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35]

• 706sfc | 2016-01-02 | 추천 3

  이상한건 이런 4족보행 로봇은 군사적으로 굉장한 진보처럼 생각되지만 진짜 말이나 당나귀를 이용하면 미개한군대처럼 여긴다는 겁니다.
  현실적으로 보자면 당나귀가 훨씬 효율적인데 만약 국군이 당나귀 끌고 다닌다면 엄청나게 욕을먹을 겁니다 그런데 저런 4족보행 로봇이라면 최첨단 운운하며 칭송하겠죠..
  보병을 따라다니는 이런류의 운반도구들은 분명 발전할겁니다 왜냐면 보병이 휴대하는 물건들이 지나치게 많아지고 있거든요,
  도저히 병사 혼자서 감당할수 없을만큼 많아지고 있는 실정 입니다..

• 펜리스펜릴 | 2016-01-06 | 추천 0

  이럼 대안으로 액소스켈레톤으로 가는 거군요. 흠...탈로스인가?

  

  

• 2020 | 2016-01-04 | 추천 0

  그런게 바로 유지보수 비용이죠.
  근데 저 로봇도 유지보수가 필요하고 당나귀의 유지보수
  비용보다 그다지 싸지 않을거 같습니다.

  

  

• 당당 | 2016-01-03 | 추천 0

  수십억년동안 진화의 결과인 당나귀-말보다 나은 점이 있을까요?
  아직까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특수한 경우에 사용할 수 있겠으나
  일반적으로 대량으로 사용하기에는 어렵겠지요.

  

  

• 싱글라이프 | 2016-01-03 | 추천 0

  당나귀나 말에 비해서 로봇이 가질수 있는 장점은 손쉽게 보충될수 있고 인간의 의도대로 정확히 임무를 수행하도록 할수 있다는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격이나 유지비, 관리의 문제는 로봇이 크게 장점이 있을꺼 같지 않아요.
  당장 개만 해도 계속 쓰이고 있죠.
  

  

  

• 근방 | 2016-01-03 | 추천 2

  당나귀나 말을 쓰지 않고 4족보행 로봇을 개발하려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4족 보행로봇은 삼시세끼 물, 사료와 건초를 챙겨주지 않아도 됩니다. 이게 얼마나 큰 장점이냐면 예를들어 자동차는 휴가기간중에 보름동안 주차시켜놓고 여행갔다와도 바로 공항에서 다시 타고 집에 갈수 있습니다. 말은 굶어 죽어있겠지요. 아니면 보름간 말을 대신 키워줄 곳에 맡기고 비용을 대줘야지요. 훈련안하거나 사용안할때도 말과 당나귀는 삼시세끼 물과 사료를 챙겨주고 마굿간도 치워줘야 합니다. 결국 유지 비용이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2) 4족 보행 로봇은 운송이 쉽고 병에 안걸립니다. 이게 국가간 운송에는 엄청나게 중요한 사항입니다. 사막에 가든, 극지를 가든, 열대를 가든 물안줘도 되고, 사료 운반안해도 되고, 연료만 있으면 되고, 국가간 이동시에 검역시스템을 통과할 필요가 없습니다. 미국 기병대 말이 한국에 들어오려면 미국내 검역시설에서 1주일 머물렀다가 항공운송된 다음에 국내 검역시설에서 10일간 머무르면서 전염성 발생이 없다는 확인이 되어야 국내에 돌아다닐수 있습니다. 중국같은 경우는 미국내 한달-중국내 세달입니다. 전시에는 앞뒤 안보고 말을 실어온다고 해도 한미합동훈련하려면 검역은 필수죠. 그리고 항공기로 말을 실어나를때 두수하고, 4족보행로봇 갯수를 비교해보면 수송기 한대에 실을수 있는 수량이 수십배 차이가 날겁니다.
  3) 4족 보행로봇은 말이나 당나귀보다 다루기 훨씬 쉽습니다. 전투중에는 그냥 서있게 하기만 하면 되고, 평상시 운송중에도 그냥 데리고 다니기만 하면 됩니다. 말이나 당나귀는 어떨까요? 엄청 겁이 많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놀라도 날뛰거나 뒷발질을 하거나 하는데 그래서 훈련시키고 다루는데 상당기간 시간이 소요됩니다. 요즘 집에서 말이나 당나귀 키우다 온 병사들도 없는데 기본군사훈련이 6주정도라 치면, 말관리 교육은 최소한 3달입니다. 그러면서도 국내에서도 직업이 말관리인 수년경력의 말관리사들도 매년 상당수 말에 채이고 밟혀서 다치고 가끔 죽기도 합니다. 군내 안전사고 엄청 증가할겁니다.
  더 있지만 이정도 장점만 써도 4족보행로봇을 개발하려고 하는 이유가 충분할거라고 봅니다.

