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9]

• 007bond | 2016-02-02 | 추천 8

  동료 전우들이 항복하다 독일군에게 무참히 학살 당한걸 뻔히 아는 미군들이.. 댁들 같으면 깃발들었다고 이뻐서 그냥 놔두겠냐고.. 적을 죽이지 못하면 자신이 죽는 전장에선 위장 투항도 있고 여러가지 상황이 있을수 있으니 미군을 비난만 할수는 없는듯..

• 펜리스펜릴 | 2016-02-05 | 추천 0

  개인적으로 6.25참전 미군의 회고록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2차대전도 참전했던 분이죠. 신념으로 2차대전을 참전했고 6.25도 정의를 위해 참전한 분인데 6.25의 잔학상은 생각이상으로 그분의 사상을 바꾸게 됩니다. -우리의 남북(시빌워)전쟁도 이러했을까 이들은 같은 언어를 쓰는 같은 민족 같은 가족을 원수처럼 죽이려든다.-

  

  

• 펜리스펜릴 | 2016-02-05 | 추천 0

  이스라엘이 문제있는 하마스 구역 일부에 대해서 장벽을 세우려한다는것에 대해 우리나라 방송기자가 이스라엘 장관에게 질문한적이 있습니다. 질문내용의 취지가 뻔했죠. 그에 대해 이양반 대답이 걸작입니다. '당신들은 휴전선을 만들어 북한과 경계를 짓지 않소? 우리도 마찬가지요' 기자는 할말이 없었죠. 우리가 남의 나라 전쟁을 보기전에 우리나라 전쟁부터 봐야합니다. 저기서 미군은 '독일어 몰랐습니다.'라는 변명이라도 할수있지만 우리나라는? 6.25때 항복하려는 상대방에 대해서 언어를 몰라서 쏴죽인 사례가 있었을까요? 같은 민족 같은 언어를 쓰는데? 감히 우리가 저들을 비난할수있을지요?

  

  

• 펜리스펜릴 | 2016-02-05 | 추천 0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정'을 따지려면 전쟁터에 있질 말아야죠. 또한 전쟁을 벌이지 말고 막아야 하죠. 막기위해 최선을 해야 하지만 일단 전쟁이 벌어지면 누구보다 잔인할수밖에 없습니다. 그걸 우리는 6.25때 외세가 아닌 같은 민족 같은 가족 형제의 배신을 통해 배우지 않았습니까? ㅎㅎㅎ 이런 논란 자체가 우리에겐 우스운 겁니다.

  

  

• 펜리스펜릴 | 2016-02-05 | 추천 0

  후회도 살아있는 후에야 할수있는겁니다. 그래서 쏘는거죠. 항복도 요령이 있습니다. 치열한 전투도중엔 항복하다간 죽기쉽상이고 상황이 정리된 후에 항복하는게 바람직하고 무장을 해제해야 하고 손수건을 드는거 오히려 위험하죠. 헬멧을 벗고 항복하는것도 위험한 편입니다.

  

  

• 유성11 | 2016-02-03 | 추천 0

  2차대전 전후 자그마치 "5만여명"의 일본여성들이 미군들을 위해 공창에서 근무했고, 그들 스스로 미군위안부로 여겼기 때문에 현재 일본이 한국의 위안부문제에 미국을 걸고 넘어가는 겁니다.
  

  

  

• 유성11 | 2016-02-03 | 추천 0

  萬事參見님/
  이미 2차대전과 관련된 다큐들과 시사프로그램들에서 미군을 비롯한 연합군들(만주 점령한 소련군 포함)에 의한 일본여성들의 강간사건들(심지어 이탈한 흑인미군병사들에 의한 일본여성 집단 강간건도 있음)에 대해 보도된 바 있, 미군들이 실제 처벌을 받은 기록은 미-일 SOFA 개정이 이슈였던 90년대 이후에나 자세히 나오지 전후 시대에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 E | 2016-02-03 | 추천 0

  포로를 사살하는 군대는 포로가 되었을때 포로 대우를 받을 생각을 하지 말아야죠.

  

  

• 새벽을열며 | 2016-02-03 | 추천 0

  아무리 악질이라도 그사람의 좋은점만 애기하면 좋은사람되고
  아무리 착한사람이라도 그사람의 나쁜점만 애기하면 나쁜사람되고...
  남의 애기말고 자기나 잘하는 사람이 되자...
  

