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12월, 군에가는 남편을 배웅하는 새댁
울프독 | 2016-03-02 00:07:34
조회 18959 | 추천 2 | 다운로드 0
1950년 당국은 서울 시민들에게 총 소개령을 내렸다.
엄청 추운 날씨에 무리한 명령이었고 많은 비극이 발생했다.
미군 기록에 의하면 서울 침공을 시도하는 중공군이나 북한군에게
병력 자원 지급을 차단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고 한다.
북한군의 병력 자원이 거의 고갈된 낙동강 전선에서 남한 출신 북한병이
절반을 차지했다고 한다. 그들 남한 출신 북한병들은 대량으로 사망했었다.
12월 10일 소개령이 내렸고 15일부터 피난이 시작되었는데 12월 초순 젊은 서울 시민을 상대로
대규모 징병이 이루어졌고 이때 나이가 좀 든 사람들도 모두 징모되었다.
자원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취한 조처였다.
남자나 여자나 보니 좀 배운 사람같고 신혼인듯한데 집합 장소에서 서울역으로 이동하는 남편을
아내가 수심 가득한 표정으로 따라가고 있다. 땅이 아직 얼지 않은 것을 보니 12월 초같다.
남편이 든 보자기에는 주먹 밥이 들어있는듯, 볼록볼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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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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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군의 한국전 개입으로 악화되어 가는 전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정부는 그 해 12월 17일 ＜제2국민병소집령＞을 발동, 약 50만 명의 장정들을 전국 각지의 51개 교육연대에 분산 수용하여 국민방위군을 편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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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주먹밥 한 덩어리로 배를 채우고 가마니로 이불을 삼는 참상 속에서, 아사자·동사자·병자가 1천여 명이나 발생하였다. 1951년 1월 15일 부산에서 열린 피난국회(避難國會)는 첫날부터 이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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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라 사령관 준장 김윤근(金潤根), 부사령관 준장 윤익헌(尹益憲), 보급과장 중령 박기환(朴基煥), 재무실장 중령 강석한(姜錫漢)·박기현(朴基鉉) 등 5명이 그 해 6월 고등군법회의에 기소되어 사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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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저 사진 남성분이 ＜제2국민병소집령＞에따라 소집되었더라도 50만명중에 천여명 사망하였으므로 2%의 확율로 사망하셨거나, 98% 확율로 귀향 하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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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는 당연히 없어야 되며, 돌아가신 1000여분의 생명도 중요하고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만일 저런사건이 북한에도 있었더라면 이렇게 표면적으로 공론화되었을까요??
6.25 이야기들을 하면 특히나 젊은 층에서 북한의 인민재판, 불법감금및 납치,살인등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국국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나 미군의 오폭 등등을 이야기 하더군요. 왜냐하면 그 북한정권의 특성상 정확히 밝혀진 내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2국민병＞사건도 충무공님처럼 주워들은 지식으로 징집된 50만명이 모두 굶어서 사망한것처럼 오해 하시는 일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민주주의 사회니까 서로의 견재 기능으로 비리도 밝혀내고, 널리 알려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자고 하는 자정기능이 작동하는게 아닐까요?
래이맨 | 2016-03-03 | 추천 2
저렇게 주고 가서 만약 동사했다면 남은 아내의 마음이 어떨게 될까요.
준비도 대책도 없이 침략을 당하면 안된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합니다.
Max | 2016-03-03 | 추천 1
기본적으로 국민방위군사건을 언급한 것은
우리가 잘못한 점이 있으므로 반복하지 말자라는 의도가 있는 것입니다.
분명한 잘못이 있는데, 북한과 비교한들 무슨 의미가 있나요?
북한보다 덜 잘못했다고 자위하렵니까?
충무공 | 2016-03-02 | 추천 0
현재까지 학계에서의 연구결과 사망자 9만명이 통설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 조사보고서(결론부분)------------
1. 결론
가. 1950. 12. 17. 공포된 국민방위군 설치법에 의해 창설된 국민방위군은 국가 비
상사태에 대비하는 예비병의 성격이 강하였다. 이미 창설 이전에 제주도와 경상남․북도
에 49개의 교육대를 설치하고 제2국민병을 남쪽으로 이동시키고 있었던 정부는 미처 관
리대책 등을 마련하기도 전에 중공군의 남침으로 인하여 급속히 수십만에 달하는 국민방
위군을 남쪽으로 무리하게 이동시키기 시작하였다.