  

  

• 기갑공정여단 | 2016-01-03 | 추천 1

  이게 먼소리인지...그냥 계속 기술습득을 위한 실험중으로 알고 있는데
  
  언제부터 이게 실전배치고 실험완료이고 결국 실패였지요??

  

  

• [NT]아기곰 | 2016-01-03 | 추천 0

  이걸 실패라고 생각하고 또 그렇게 규정한다면 우리는 아마 지금 21세기에도 걸어다니고 있을 겁니다... 구글이 지금 무엇을 하는지 저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어떤 로봇들을 만들어내고있는지 적어도 사이트 한번 들어가 보시기를...

  

  

• 네이션 | 2016-01-03 | 추천 0

  정비 문제는 조금 생각을 해봤는데 결국 모듈화 밖엔 답이 없는것 같아요. 앗세이로 큼직큼직하게 결합해서 운용시 고장이 잦은 부위의 부품은 로봇에 싣고가다가 문제가 생긴부위는 덩어리째 바꾸면서 가는 방법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이외의 문제가 발생해서 현장처치가 곤란할 적에는 CPU가 있는 부분만 분리해서 적이 사용치 못하도록 하고 로봇은 방치한뒤 각자 등짐을 지고 가야겠지요.

  

  

• Alchemist | 2016-01-02 | 추천 1

  4족 보행 로봇이 다시 진행되어 완성되기 전에 반중력 장치나 파워슈트가 먼저 상용화 될 것 같습니다....
  소음의 문제는 그렇다치고 정비의 문제는 충분한 장비가 없는 현장에서는 대단한 골치거리 입니다.

  

  

• 706sfc | 2016-01-02 | 추천 0

  훈스님 일단 개념적으로 저 4족보행 로봇은 보병과 동행하는 물건 입니다
  배달 드론처럼 보급기능을 담당하는게 아니라 보병이 짊어지고 다녀야할 물건들을 가지고 다니는거죠..
  요즘 드론이 많이 발전하기는 했습니다만 사람 몸무게만한 물건을 24시간 가지고 다닐정도의 스테미너가 있는 물건이 나오기까지는 함참 걸릴 겁니다
  그런데 배달드론은 상당히 의미있는 발전 입니다.
  후방 대대본부같은 곳에서 전방 소대에 필요물품을 배달한다는건 좋은 발상이긴 하죠 물론 대대본부처럼 운용을 담당하는 곳에서 드론을 전담하는 새로운 부대소요가 창출되는 문제와 그 드론을 운용하기 위한 또다른 소요가 필요하긴 하겠죠...

  

  

• 하누바람 | 2016-01-02 | 추천 1

  꼭 바퀴가 아닌 다리로 걷는 로봇이 필요했다면 소나 말을 본뜬 4족이 아니라 곤충을 본뜬 6~8족이 더 유리했을겁니다. 상식적으로 장애물을 넘는다거나 가파른 험지를 오를땐 4족보다 6~8족이 훨신 유리하고 무게중심처리등 기술적 난이도도 낮습니다. 4족은 가파른길을 오르다가 한쪽발이 미끄러지면 그대로 무게중심이 무너지지만 다리가 많은 6~8족은 그렇지 않습니다. 장애물을 통과할때도 4족은 발을 내려놓는 위치 하나하나에 신중해야하지만 6~8족은 발하나 잘못딛어도 나머지 다리가 지탱해주고 보완해주면 되기에 훨씬 안정적입니다. 짐짝 들어주는 당나귀에 너무 집착해서 개념연구가 잘못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네이션 | 2016-01-02 | 추천 0

