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발신관과 시한/근접신관의 차이(수정 완료)
유랑자 | 2016-02-04 20:44:14
조회 12010 | 추천 0 | 다운로드 0
지상과 공중에서 터지는 탄의 차이를 알수 있는 영상(사진??? GIF)입니다.
단연히 시한신관이나, 근접신관을 쓰는 공중폭발은 탄흔이 남지 않습니다.
영평도 포격때 우리군이 쏜 발수보다, 위성사진상의 탄흔이 적다고, 바다나 엉둥한대다 쏜거 아니냐고 하는 무뇌한이 있었죠...ㅡ_ㅡ;
탄의 크기와 모양을 봐선 120mm박격포탄 갔네요.
P.s
GIF로 올렸는데, 강제로 단일사진으로 변경이 되네요...ㅡ_ㅡ;
P.s2
그래도 올립니다...ㅋ
GIF이미지도 올릴수 있게 해주세요...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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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그러면, 순발신관이 충격신관이라는 건가요?
포병솔 | 2016-02-05 | 추천 0
일단 M557 충격신관이나 M739 충격신관의 작동시간은
백만분의 1초로 교범에 명시된 부분이고요.
지연모드에서는 0.25~0.5초 정도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지연이라기보다는 순발이 맞는 것 같습니다.
포탄의 크기는 120밀리 박격포가 맞는 것으로 보이고요.
250파운드 항공용 폭탄은 절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95파운드 155밀리 M107고폭탄이 터져도 폭발 형태가 아파트 10층은 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군 사격장의 관목거리가 2~2.5km 정도 되기 때문에
폭발형태가 상당히 작아보이는 것일 뿐 입니다.
노루발 | 2016-02-05 | 추천 0
제생각에는 120 미리 박격포탄이 아니라 250lb일반목적용 투하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첫째. 픽업트럭과 탄의 크기를 비교해보면 120미리보다 확실히 커보입니다.
둘째. 공중폭발시 화염의 크기가 120미리보다 큽니다.그리고 파편비산도 120이라고 하기에는 넓고 양도 많습니다.
셋째.지면 폭발시에 입사시의 흙의 비산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폭발시의 흙의 비산이 박격포탄으로 만들었다고 보기에는 너무 높고양도 많은것같네요.
박격포탄은 탄체특징이 정심부가 꼬리쪽보다 얇습니다.
그래서 폭발방향이 진행방향과 일치합니다.
60미리M525착발신관으로 겨울에 얼어붙은 논바닥에 사격하면 꽁지만 살짝보이고 땅속에서 폭발해있는걸 많이 볼수있습니다.겉으로보기에는 불발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120미리가 약간 지연되서 땅속에서 폭발되도 지상으로 저렇게 많은양의 흙을비산시키지 못합니다.
유랑자 | 2016-02-05 | 추천 0
저같은 경우 파열전 탄흔은 보지 못했습니다.
탄의 비행 지점과 일직선 상에 있어, 아주운좋게 탄을 본건죠.. ㅋㅋ
뭐랄까...푸펑! 하는 느낌이더군요.
사격할때도 포의 바로뒤에서 탄이 날아가는 방향과 일직선이 되게해서 날아다는 탄을 구경하기도 했었구요...
그중에 BB탄이 장관입니다...ㅎㅎ
연무 | 2016-02-05 | 추천 1
공중폭발 파열고도를봤을때 접근신관이며(10m이내) 시한신관은 더 높은고도(20m이상)에서 파열합니다
순발신관은 통상 0.01초 이내 작동하며 지연은 2~5배 늦습니다 첨부파일만가지고 지연인지 신관인지는 구분되지는 않으나 육안으로 파열전 탄착흔을 봤다면 정상적인 신관은 아닙니다
박격포탄은 탄속이느려 지연신관시 튀어오른다? 도비탄이라고말하는데 도비탄의조건은 낮은 입사각(낙각) 높은 탄속입니다 소총사격시 탄이공중으로 튀어오르는 도비탄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죠 정상적인 박격포사격이라면 지연신관을 써도 도비되지않습니다
2708 | 2016-02-05 | 추천 0
둘다 명중이고 탄차오차가 몇 미터, 뭘로 누가 쏜건지 모르지만 잘쐈네.