  

  

• AK74S | 2016-02-03 | 추천 1

  1. 항복한게 아님 . 기회봐서 수류탄 까려했음
  2. 일뽕은 기회봐서 준동하지 말라 상황파악좀 해야지?
  

  

  

• 萬事參見 | 2016-02-02 | 추천 1

  제가 보기에는, 저것은 미군이 사살한 것이 아니고 독일군 헌병이 사살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격병처럼 꽤 떨어진 곳에서 일발필살로 사살한 것도 아니고요. 거 왜, 레마겐의 브리지에서도 독일군 헌병이 탈주병을 도로 옆에서 총살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1차대전 시기까지는 최전선에 독전대가 위치하여 적전이탈 병사들을 바로 처분했던 것으로 압니다.

  

  

• 萬事參見 | 2016-02-02 | 추천 2

  유성11님, 미군의 경우는 감춘 것이 아니라 처벌이 엄해서 거의 없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죠. 기지촌 주변에서 돈주고 일어나는 것은 감지덕지 아닌가요?
  참고로 미육군사 기록을 보면, 미군은 2차대전 중 영내음주를 금지하였고 디데이 전에 영국주둔부대에서 2건의 강간사건이 발생하여 군사재판에서 사형(dead sentence)판결을 내렸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 이라이쟈 | 2016-02-02 | 추천 1

  ㅋㅋ 울프독님 ㅋㅋㅋㅋ
  진짜 싫음 ㅋㅋ

  

  

• 유성11 | 2016-02-02 | 추천 1

  태평양전선의 경우, 필리핀과 태국 싱가폴 등지에서 탈출한 연합군 포로들의 증언에 의해 일본군의 잔인한 포로살인,착취 및 연합군 여군들과 민간인 여성들에 대한 성폭행들이 알려졌었는데 반면 전후 일본내에서까지 자행된 미군을 비롯한 연합군 군인들의 일본여성에 대한 무수한 강간사건들은 거의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 keith | 2016-02-02 | 추천 1

  저 영상 왠지 강둑이 낯익은데요...'라이프 제2차대전사'에 연속사진으로 나오는 그거 영상상 같은데....이쪽 강둑에서 찍었나 보네요! 루르 강인지 아무튼 연합군이 도강작전을 벌인 부근에서 독일군 세명중 마지막에 있던 병사가 호주머니에서 수류탄을 꺼내 투척하려해서 셋 다 총격받아 사망한 장면 같은데요..완전히 미군에 포로된 뒤의 총격이 아니라 자신들의 은폐호에서 나오면서 벌어진 사건 입니다

  

  

• 법대생 | 2016-02-02 | 추천 1

  격렬하게 전투한 뒤에 하는 항복이니 죽여도 된다거나 독일이나 열도에서 한 것처럼 체계적인 학살이 아니니까 저럴 수도 있다는데 국제 조약은 개나 줘도 되나보네요?

  

  

• pyn1214 | 2016-02-02 | 추천 0

  아~~~ 쉬바.. 이 얼마나 알흠다운 댓글들이냐..!! 니미럴!! 이 나라에서 전쟁이라도 벌어지면 참 알흠다운 광경들이 많이 벌어지것구마.!! 죈장할..!!!

  

  

• 멜리시우스 | 2016-02-02 | 추천 4

  글쎄요.. 조금전까지만 해도 내 바로 옆의 전우를 피가 철철 흐르는 다진 고깃덩이로 만들어놓던 놈들이 전황이 불리해지자 백기 들고 나온다고 해서.. '오냐' 하고 받아줄 수 있을지.. 지금이야 책상머리에 앉아서 차분한 감정상태에서 생각하니. 저러는게 이상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그 살벌한 살육이 현장에서 내가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적이 항복한다고 갑자기 신사적인 마음이 생길 수 있다면. 그건 인간의 경지를 뛰어넘는 자제력을 가진 존재라 봐야겠네요.

  

  

• cic | 2016-02-02 | 추천 0

  저 미군들이 입장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지요 그렇지만 적군이 백번을 나뿐짓을 하고 아군이 한번을 잘못해도 적군과같은 입장에서 해석보다 좀 엄한 도덕적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똑같은놈이 안되거든요 지금은 억울하고 화나고 적의가 타오르더라도 말이죠 그러면 후세의역사는 당신들을 영웅으로 기록하지요

  

  

• 마상편곤 | 2016-02-02 | 추천 1

  전장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로 볼 수는 있어도 이런 일을 '정당하다' 혹은 '당연하다' 라고 해선 안될 일이지요.