  그겁니다.제가 고든님의 블로그를 보고 든 생각입니다만 4족보행 로봇은 이 실패기사를 접하기 전까지 거의 장담컨데 누구도 미래 보병의 동반장비로 믿어의심치 않았을 정도로 연구의 성과가 이곳에서 지속적으로 알려져 온바가 있고 그러니 머지않은 장래 변화된 미군의 모습을 짐작하긴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거거든요. 제가 오늘 놀란것은 진짜 4족보행로봇이 상상해보지 않았던 문제로 취소되었다는건데 한편으로 좀 우습기도 하고 아직 인류가 보유한 기술로는 갈길이 멀구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 훈스 | 2016-01-02 | 추천 0

  네이션님 미국이 연구하던 시절에 중국의 저가드론이 하늘을 지배할줄 예상했을까요?
  
  아마존이 가정마다 드론으로 퀵서비스할 것을 예상했을까요?
  
  개념적으로 보자면 수십년전부터 연구하던 문제일텐데요. 단지 현실화 된것이 지금이지

  

  

• daeguug | 2016-01-02 | 추천 0

  곧 있으면 중국 짝퉁이 나오겠죠!개조해서 놀이공원에 사용하면 딱 좋겠네요!^^

  

  

• 네이션 | 2016-01-02 | 추천 0

  자 로봇의 이런저런 용도는 미군측에서 관심을갖고 필요성이 인정되었으니 수천만불의 연구비가 집행이 된거였을것이고 주목할것은 취소사유가 된 소음과 정비성등의 문제가 없었다면 충분히 배치될 가능성이 높던 장비라는거죠. 지금와서 뭐가 낫네 아니네 하는건 의미가 퇴색되었다는것이 미국측은 오래전에 토구가 끝난 주제라는걸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다

  

  

• daeguug | 2016-01-02 | 추천 0

  놀이 공원에가면 오토로봇리어카로 5천원씩 받고 굴리면 언제 손익 분기점을 넘길려나!-,.-;;지난번 헬로키티가 로봇 리어카 끌고 손님 태우고있는것 처량해 보였어요!^^

  

  

• 선임하사 | 2016-01-02 | 추천 0

  미군도 필요하니까 개발한 것 같은데
  결국 채택이 불발된 이유는 소음과 정비 문제 때문였군요
  사실 우리나라같이 산악 지형이 많은 나라에 꼭 필요한 물건인데 아쉽군요
  
  그럼 당나귀 부대를 창설하는게 어떨지
  당나귀는 키가 작으면서도 힘이 세서 상당히 유용할 것 같은데요
  특히 조용하고 따로 고난도의 정비가 필요치 않으며
  산에 난 초목이 연료가 되는
  그리고 부상자 후송에도 그만일 것 같은

  

  

• 훈스 | 2016-01-02 | 추천 0

  제 생각에는 짐마차 드론이 더 효율적일것 같은데요.

  

  

• 훈스 | 2016-01-02 | 추천 0

  흔히 저런 보행물건을 쓰는 곳은 중대에서 일정한 거리 또는 대대에서 일정한 전선으로 향하거나 일텐데, 그럴 경우 저 보병과 중대나 대대 사이에는 안정적인 안전 지대가 형성이 되었다는 이야기 일것이고,
  
  그렇다면 굳이 저런 짐마차가 아니더라도,5km미만, 5km~10km으로 나눠버린다고 하여도
  5km 미만이라면 지상이라면 직선 거리가 아닌 구불구불 등성이라 1시간이 소요되도 하늘이라면 보행자의 속도라도 실질적으로 20분이내 거리일텐데요,
  
  무선 드론이 솔직히 보행자 속도보다는 더 나올테니, 10분이나 5분이네 중대나 대대에서 보급 가능할텐데요

  

  

• 훈스 | 2016-01-02 | 추천 0

  4족 보행 로봇, 아마존의 드론 배달 시스템 어느것이 우위에 설까요?
  
