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육군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온 사진들 입니다.

"Around 60 gunners from 161 Battery, 16th Field Regiment are in South Korea to take part in Exercise Ssang Yong, a large-scale exercise that started on 24 February. The attached photos show our gunners conducting mortar training in Pohang on South Korea’s east coast. The exercise is part of 16 Field Regiment’s ongoing cooperation with the US Marine Corps’ 5th Air Naval Gunfire Liaison Company that is designed to develop the New Zealand Army’s capability in specialised military skills."

16 야전연대 161 대대 소속 60여명이 2월 24일부터 시작한 쌍용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동해안에 위치한 포항의 어느 장소에서 박격포를 전개하는 훈련을 하고 있는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본 훈련은 미 해병대 제 5 항공함포연락반 (앵글리코: ANGLICO) 과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특수 군사 스킬 연마 작전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그런데, 이 글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 뉴질랜드 인 들이 상당히 이들에 대해 혹평을 하고 있습니다. 몇개 예를 들자면...

"가평에서 싸웠던 (한국전) 우리는 진짜배기 군인들이었지, 근데 이 친구들은 뭘하는거야?"

"겨우 81mm 쏘는 연습하러 거기까지 갔냐!"

"161 연대는 지원중대급인데... 쟤네들을 대표로 보내다니... 이렇게 (좋은) 부대가 없나 우리가?"

"9학년만 마치면 할 수 있는 훈련을 하는군..."

"장비가 형편이 없군! 우리 군대에게 더 좋은 장비를 주자고!"

아무래도 뉴질랜드 사람들은 자국군에 강한 불신이 있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