까치살모 | 2016-02-04 | 추천 0
지표를 뚤으면 탄공이 깊게 생기죠.
박격포탄도 탄공이 생기긴 하는게 야포탄에 비하면 화력에 비해서도 탄공이 크게 생기지 않습니다.
유랑자 | 2016-02-04 | 추천 0
전, 단순히 착탄직전 운좋게 탄을봤고, 흙먼지 날리는것만 봤을 뿐이죠.ㅎㅎㅎ
아직도 "슝~"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올라오고, "쾅"소리와 함께 흙먼지가 날리는 체험이 너무나도 인상적이더군요.
유랑자 | 2016-02-04 | 추천 0
까치살모 | 2016-02-04 | 추천 0
비오는날 ^^
지표를 뚤으면 거의 불발이 나죠.
까치살모 | 2016-02-04 | 추천 0
유랑자 | 2016-02-04 | 추천 0
물리적으로 완벽하게 탄작과 동시에 터지기가 힘들죠.
터지는 화염이 번지는 시간이 얼마나 될지,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터지는 순간에 화염은, 사람이 완전히 인식하기엔 너무나도 짧은 시간입니다.
유랑자 | 2016-02-04 | 추천 0
박겨포탄이라고 한것은 탄의 길이와 자세히 보면 꼬리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프레임상으로 보면, 지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빨리터집니다.
착발순간에 뇌관에서 신호가 가고, 뇌간이 터지고, 내부화약이 터지는 시간까지 생각을 하면, 지면에 어느정도 처박힌후에 터지는 것이 맞겠죠.
까치살모 | 2016-02-04 | 추천 0
까치살모 | 2016-02-04 | 추천 0
그런데 저거 박격포탄 맏는지 모르겠네요.
박격포탄 같은 경우에는 지연신관을 쓰면 탄이 지표를 관통하는게 아니라 보통은 튀어 오르거든요.
탄속이 느려서요.
머 지면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튀어 오릅니다.
유랑자 | 2016-02-04 | 추천 0
고속 찰영이라 그렇습니다...^^;
포탄이 떨어지는 시간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나요...ㅎㅎ;
BOLTZMAN | 2016-02-04 | 추천 0
uzi9mm | 2016-02-04 | 추천 0
서 터지기 때문에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죠... 그리고 지상에서 터지만 지면이 폭발력
의 일부를 상쇄시키기 때문에 파편이나 폭발력이 공중폭발보다 영향을 덜 주게 되죠...
지면 폭발이나 공중폭발 정도는 센서등을 이용하면 되는 거구요...
산도끼2 | 2016-02-04 | 추천 0
하지만, 그 이상 구경의 대공포(결국 곡사포를 위로 향하게 하고 쏘면 대공포지요)의 경우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미사일의 경우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게끔 구성하면 될테지만, 탄의 경우는 한계가 있지 않나 싶지만, 대구경일 경우는 발칸과는 다른 세팅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한 편으로는, 대공용이라고 해서 대지용과 다른 별도의 탄을 쓰지는 않을텐데 과연 그럴까 싶기도 합니다.
유랑자 | 2016-02-04 | 추천 0
대공미사일의 경우 둘다 쓰다고 하네요.
대전차 미사일의 경우 충격과 시한을 동시에 씁니다.
단적으로 RPG-7의 탄이 그렇습니다.
일정거리를 날아가면, 자폭을 하죠.(중국제는 쭉쭉 나갑니다...-_ㅡ;;)
산도끼2 | 2016-02-04 | 추천 0
어느 분인지는 모르겠고, 죄송합니다. 운영자님, 제가 신고한 건 실수에요.
유랑자님, 답변 감사합니다.
그리고...
대공포의 경우 접근신관과 시한신관을 같이 쓰지 않나 싶은데, 이게 가능한건지 싶기도 합니다. 표적에 접근했을 때 터지는게 효율적일테니 접근신관을 쓸테고, 표적을 벗어난 탄이 지상에 떨어지면 아군에 피해가 올테니 시한신관을 써야 할 것이고요.
