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2]

• 네이션 | 2016-02-03 | 추천 5

  한국에선 군인신분으로 어느 일방에게도 환영받지 못할 언사이긴 하지만 남의 나라문제니 저럴수도 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지만 소신은 돋보이네요.

• ckim | 2016-02-05 | 추천 0

  42333 님의 말씀에 어느정도는 동의 합니다. 이번 이라크전쟁은 오바마의 대실수였습니다. 민주당이 하는일이 이렇게 세금올리고 모든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점입니다. 그래서 등을 돌리는것이지요. 사시는곳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미국전체가 현제 민주당에서 많이 공화당으로 돌아섰다는 통계가 2008년이후로 처음으로 나왔다고 하더군요. 경제계에서도 공화당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서민을위하는 정책이라면 공화당으로 가야 합니다. 민주당은 부자증세를 외치지만 실제로 많은 규제로 인해 소규모사업자들을 파산으로 몰아 넣고 대기업을 배부르게 해주는 결과만 낳고 있다는점은 또다른 지적입니다.
  
  트럼프의 예전발언과 비쳐보면 무조건 융단폭격이 아니라 민간인 철수기회를 주고 융단폭격인것입니다. 이것은 당연한것인데 한마디만 가지고 정치색갈을 띠고 발언을 하는듯합니다.

  

  

• 42333 | 2016-02-04 | 추천 0

  그리고 미군이 이 이라크전을 고전한 이유는 전후정비, 치안유지를 하기 힘든 상황으로 만들었죠. 물론 후세인 정권 붕괴와 종전을 일찍 선언함으로써 정치적 프로파간다는 효과봤지만 서둘러서 마무리 지으려 하고 잔존 이라크군을 해산시켜버려서 그들이 반군으로 돌아서게 만들었고 전후 이라크 제정, 국영기업 등을 마음대로 예산을 리셋 해 버리는 바람에 2~3년안에 복구될 수 있었던 이라크가 이꼴 난거죠. 그리고 여기에 돈을 들이부은 바람에 흑자를 유지하던미국을 빚더미 국가로 만들었고 F22, 줌왈트, MX25, 크루세이더 등등 다양한 최신무기 사업들이 줄줄이 취소된거죠. 당시 미군은 전쟁수행 자체는 굉장히 우수했습니다. 저 준장이 말씀하시는 '전쟁에서 승리하기보다는 어떻게 이기느냐를 더 중시한다' 는 말에 부합하게 공중지원, 정밀타격과 소수정예 전투원들의 각개격파고 걸프전때처럼 시원하게 적의 핵심을 뚫었죠.

  

  

• 42333 | 2016-02-04 | 추천 0

  흥미롭네요. 제 주변사람들은 하나같이 트럼프로 인해서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갈아타거나 젭 부시를 옹호하던데... 그리고 트럼프도 의외로 부동산 이외의 사업쪽에서는 그렇게 지식이 있는게 아니라서 저도 공화당은 지지하지 않고 있구요..

  

  

• ckim | 2016-02-04 | 추천 0

  저장군은 아직도 미군이 이전쟁을 이기지 못하는 이유를 모르는듯합니다. 얼마나 더많은 시민들이 IS에게 희생을 당해야 될까요? 얼마나 더 많은 자기 부하들이 죽어야 될까요? 이곳에서 공화당후보를 까는 모습도 보이지만 실제 미국내의 서민층은 공화당을 지지 하는 분위기가 올라가고 있다고 봅니다. 지난번 대선때의 민주당지지자들이 공화당으로 갈아탄건 저뿐아니라 제주위에서도 많이 볼수있고 라디오 방송들도 많이 바뀌었더군요. 한국내에서의 정서로는 트럼프의 주한미군관련등의 발언이 귀에 거슬릴수있지만 미국의 입장에서는 올바른 이야기한것이라고 봅니다.

  

  

• 자주자립 | 2016-02-03 | 추천 4

  10여년전 대선당시 민주당의 사주?를 받은 퇴직 장성들의 현직 국방부장관에 비난으로 시작된 미국의 대선 기간때 전현직 장성들의 온갖 폼을 잡으면서 하는 인텨뷰는 문제가 많습니다. 그 좋은 의견과 멋진 자세를 대선 기간에 한다는 것은 군인이 정치적인 문제로 다가가는 모양세로 보이는 겁니다.
  
  미국내에서도 비판이 상당합니다만 대선이 진행될 수록 장성들의 정치 발언이 커지는 건 미국의 시민의식이 낮아지고 있다는 한 단면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 Hooah | 2016-02-03 | 추천 0

  미군들은 헬기를 많이 타는데 추락시 시신 훼손이 심하기에 신원확인을 위해서 군번줄을 늘 차라고 강조합니다.
  1999년 주한 미 2사단의 부사단장이 탄 헬기에 문제가 생겨서 앞좌석의 조종사 두명이 사고로 숨졌습니다.
  다행히 착륙할 때 사고가 나서 두 명이 사망한 걸로 그쳤지만 보통 헬기 추락하면 대부분 전원 사망입니다.
  추락시 충격과 화재가 발생하기에 시신 훼손은 어쩔 수 없죠.
  

  

  

• 42333 | 2016-02-03 | 추천 0

  솔직히 저런 군인들 또는 저렇게 자신의 소신을 발언하는 저런사람 하나하나가 현재의 미국을 만들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랩터님이 핵심을 정확히 찌르셨네요. 현재 공화당의 수준으로 미국을 리드하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봅니다.
  
  미국이 융단폭격을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죠.

  

  

• raptor79 | 2016-02-03 | 추천 4

  크루즈나 트럼프같은 공화당 후보들이 돌대가리인거죠.
  자국 군인들이 대테러전을 어떻게 수행하는지도 잘 모른다는거죠. 걸프전같은 줄 아나봐요. 알고도 융단폭격등을 운운했다면 더 문제이구요.
  싹 쓸어버리겠다는 얘기를 해야겠는데, 임팩트있는 말을 쓰다보니 융단폭격 얘기한 것같은데, 심한 뻥(사기)에 가깝죠. 어차피 공화당이 될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군인이 저렇게 소신발언을 할 수 있는 사회가 부럽긴하군요.
  우리나라는 활주로트는거 반대했다가 모가지 날아간 공참총장도 있는데 말입니다. ㅜㅜ

  

  

• Powerplant | 2016-02-03 | 추천 0

  사실은 말도 안되는 인기성 묻지마 공약을 남발하는 정치꾼들이 더 문제인거지요.
  일국의 장군이 오죽 답답했으면 저리했을까 싶습니다.

  

  

• eton | 2016-02-03 | 추천 1

  미국이 지금껏 전쟁 수행을 그런식으로 했는데… 장군이 그냥 이번 두 후보가 싫었나 봅니다.

  

  

• 네이션 | 2016-02-03 | 추천 5

  한국에선 군인신분으로 어느 일방에게도 환영받지 못할 언사이긴 하지만 남의 나라문제니 저럴수도 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지만 소신은 돋보이네요.

  

  

• cicada | 2016-02-03 | 추천 1

  삼성장군인데 군번줄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