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타이머 있는 대북 풍선 (전단,생필품,USB 등) 살포 계획
안선영 | 2016-02-26 23:19:42
조회 6607 | 추천 1 | 다운로드 0
군 12년 만에 대북 전단 살포하기로
북한의 4차 핵실험(지난달 6일) 직후 대북 방송을 재개한 군 당국이
이번엔 대북 전단 살포를 준비 중이라고 국방부 당국자가 25일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연일 국군통수권자에 대한 비방을 이어 가고 있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지 않으냐”며 “ 북한 주민들에게 바깥세상의 소식을 알릴 수 있는
수단(전단)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북한은 지난달 중순부터 박근혜 대통령을 ‘오물’로 비유하는 내용을 담은 전단을
임진강 북쪽에서 지속적으로 날려 보내고 있다.
지난 23일 국회 국방위에 참석한 한민구 국방부 장관도 대북 전단 살포의 필요성에 대한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의 질문에 “(현재는) 북서풍이 불기 때문에
그런 게 있다(아직은 못 보내고 있다)고 말씀드린다”며
“군은 역량을 갖고 있고,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고, 대비를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미 준비를 끝낸 상태라는 설명이다.
다만 현재 겨울철 편서풍으로 인해 바람이 북에서 남으로 불고 있어
전단 살포 재개시점은 바람 방향이 바뀌는 2월 말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의 대북 전단 살포는 12년 만이다.
군 관계자는 “국방부 직할부대인 대북심리전단이 대북 전단 작전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전단에는 김정은(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북한 체제의 불합리성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길 것”이라 고 말했다.
군은 전단과 함께 북한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이나
이동식저장장치(USB) 등도 보낼 계획이다.
민간단체와 달리 군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타이머 등을 달아
전단을 목표한 지점에 정확히 살포할 수 있다.
특히 군은 포탄에 전단을 넣어 30㎞ 이상까지 보낼 수 있는 전단탄을 개발해
조만간 실전에 배치할 예정이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제가 전에 북한 주민에게 별 관심도 없는 전단은 효과 없다 그랬지요
도달율도 문제가 많은게 사실이고요
오래전 제가 군에 있을 때는 북한에서 가장 인기 있던것이 담배였습니다
두 종류 열까치를 넣어 보냈죠...생필품은 가벼운 속옷과 학용품 등
라디오를 스티로폼케이스에 담아 보냈는데 북한에서 소형폭탄이라고 신고하게해서
별 효과는 없었다라 하더군요
얼마전 까지 국경을 통한 DVD가 최고 인기였는데
이제 북한에서도 USB를 많이 사용하니 이게 최고일것 같습니다
가볍고 싸고 용량도 빵빵하고...최고의 심리전 폭탄임을 예상합니다
)
1
댓글 [15]
fallen_angel | 2016-03-02 | 추천 0
산도끼2 | 2016-02-27 | 추천 0
중화기중대장 | 2016-02-27 | 추천 1
막강심리 | 2016-02-27 | 추천 1
그런데 의문인건 지금 전단작전을 했던 인원들이 거의 없을 겁니다.
12년전에 작전 중단했고, 제가 복무했던 15년전에도 작전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 때가 한창 남북정상회담하고 화해 분위기라서 작전을 자제했지요.
작전은 병사들이 대부분하고 부사관들이 감독했는데 12년전에 초임 하사라도 빠르면 지금은 상사진급 했을 겁니다. 제가 알기론 대북심리전 중단하면서 부대규모 최소화해서 희망인원은 타병과로 전속하고 실무를 뛸 수 있는 인원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압니다.
전단 띄워본 병사도 없고, 상사급 이하는 작전을 해본 적도 없으니 후반기에서 배운 것만으로 하려면 시행착오가 상당할 겁니다.
그리고 예전에도 물품작전을 했는데 이게 중단되면 먹거리(주로 과자류)들의 유통기한이 임박해 집니다. 그러면 주변 부대에 나눠주죠. 주변에 심리전기지가 있던 분들은 가끔씩 과자나 사탕이 추진되어 먹어본 기억이 있을 겁니다. 이게 북으로 띄워보내던 과자류 입니다.
아, 그리고 gps붙여서 보내지 않아도 예전부터 추적할 수 있는 수단은 있었습니다.
까치살모 | 2016-02-27 | 추천 0
그리고 북한도 성인들의 상당수가 헨드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북한에도 중국을 통해서 대량의 cd 재생기와 usb를 재생할수 있는 장치가 퍼져 있는 상태입니다.
스쿠프 | 2016-02-27 | 추천 0
lancer | 2016-02-27 | 추천 0
외돌괴 | 2016-02-27 | 추천 0
combat | 2016-02-27 | 추천 1
combat | 2016-02-27 | 추천 0
까치살모 | 2016-02-27 | 추천 1
근 시일내에 북한의 도발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지는건 확실해 보이는군요.
머 도발이 무서워서 전단 살포를 하지 말자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충분히 대비를 하자는 의미입니다.
기습에는 어찌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북한이 도발할수 있는 모든 수단에 대해서도 다 100% 대비할수도 없습니다.
결론은 북한이 어떤 식으로 도발할지 정확한 예측을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던 그 어느때보다 도발가능성은 높습니다.
우리정부는 그걸 확실하게 예측하고 대비해주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희노짱 | 2016-02-27 | 추천 1
선임하사 | 2016-02-26 | 추천 0
아주 단순하게 만든
자율 비행이 가능한
물론 우리 영공에서 충분히 테스트 후에 말이죠
안선영 | 2016-02-26 | 추천 0
무조건 값싼 중국산으로 보내심이 ㅎㅎㅎ
유랑자 | 2016-02-26 | 추천 1
대량으로 구입하면, 2천원 때로 떨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