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1&aid=0008076737

얼마전에 한번 휴전협상으로 마을 주민중 반군측 주민들과 반군 모두가 한번 철수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민간인이 왜 전선에 들어가 있는가? 그들이 민간이 맞나? 라고 댓글에서 이야기한 부분이죠.

이번에는 동시에 IS와 알누스라(알카에다)와 협상을 벌여 퇴출키로 하였습니다.

(가족들을 포함하여 모두 철수키로)

시리아 정부군의 전술은 기본적으로 반군이 지배하고 있는 마을의 주민은 반군이라는 인식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것은 시리아 반군의 특성을 모른다면 아니다라고 말을 할수 있고, 안다면(부족, 자기거주 도시에서 발생), 실질적으로 민간인 이라 부르지만 남아있는 민간인은 반군의 가족들이 대다수이죠.

시리아의 도시중 소도시는 말그대로 우리 안동의 김씨처럼 부족사회와 부족 영향력이 아주아주 큽니다.

그럴 경우 그 부족이 반군일 경우 남아 있는 가족을 시민??? 으로 취급해야 하느냐 반군의 동조자로 볼것이냐의 갈림길에 서게되죠.

2차 대전 이후로 반군과 반군과 같은 영역하의 가족들은 모두 탄압의 대상이 된것은 사실입니다. 부인하기 힘들죠.

미군만이 예외로 작전을 벌였다고 말할수 있죠. 베트남전은 예외로 치고.

(꼭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미군의 오폭에서 이야기 할때 관계인들이라고 포괄적으로 이야기하죠.

작전중 관계인의 희생을 불가피한 희생=부수적희생이란 단어로 미화합니다. 미군의 오폭에서는)

(러시아나 미국이 아닌 국가의 오폭의 경우 반듯이 민간인 희생자라고 부각을 시키죠)

그렇다면 작전적으로 놓고 보려고 합니다.

시가지에 반군과 반군 가족, 반군이 아닌 시민들이 모여 있을경우, 올바른 제압방법은 무엇인가 하는 부분입니다.

여기에서 시리아정부군은 포위 전술을 구가해 버렸죠. 반군 및 물자의 유입을 막아버리고, 시가지안에서 자생적으로 활동할 부분을 최소한으로 만들고, 무자비한 폭격 및 포격을 가하여, 진을 빼버렸다고 말해야 하겠죠.

전세계 악인중 그나마 전투력이 최고로 일컬어 지는 IS와 알누스라조직, 2개의 조직 말그대로 목숨을 아끼지 않는 조직들 조차도 휴전협상으로 이끌어 물러나게 만든 전술임에는 분명하다고 봅니다.

한번은 우연이지만 2번째는 꽤 큰 방향을 주리라 봅니다.

우리는 시리아정부군을 무능하게 보았지만, 어쩌면 만만디로 중국을 찜쩍먹을 인물들 아닐까도 싶습니다.

과연 전격적으로 대량의 군인을 투입하여 대량의 희생을 각오한 반군 / 시민을 구분하는 작전이 옳을지,

포위하고 차단만 하는 작전으로 소규모의 희생과 대량의 시민의 희생을 각오하는 포위작전이 옳을지 말입니다.

다만, 시리아 정부군은 협상장으로 두 테러리스트 단체를 이끌어 내서 물러나게 했다는 점만은 인정해 주어야 할듯 하군요.

사진은 이번 사건과 관련은 없습니다. 알레포 북동쪽 포위 2년동안 버티다 재 탈환한 공군기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