  장구류나 기타 전투에 보조 되는 물건을 보행 로봇에 싣는것이죠.
  
  아마존의 시스템과 드론의 휴대량이 늘어 난다면 어느것이 우위에 설까요 과연?

  

  

• tunguska | 2016-01-02 | 추천 0

  4족보행이든, 드론이든, 마소등의 가축이든... 근본적으로 군대에 병력이 충분히 많이 있지 않기 때문에 병사 1인당 부담되는 장비의 무게량이 엄청난거죠.
  
  박격포 1문을 5명이 운영하게 하는거랑, 8명이나 10명이 나눠서 운용하게 하는거랑 다르듯이요. 별다른 개량도 없이 4명으로 오히려 줄면 그런 군대는 망하는거고요.

  

  

• 네이션 | 2016-01-02 | 추천 0

  아는것은 없지만 제 소견으로는 첫댓글의 내용처럼 소음저감기술이 완전하게 개발이 되고(물론 이것은 동력원 개발의 문제기도 하겠습니다만) 야전정비성을 인증받을 정도의 수준까지 올라가게 되면 각지의 험지에서 보병들에게 말할수 없는 편의성을 제공할수 있고 통제가 힘든 동물과도 비교할수 없는 역할을 할수가 있게 되겠지요. 바퀴로는 극복하기 힘든 곳을 개척하며 나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4족보행 로봇의 유용성은 여지가 남아있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으로선 얼개가 그려진 상황이니 지금 배치할수 없는 요인이 극복되는 시점에서 미국은 다시 금고를 열지 않을까 싶습니다.

  

  

• 포병솔 | 2016-01-02 | 추천 0

  사실 박격포 도수운반보다 당나귀 사용이 훨씬 낫죠...
  본체뿐 아니라 탄약운반까지 생각하면 더더욱.
  산악지형에서는 차량화 제한으로 결국 도수운반입니다.

  

  

• 하누바람 | 2016-01-02 | 추천 0

  인류의 가장 뛰어난 발명품을 놔두고 구지 병든소를 만들필요가 있었을까요..

  

  

• 하누바람 | 2016-01-02 | 추천 0

  바퀴는 인류가 발명한 가장 위대한 걸작품입니다.

  

  

• 706sfc | 2016-01-02 | 추천 3

  이상한건 이런 4족보행 로봇은 군사적으로 굉장한 진보처럼 생각되지만 진짜 말이나 당나귀를 이용하면 미개한군대처럼 여긴다는 겁니다.
  현실적으로 보자면 당나귀가 훨씬 효율적인데 만약 국군이 당나귀 끌고 다닌다면 엄청나게 욕을먹을 겁니다 그런데 저런 4족보행 로봇이라면 최첨단 운운하며 칭송하겠죠..
  보병을 따라다니는 이런류의 운반도구들은 분명 발전할겁니다 왜냐면 보병이 휴대하는 물건들이 지나치게 많아지고 있거든요,
  도저히 병사 혼자서 감당할수 없을만큼 많아지고 있는 실정 입니다..

  

  

• part | 2016-01-02 | 추천 0

  기술축적은 많이 되었을것이고 , 저결과의 산물이 물건운반일까요,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물건이 더발전하면 고지전의 의미가 많이 달라질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네이션 | 2016-01-02 | 추천 0

  블로그 따라 들어가 보면 다 나오는겁나다만. 4천만불 이상 투입된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4족보행로봇의 배치계획은 전면취소되었어요. 개발을 중지했단 얘기죠.

  

  

• uzi9mm | 2016-01-02 | 추천 0

  아직까지는 불완전한 결과물이겠죠... 실전투입
  을 위해서 수정해야할게 많은...

  

  

• 래이맨 | 2016-01-02 | 추천 0

  결국 실패가 아니라 아직 완벽하지 않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