나. 이러한 과정에서 주민통제가 강화되고, 소집의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 등 무리가
잇따랐다. 또한 워낙 급작스런 이동작전이었으므로, 피복, 식량, 의약품, 수용시설 등 모
든 면에서 준비가 부족하여 대규모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소지가 충분하였다.
다. 그 당시의 청장년 수송계획은 ‘18일 오전 11시 출발팀 3천 명 김해’, ‘오후 1시 출
발팀 4천 명 남해’ 식의 막연한 것이었으며, 당시 유엔군이 모든 기간도로를 MSR(주 보
급로)로 지정하여 민간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으므로 이들은 샛길, 산길 등을 도보로
이동해야 했다. 남하코스는 서울 장정의 경우 창경궁 홍화문 - 덕소 - 양평 - 여주 - 괴
산 - 이화령(혹은 문경새재) - 문경 - 상주 - 신녕(영천) - 경산까지 온 후 부산방면, 마
산방면, 진주 방면, 울산방면 등으로 나뉘었다.
라. 주요 목적지인 대구, 경산, 마산, 부산, 통영 등에 도착하면 신체검사가 행해졌다.
일단 신체가 건강한 장정은 현역병이나 국민방위군 기간병으로 선발되었으며, 여기서 불합
격한 인원은 재편성되어 영천이나 울산, 사천, 진주 등 방면의 교육대로 다시 보내졌다.
거기서도 본부대와 지대로 재편성되어 인근의 수용시설로 보내졌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병약한 자는 자꾸 걸러져서 열악한 환경으로 밀려나 죽음으로 결국 내몰리는 상황이 되었다.
마. 국민방위병에게 배급이 예정된 식량은 4홉으로 전쟁포로들보다 적은 양이었다.
더욱이 치료할 의약품은 거의 전무하였다. 그런데 교육대 간부들은 그 부족한 식량을 빼
돌려 부정처분․횡령을 하기 일쑤였다. 일부 교육대 간부들은 장정들에게 줘야할 주먹밥
을 떼어내어 돈을 받고 팔아먹거나, 수령해 온 쌀을 통째로 상인에게 팔아먹는 지경에 이
르렀다.
바. 국민방위군의 조직구성은 청년방위대의 인적 구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었다.
애초에 군 경력이 거의 전무한 대한청년단 배속장교나 청년방위대 장교 출신들에게 벼락
진급을 시켜 관리를 맡겼던 것부터 부실의 원인이 되었으며, 국민방위군 사령부 자체가
부정을 일삼았으므로 내부 감시체계마저 마비되어 교육대가 해체될 때까지 부정과 횡령
이 계속되었다.
사. 이러한 상황이었으므로 수용되었던 국민방위병들은 극심한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배급되는 식사의 양은 갈수록 줄어들어 나중에는 계란만한 소금 주먹밥이 나왔
고, 굶주림에 직면한 국민방위병들은 민가에 뛰어들어 구걸이나 약탈을 하고, 너무나 배
가 고파 소나무 껍질, 땅속의 메뿌리, 정미소 벽에 붙은 왕겨, 인분을 뿌린 밭작물도 마다
하지 않고 닥치는 대로 먹었다. 심지어 우물가 수채에 버려진 밥풀을 주워 먹기도 하였
고, 바닷물을 먹고 사망에 이른 경우도 있었으며, 밥을 훔쳐 먹다 기간사병에게 맞아죽기
도 했다.
아. 이렇게 열악한 영양공급 상태와 비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다수의 인원을 집단수
용 하게 되자 발진티푸스 등 유행병도 급속히 퍼져 사망자가 속출하기 시작하였다. 그러
나 교육대는 별 대책이 없었다. 환자가 생기면 닭장, 옹기가마, 창고 등 별도의 장소에 따
로 격리했다가 죽으면 들것에 실어 아무 곳이나 묻어버리면 그만이었다. 그나마 교육대
근처에서 사망한 사람은 암매장지라도 추정할 수 있었으나, 귀향 도중에 길가에서 죽은
수많은 장정들은 파악조차 할 수 없었다. 사망자 명단도 가족에게 통지도 거의 없었다.
고향 친구가 살아 돌아와 가족에게 사망사실을 알리는 것이 전부였다. 거의 모든 교육대
에서 사망사실이 확인 되었으며, 많게는 수용인원의 90% 이상이 죽었다는 증언이 있는
바, 이를 그대로 믿기 어렵지만 당시 처참했던 상황을 인정하기에는 충분하다.
