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온(KUH-1) 불시착 사고

UH-60 | 2015-12-17 23: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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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항공학교 소속 KUH-1 수리온이 불시착 사고가 났네요..

우선 사망자가 없다는 것이 큰 다행이구요 결코 꺼지지 않는 페이덱 시스템 엔진이라고 했는데.. 

갑자기 하강했다고 하니 동력상실은 아닐까 싶습니다..

제정신이 아닌 이상 조종간 조작으로 항공기가 파손될 만큼 밀어버릴 일은 없으니까요.

물론 조종계통에 문제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부디 기체결함이 아니어서 수출에 지장이 없길 바래봅니다.


그런데 기사 내용으로 본다면 불시착이 맞나 싶기도 하네요..

불시착이란 조종사가 결함과 같은 비정상이 인지된 상태 하에서 적절 혹은 적절치 못한 착륙지점 임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하게 착륙을 시도하는 행위(예:오토로테이션)이고 추락은 그렇지 못한 상황에서 조종사가 착륙조작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면에 충격하는 경우가 아닌지요..  추락이라는 직관적인 단어가 부담스러운 탓은 아닐까요..


이 사고의 경우 기사 내용으로 본다면 정상적인 접근과정 중에 예기치 못한 갑작스런 이상이 발생했고 조종사는

미처 비상절차를 수행할 틈도 없이 지면에 충격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조사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요..  

조종사가 무사한걸로 보아 반사적으로 나름의 최선의 조치를 취한거 같습니다..

다시한번 인명피해가 없음에 감사하는 바 입니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17/0200000000AKR20151217212000063.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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