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4]

• 김바사 | 2016-03-02 | 추천 0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이런 류의 지식은 구하기 어려운 것일텐데요, 즐겁고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 efking | 2016-03-02 | 추천 0

  대호...^^
  저는 처음 대호란 영화를 보기전에는 그저 호랑이 사냥하는 영화이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영화를 보니, 이건 항일 독립 투쟁 영화 아니겠습니까?^^
  비록 사람이 아닌 호랑이이었지만, 어찌됐건 그많은 쪽발이들을 해치웠으니
  분명 항일 투쟁 영화 아니겠습니까? 보는내내 속은 시원했습니다.
  
  

  

  

• sundin13 | 2016-03-02 | 추천 0

  플린트락은 말씀처럼 나선정벌 노획품이 있어 조정에서 복제명령을 내리기도 했지만 시험사격후 소위 가성비가 별로라고 양산보급은 중단됐다고 다큐에서 본 적있습니다. 아마 그때 중지된 이후로 플린트락은 보급이 안되고 구한말 신무기가 서구나 청에서 직접 들어왔겠죠..

  

  

• 마상편곤 | 2016-03-02 | 추천 0

  영화 대호에 최민식이 들고 다니는 총은 화승총(매치 머스킷)이 아니라 플린트락 머스킷입니다. 왜 영화 제작자들이 조선시대 널리 쓰던 화승총이 아닌 플린트락 머스킷을 채용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조선시대 하멜 일행이나 나선정벌때 러시아군 노획품 등을 통해 플린트락 머스킷이 국내 들어온 적이 있으며 이웃한 청나라에서 중앙군이 터키식 플린트락 머스킷을 사용하긴 했지만 조선에서 이를 사용한 기록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개화기때 조선에 뇌홍식 소총이 들어와 관군과 의병들이 사용하기도 했지만 유독 이런 플린트락 머스킷 기록은 찾기 어렵습니다. 조선에서 만큼은 총기 발달이 화승총에서 뇌홍식 총으로 바로 넘어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