
그래서 10년 유지에 필요한 구매+유지보수비용을 TCO 관점에서 산정해 봐야하겠죠. 그래도 많이 싸지리라 봅니다.
Waterfront | 2016-03-09 | 추천 0
만주통일 | 2016-03-09 | 추천 1
MOAB | 2016-03-09 | 추천 3
싱글라이프 | 2016-03-09 | 추천 0
링크하신 사이트에서 파는 제품중엔 139만원선 부터 거의 200만원에 육박하는 것도 있던데 구성이 군에서 쓰는것과 같은지는 다른지를 떠나서라도
대량납품하면 가격이 50~60수준이 될수 있을꺼라는 건 좀 과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만병통치 | 2016-03-09 | 추천 3
근데 군 장성출신이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군에서 무슨 그 비싼 방탄복을 사주냐는 취지로 이야기 했을까요? 제가 볼 때는 103만원짜리를 군에서 사야 하는가? 그게 적정 상식선 단가가 맞는가란 어조로 말한거라는 거죠. 물론 오해의 소지가 없게 이야기해야 하는데, 발언대에서 말할때는 그런 취지가 아니란게 느껴지지만, 이게 어법에 맞지 않고 글로만 적으니 당연히 저런식으로 이해되는거죠.
만약, 정말 저런식의 어이없는 발언이면 두고 두고 회자되고 야당의원들이 꼬투리 안물고 늘어졌을까요? 근데 아무도 그후 이런 발언에 물고늘어지지 않았죠. 문재인 의원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럼 뭘까요?
Waterfront | 2016-03-09 | 추천 0
Waterfront | 2016-03-09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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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nbmag.com/mag/?p=524
2.
http://www.secu1.com/shop/shopbrand.html?type=X&xcode=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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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eilguard.com/?doc=bbs/gnuboard.php&bo_table=kyungho_4&wr_id=25&page=2&PHPSESSID=29f0bc400fc5c5da18a3471c3e1b0ad9
싱글라이프 | 2016-03-09 | 추천 4
'군에서 해줘야 하나' 는 어떻게 생각해도 이상한 얘긴거 같네요.
그럼 개인이 사야 하나?????
nikken2 | 2016-03-09 | 추천 0
만병통치 | 2016-03-09 | 추천 5
무슨 앞뒤 다 자르고 한마디만 강조하면 다 호도 되는거죠.
국정감사에서 방탄복이 비리로 뻥튀기로 비싸지 않냐는 취지로 말했지만, 그걸 반대쪽 언론은 엉뚱한 발언으로 만들었죠. 설마 상식있는 의원이 완전히 욕먹을 발언을 했을 이유가 있나요? 바보도 아니고
만병통치 | 2016-03-09 | 추천 5
방탄복 단가가 자신이 알고 있던 상식선보다 비싸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지, 공급하지 말자는 취지로 발언한게 아닙니다.
구축함 | 2016-03-09 | 추천 6
싱글라이프 | 2016-03-09 | 추천 2
아마도 100만원이 넘는 방탄복을 무상으로 달라고 해서 선동인가 보죠?
저도 앞뒤 전문이 궁금하네요.
신지공 | 2016-03-09 | 추천 1
절대독종 | 2016-03-09 | 추천 3
옛날 조선 유교 사상, 5공시대 군정 때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래서, 나이 든 양반들이랑 젊은 애들이랑 세대 차이를 넘어 싸울 수 밖에 없는 거죠. 군대는 아무리 좋아져도 군대이니만큼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주는 게 도리라고 봅니다.
복무 시간 이외엔 자유 시간 존중해줘야 하고. 집이 가까우면 평일 출퇴근 사병도 충분히 고려해야할 바라 봅니다.
꼬우면 모병제하든가요. 모병제 하고 장교 대폭 줄이고. 그러자면 또 장교들 들고 일어나겠죠? 그래도 흘러가는 모양새가 언젠가는 모병제할 거 같네요. 언젠간. 어린 애들 자체가 없어서..... 더 이상 청춘 의무로 저당잡혀 희생시키는 짓은 어려워질 거 같네요.
충무공 | 2016-03-09 |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