실제로 발칸포의 경우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폭하도록 세팅되어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같이 쓰는 게 가능한가요?
포병솔 | 2016-02-04 | 추천 1
포병에서는 근접시관이란말은 어느 교범에도 안써있는 말입니다.
애당초 접근이란 말은 영어의 직역도 아니고
정확히 군에서 지정한 용어로 정해진 겁니다.
한자어 특성상 앞뒤가 바뀐다고 의미가 달라지긴 어렵지만
쓰임에 의해서는 명확히 다른 용어죠.
물체에 근접하냐, 지면에 접근하냐...
유랑자 | 2016-02-04 | 추천 0
제가 있는 곳에선 접근/근접 신관이라고 불렀습니다...(솔직히 둘다 같은 말입니다.)
그리고 통신쪽에서 딩굴다 보니 FDC와 함께 움직였습니다.
운영 당사자가 아니니까, 다소 부적확한 부분도 있습니다.
임무수행시, 확실히 "접근"이라 하고, 일반적인 이야기를 할땐 크게 신경을 안쓰더군요...
교범에 보면, "무은무은식, 어떤식, 어쩌고 저쩌고식" 등등 한번에 다적혀 있는 것도 한목한거죠...ㅡ_ㅡ;
(1인 2주특기로 자주포 조종하고, 포수임무도 조끔 배운건 안비밀...ㅡ_ㅡ;)
유랑자 | 2016-02-04 | 추천 1
우선 충격신관은 간단히 2가지로 나눕니다.
순발(혹은 착발)신과 과 지연 신관입니다.(세부적으로 순발과 착발은 조금다릅니다.)
술발(착발)의 경우 물제와 접촉시 터지는 겁니다.
지연 신관은 물제와 접촉 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터지는 것으로, 숲이나 건물에 숨어짔는 적을 대상으로 사용합니다.(관통 후 폭발)
공통적으로 "충격"을 신호로 터지기에 충격신관이라 합니다.
시한신관의 경우, 발사부터 착발까지 시간을 사표로 FDC가 계산 후에, 지상에 닫기전에 터트는 겁니다.
공중에서 터트릴때 사용합니다.
균등한 높이에서 터트리기 매우 힘드고, 계산을 잘못하거나, 외부 환경적인 요인으로 날아가다 자폭을 하거나, 땅에 처박혀서 터질수도 있습니다.
근접신관은 원시적이 레이더파를 쏴서 돌아오는 시간을 측정, 거리를 파악후 공중에서 터지는 겁니다.
시한신관 보다 발전된 방법으로 균등한 높이에서 탄이 터집니다.
다만 숲으로 가리거나, 구조물이 많은 도심지역에서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포병솔 | 2016-02-04 | 추천 1
충격신관에서 바로 터지면 순발, 좀 지연되면 지연신관입니다.
시한은 타이머이고, 고폭탄을 공중에서 폭발시키거나
탄저방출탄에 사용해서 자탄을 방출할때 사용합니다.
산도끼2 | 2016-02-04 | 추천 2
그러면, 순발신관이 충격신관이라는 건가요?
포병솔 | 2016-02-04 | 추천 1
근접시관은 공군과 방공에서만 쓰이는 용어 입니다.
네이션 | 2016-02-04 | 추천 1
FlywithMe | 2016-02-04 | 추천 1
신기한게 케이스들이
1.진실을 말하고 싶어도 말하면 여럿다치니 가만히있을수밖에 없는경우
2.말해도 이미 퍼질대로 퍼진대라 반박이 안먹힐경우
가 제일 힘들더라고요.
특히나 1번은 군뿐만아니라 다른분야에서도..
산도끼2 | 2016-02-04 | 추천 0
순발신관은 처음 듣고, 시한신관이 정확히 뭔지 모르겠는데, 사진 속 설명과 이 용어를 연결지어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유랑자 | 2016-02-04 | 추천 1
언론과 국회의원에겐 분노만 할뿐이구요...ㅜㅜ
연평도때가 딱 그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