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대포를 이용하여 높은 산에 올라가서 지구 궤도에 올라갈 수 있는 7.2km/s 이상의 속도로 발사하면
지구주위를 영원히 계속 돌 수 있는 인공위성을 올릴 수 있다는 생각은 본래 1600년대에 만유인력을 발표한
아이삭 뉴턴(뉴턴의 1,2,3 법칙)의 아이디어 입니다.
그래서 1900년대 초, 로켓은 발달하지 못하고 거포가 계속 발전하던 시기,
대포를 이용해서 인공위성을 만들거나 달에 갈 수 있다는 주장이 있었지요.(줄 베르느의 소설)

이러한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전세계 어느지역이는지 포격할 수 있는 대포를 만들겠다고 한 사람이 히틀러입니다.
그러나, 포미의 앞이 최대이고 탄이 강내에서 가속될 수록 탄 후미 압력은 떨어지는 대포의 원리상,
일반적인 포로는 포구 속도를 증가 시키는 방법에 한계가 있었읍니다.
그래서 탄이 강내를 지나면서 지속석으로 추력을 내기 위하여 탄이 지나가는 강내의 중간 중간 가지에서
추진제를 연소에 시켜 지속적으로 탄을 가속 시키는 방법의 새로운 대포를 만든 것이 V-3 입니다.
V-1 은 펄스제트 엔진 무인기, 크루즈 미사일 원조, V-2 는 액체 로켓, 탄도 미사일의 원조.

이런 포는 워낙 커서, 산에 걸쳐진 송유관 파이프 라인 같은 시설물의 형식이 될 수 밖에 없었읍니다.
그러나 V-3가 완성되기전에 전쟁은 끝나고 비밀스러운 히틀러의 무기로 전설로 묻힐 수 밖에 없었읍니다.

최근들어 전자/통신 기술이 발달되어 인공위성의 크기가 작아 지면서,
지구 저궤도에 작은 위성을 수십개 쏘아 올려 이동통신에 이용하자는 아이디어가 현실화되면서
이러한 대포를 소형(100kg 이하)위성발사에 이용하자는 생각이 힘을 받아
거포 기술이 다시 연구되고 있읍니다.

위성이 작아 지면서 1) 다수의 2) 소형 화물을 지구궤도에 올려야 하기 때문에
기존의 대형 로켓이 비경제적이 되는 것이지요. 반면 대포를 이용하는 방법은
1) 초기 비용이 큰것이 단점이어서 개발 시도가 어렵지만
2) 일회 위성 발사 비용이 매우 저렴해 지고
3) 로켓 발사에 비해 굉장히 자주 발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에도 수십번 위성 발사가 가능해 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