자. 그러나 국가는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였다. 국방 관계자는 국회에서 유엔 구호물
자는 유엔 중앙구호위원회의 정책상 민간 이외에는 배정할 수 없으며, 또 국민방위군은
정규군이 아니기 때문에 원조물자를 배정할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하였다. 제2국민병에 잘
조치하라는 이승만대통령의 지시(1951. 1. 11.자)에도 불구하고 3월 중순이 되어서야 귀향
이 시작되었다. 그동안 교육대에 구호물자가 제때 지급되지 않았던 것은 물론이다.
차. 두 차례에 걸친 수사와 재판 끝에 국민방위군 사령관 김윤근을 포함한 5인이 사
형선고를 받고 총살되었으나, 피해를 입은 국민방위병과 그 유족들에게는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아니하였다. 정부가 취한 최선의 구호사업이 바로 1951. 4. 15.에 시작된 ‘귀환장
정환자 치료사업’이다. 이 사업 결과 11,298명의 국민방위군 환자를 전국 10개 진료소에
서 치료하여 결국 575명은 치료 도중 사망하였고, 퇴원자 10,371명과 환자 352명이 잔류
하였다고 보고되었다.
카. 신청인 김흥순이 신청한 국민방위군 운영 및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침해에
대한 조사는 직권조사 취지에 해당하는 것으로 국민방위군에 대한 인권침해 사실이 확인
되었다. 또한 진실규명 대상자 진남용, 갈재원, 이현환, 김진국, 김종운, 강용선, 신해문,
이평주, 한기학, 이종완, 김월봉이 국민방위군으로 소집되어 사망 또는 실종된 사실이 확
인되어 진실규명 되었고, 진실규명 대상자 송재득, 이조악, 이상룡, 이상휘는 국민방위군
으로 소집되어 사망 또는 실종된 사실이 추정되지만, 신청인들의 주장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여 진실을 규명할 수 없었다.
2. 권고사항
이상과 같이 진실이 규명되었으므로 진실화해기본법 제4장에 따라 국가가 행할 조치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권고한다.
- 국가는 1950. 11.～1951. 8.경까지 국민방위군의 소집․수용 등의 과정에서 발생된 국
민방위군의 사망․실종 등 전반적 실태에 대하여 조사할 필요가 있다.
- 국가는 조사결과에 따라 사망자․실종자 등과 그 가족에게 공식적 사과, 위령제 실
시,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및 전사 또는 순직자에 준하는 국가유공자로서 예우를 갖추는
등 화해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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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뭉이 | 2016-03-02 | 추천 3
충무공님! 저는 밀메라고 할것도 없는 그냥 소시민입니다. 고로 제가 반드시 맞지는 않고, 댓글 내용들도 구글링해서 찾은 내용들 뿐입니다. ^^;;;
제가 사망자 천명이라고 쓴 내용은 아래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의 내용을 참고 한 것 입니다.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ndex?contents_id=E0006299
다른다료를 좀더 찾아보니 역시 천명은 아니더군요.
그렇다고 9만, 10만명 사망의 내용또한 정확한 근거를 산출 할수 없는 설일뿐인것 같습니다.
제가 찾은 다른 기사에서는 구체적인 사망자 기록을 발표한 곳은 2곳입니다.
1. 1951년 첫 조사 당시 군당국 : 사망자 1,234명
2. 1951년 4월 15일에 시작된 '귀환장정환자 치료사업' : 사망 1,234명 + 치료중사망 575명 = 1809명
치료 11,298명
2010년 진실화해위원회는 보고서 말미에 이렇게 서술했다.
"두 차례에 걸친 수사와 재판 끝에 국민방위군 사령관 김윤근을 포함한 5명이 사형선고를 받고 총살되었으나 피해를 입은 국민방위병과 그 유족들에게는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 정부가 취한 최선의 구호사업이 바로 1951년 4월 15일에 시작된 '귀환장정환자 치료사업'이다. 이 사업 결과 11,298명의 국민방위병 환자를 전국 10개 진료소에서 치료하여 결국 575명은 치료 도중 사망했고, 퇴원자 10.371명과 환자 352명이 잔류했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79&aid=0002732498
하지만 여기서 9만명 사망이라고 이야기 하시면서 이러한 자료도 믿지 못하겠다고 하면 더 답은 없는 거겠지요..
