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저녁에 csi:lv를 보다가 이게 뭐래??
uzi9mm | 2016-02-24 01:39:23
조회 8351 | 추천 0 | 다운로드 0
어제 저녁에 퇴근해서 씻고 방에서 cso:lv의 옛날 시즌을 보다가 깜짝 놀란 에피소드가 있었다죠...
어느 텔레마케터가 총에 맞아서 사망을 했고 그것을 수사하던 중 발견되지 않은 탄피를 뒤늦게 사
건 현장인 트레일러의 문틈 사이에서 탄피를 찾았고, 지금 생산되는 탄과는 다른 마감처리와 탄피
바닥의 독일어 각인을 통해서 2차세계대전 당시의 총에서 나온 탄피라는 것을 알아내게 되고 그렇
게 잡게된 범인은 양로원에 있던 2차세계대전 참전용사 출신의 노인이 범인이라는 것을 밝혀내고
범행에 사용된 총이 그 참전용사 할아버지가 세계대전 참전 당시 우연히 손에 넣게된 루거p-08을
전리품으로 챙겨서 종전 후 미국으로 돌아왔고, 그것을 내내 가지고 있다가 자신과 친했던 양로원
할머니의 돈을 가로채는 텔레마케터를 총으로 쐈다는 것이였는데요... 전쟁 중에 자신이 죽인 적군
의 물건, 총이나 총검, 시계 같은 것들을 전리품으로 챙기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그런 총들이 오래
된 군용품을 수집하는 사람들 손에 들어가서 중요한 소장품이 되거나 총기애호가들의 손에 들어가
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독일군의 루거나 p-38 같은 권총은 아무래도 전쟁 당시 전리품으로 인기도
있었겠거니와 크기가 작은 권총이라서 종전 후에 본국으로 갖고 들어가기도 쉬웠을 것 같긴 하죠...
지금도 어느 나라의 어느 집 창고 구석탱이에 어떤 물건이 먼지를 뒤집어쓴채 잠자고 있을지 모를
일이겠죠...
*오늘 이새벽에 짧은 글을 올리면서 오늘도 깨알 같은 비불모 투하하니 잘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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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무신 | 2016-02-25 | 추천 0
706sfc | 2016-02-24 | 추천 0
민둥언덕 | 2016-02-24 |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