  

  

• 마상편곤 | 2016-02-02 | 추천 2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항복하다 사살된 독일군이 하던 말이 '나는 체코인입니다. 나찌가 아닙니다. 지금껏 누구도 죽이지 않았어요. 쏘지말아요'였지요.

  

  

• heinze2 | 2016-02-02 | 추천 1

  제너럴 패튼의 전기에.....200미터.....소총 사거리 안에서는
  꾸물대지 말고......무조건 쏴라....

  

  

• fallen_angel | 2016-02-02 | 추천 0

  밴드 오브 브라더스인가에서 "Let them burn"인가 하는 대사가 나오죠. 적군이 불에 타는데 쏘지 말라고... 그냥 타 죽게 놔두라는... 전쟁은 그렇게 참혹한거죠. 참전 용사들의 분노는 분노겠지만...

  

  

• 충견뻑돌이 | 2016-02-02 | 추천 2

  동영상 출처가 궁금하네요. 원본필름에 대한 촬영자/촬영일/장소/필름소장기관 같은 메타데이터가 있어야 신뢰가 갈텐데... 다른건 몰라도 동영상에 나오는 자막을 보니 그 시대에 쓴 폰트같지는 않습니다. 기록영상을 편집했다는 사실 자체도 그리 믿음직하지 않고요. (물론 미군들의 전쟁범죄를 부정하는건 아니죠. 그들도 사람인데 안저지를리가...)

  

  

• 파프리카 | 2016-02-02 | 추천 2

  다수의 전우 희생과 본인도 죽을고비 넘기며 막 점령하려는 건물이나 벙커에서
  백기들고 나오면 신도 아니고 그걸 받아들일수잇나요
  시작전 나와야 받아들일 가능성이 큰거죠.
  그건 그옛날 공성전도 마친가지 아니였던가요.

  

  

• 나나케 | 2016-02-02 | 추천 5

  격렬한 전투 직후에 하는 항복은 받아 들여지기 힘들죠.
  또한 위장 투항 때문에 일일이 다 받아 들여지는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말을 좀 이상하게 하시는데...
  독일,일본군이 수용소에 수용 중인 포로를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학살하는거랑
  전투 직후에 전투의 연장선상으로 인식해서 발포하는거랑 분명히 다른건데
  제한적인 상황을 담은 동영상 하나 걸어 놓고 둘다 같은 학살이고
  미군도 추축군 못지 않은 야만행위를 많이 했다는 식으로 적어 놓으셨네요.
  
  연합군도 전쟁범죄가 전혀 없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 전쟁범죄에 대해서 말 할려면 제대로된 자료를 올려놓고 그 사실에 대해서
  말해야지 극히 제한적인 상황이 촬영된 짧은 동영상 하나 올려놓고
  미군범죄도 만만치 않았다고 주장하면 않되는 것입니다.
  
  우리사회에 판치는 조악한 선동방식이 비밀에 등장해서야 되겠습니까?
  비밀만큼은 합리적인 토론이 오갔으면 좋겠네요

  

  

• mactruck | 2016-02-02 | 추천 0

  시기가 궁금하네요. 말메디 학살 이전인지 이후인지
  
  태평양전선에선 왜 원숭이들이 한 짓이 있으니 당해도 싸다고 봅니다

  

  

• 매이져Kater | 2016-02-02 | 추천 4

  전쟁을 하는데 도덕이 어딨나.. 당장에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 그런 난장판에서 지내는데 포로가 말이 포로지 걍 쏴죽여야되는 적

  

  

• 007bond | 2016-02-02 | 추천 8

  동료 전우들이 항복하다 독일군에게 무참히 학살 당한걸 뻔히 아는 미군들이.. 댁들 같으면 깃발들었다고 이뻐서 그냥 놔두겠냐고.. 적을 죽이지 못하면 자신이 죽는 전장에선 위장 투항도 있고 여러가지 상황이 있을수 있으니 미군을 비난만 할수는 없는듯..

  

  

• Mojave | 2016-02-02 | 추천 0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도 투항하는 독일군 사살하는 장면이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