저또한 국가의 부름에 성실히 응하신 분들을 사망케한 이 사건이 당연히 다시 발생하면 안되는 사건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처음 댓글을 단 요지는 사망자를 말하는게 아니라, 저런사건들도 북한의 독재정권에서는 당연히 표면으로 드러나지 않고 덮어 버릴테지만,
우리나라같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정작용으로 스스로 비리를 들추어 내고 썪은 뿌리를 잘라 내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은 거였습니다.
(물론 잘라도 자꾸 생기지만 그래도 자꾸 잘라내야죠머..)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새벽을열며 | 2016-03-02 | 추천 3
이성적인 판단을 할수있었던 시기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다들 죽지않고 살아남았으니 지금 이런저런
논리를 펼치는거지... 그때 전장에서 돌아가신분들이
하늘위에서 보고계시다면 요즘 세상돌아가는것보며
내가 왜저런놈들위해 목숨을 받쳤나하고 후회하실분
들이 꽤 많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이해가
안되는건 육이오직전 수많은 이북사람들이 자유를 찾아
월남했고 그분들 말씀이 삼팔선에 북한괴뢰들의 탱크가
집결하고 있으며 곧 전쟁이 일어날거라고 하는걸 삼척
동자인 나도 듣고 알고 있었는데 우리 정부만 모르고
있었다니 더욱 귀가 막히네요... 뺨맞으면서도 계속
퍼주자는 야당의 어떤분 주장을보며 그때 너무 겁먹고
놀라서 그런게아닌가 일말 동정도 갑니다...
드루이드 | 2016-03-02 | 추천 1
차라리 전투중에 전사했으면 억울하지도 않았겠지요.
게다가 피해자에 대한 보상도 없었다고 합니다.
당시 제대로된 명부도 없어서 정확한 피해상황 조차도 추계가 안되어 있어서 정부에서는 5만, 민간에서는 20만이 사망했다는 말이 나돌았다는데 지금은 대략 9만여명이 사망한걸로 정리가 된거 같더군요.
영길리 | 2016-03-02 | 추천 1
[네이버 지식백과] 국민방위군사건 [國民防衛軍事件]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뭉뭉이님. 이게 바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의 내용입니다.
국민방위군 사건이 충격적이고 문제인 것은
적군에 의한 학살이 아닌, 아군의 비리에 의한 아군 예비병력들이 수만이나 학살되었음에 있습니다.
(최소한 나치, 일제, 소련도 이런 일이 일어나진 않았습니다)
군복, 총, 식량 그 어느 것 하나 준비하지 않은 상태로 동원하였고
얼마나 주구난방으로 일을 처리하였으면 온갖 비리가 성행하여
그 액수가 현재화폐로 환산하면 수천억~수조에 이르르며
소집한 사람조차 파악하지 못해 정확한 사망자수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말그대로 수만의 사람이 엄동설한에 앉아서 개죽음 당한거죠.
그리고 새벽을열며님.
빨갱이들이 학살을 저지른건 사실이나 그렇다고해서 우리가 우리의 잘못을
기억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잘못된건 아닙니다.
이 자리에서 무조건 빨갱이놈들 이야기가 나와야하는 것도 아니고요.
피차일반의 논리로 해결하려하면 안되죠.
걔네가 잘못한 건 잘못한거지만 우리가 잘못한 것도 잘못한 겁니다.
keronos | 2016-03-02 | 추천 0
keronos | 2016-03-02 | 추천 1
그리고 국민방위군 사건 이후로 징집 기피가 대폭 늘고 예비전력 동원여력이 대폭 떨어져 51년~53년사이 전쟁을 수행함에 잇어 막대한 지장을 주엇다는 사실을 상기한다면 가장 위험한 적은 부패한 군인과 정치인들이라는 사실을 다시 알수 잇습니다-...
새벽을열며 | 2016-03-02 | 추천 5
분들 같은지... 국민방위군은 당시 어린나의 눈으로 볼때에도
거의 40대이상 늙수구레하신분들이였는데... 9.28서울 수복후
거리에서 국군들이 모병활동을 하는데 지원자들이 길게
줄을 섰던 기억이 납니다 저분들의 표정을 보면 거의가 지원자
들이란 생각입니다 당시만해도 이런저런 이유로 공산당에게
원한맺힌 젊은이들이 많았습니다... 요즘같은 잣대로 거리
에서 떠들다가는 군중들에게 매맞아 죽었습니다...
keronos | 2016-03-02 | 추천 0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71937&cid=46628&categoryId=46628
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도 국민방위군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9만여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기록되어 잇습니다...
충무공 | 2016-03-02 | 추천 0
자주자립 | 2016-03-02 | 추천 0
국민방위군 사건은 50여만명을 징집하여 9만여명이 굶거나 얼어죽은 사건 입니다.
웬 2% ?
단산 | 2016-03-02 | 추천 8
안타까움뿐이구만
저분들 어딜보고 국민방위군을 연상하여 폄하하는지?
그냥 인민군대를 안가고 국방군에 가는 쫑간나들 하면 될것을 구질구질하게
징징거리냐.
새벽을열며 | 2016-03-02 | 추천 8
하라는 삐라를 비행기로 뿌린지 얼마안되어 1,4후퇴... 피난민
행열중에서 젊은이들은 군대로 뽑아 갔습니다 사진속의
젊은이는 아마 장교가 되었을것 같습니다... 당시만해도 배운
사람들이 부족해서... 대구 피난가서 보니 워낙 급박한 상황이라
그런지 좀 배운사람들은 한보름정도 훈련시킨다음 장교계급장
달아 전방으로 보내는것 같던데... 그리고 국민방위군 사건은
당시도 온국민을 경악하게 했고 그윗대가리들은 모두 반역자로
총살당했습니다... 그런건 기억하면서도 왜 빨갱이들의 무차별
적인 학살에 대해선 말이 없는지... 그들이 아무이유없이 죽인
양민들의 숫자가 더 엄청난데...
드루이드 | 2016-03-02 | 추천 1
드루이드 | 2016-03-02 | 추천 2
급하게 소집하느라 제대로된 피복이나 식량이 지급되지 않았는데 그나마 상층부에서 다 빼먹어서 이동중 2할에 달하는 사람(9만여명)이 동사 아사한거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뭉뭉이 | 2016-03-02 | 추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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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군의 한국전 개입으로 악화되어 가는 전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정부는 그 해 12월 17일 ＜제2국민병소집령＞을 발동, 약 50만 명의 장정들을 전국 각지의 51개 교육연대에 분산 수용하여 국민방위군을 편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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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주먹밥 한 덩어리로 배를 채우고 가마니로 이불을 삼는 참상 속에서, 아사자·동사자·병자가 1천여 명이나 발생하였다. 1951년 1월 15일 부산에서 열린 피난국회(避難國會)는 첫날부터 이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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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라 사령관 준장 김윤근(金潤根), 부사령관 준장 윤익헌(尹益憲), 보급과장 중령 박기환(朴基煥), 재무실장 중령 강석한(姜錫漢)·박기현(朴基鉉) 등 5명이 그 해 6월 고등군법회의에 기소되어 사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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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저 사진 남성분이 ＜제2국민병소집령＞에따라 소집되었더라도 50만명중에 천여명 사망하였으므로 2%의 확율로 사망하셨거나, 98% 확율로 귀향 하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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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는 당연히 없어야 되며, 돌아가신 1000여분의 생명도 중요하고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만일 저런사건이 북한에도 있었더라면 이렇게 표면적으로 공론화되었을까요??
6.25 이야기들을 하면 특히나 젊은 층에서 북한의 인민재판, 불법감금및 납치,살인등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국국에 의한 민간인 학살이나 미군의 오폭 등등을 이야기 하더군요. 왜냐하면 그 북한정권의 특성상 정확히 밝혀진 내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2국민병＞사건도 충무공님처럼 주워들은 지식으로 징집된 50만명이 모두 굶어서 사망한것처럼 오해 하시는 일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민주주의 사회니까 서로의 견재 기능으로 비리도 밝혀내고, 널리 알려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자고 하는 자정기능이 작동하는게 아닐까요?
충무공 | 2016-03-02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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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군의 한국전 개입으로 악화되어 가는 전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정부는 그 해 12월 17일 ＜제2국민병소집령＞을 발동, 약 50만 명의 장정들을 전국 각지의 51개 교육연대에 분산 수용하여 국민방위군을 편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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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기중대장 | 2016-03-02 | 추천 7
울프독 | 2016-03-02 | 추천 4
오망고 | 2016-03-02 | 추천 7
충무공 | 2016-03-02 | 추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