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건 에피소든 1에서 다스몰과 대결장면 연습이고요.

 요건 에피소드 3에서 아나킨과 오비완 대결의 시퀀스 연습입니다.

둘다 후반부를 가면 카메라가 소화하기 힘든 속도라는걸 알수있습니다.

이걸 다 찍어내기위해서 초당 24프레임으로는 동작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실제 에피소드3에서는 초당 48프레임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한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편집으로 속도를 느리게 연출했다고 하더군요.

 예전 이소룡이 처음 미국에서 그린호넷의 사이드킥으로 등장했을때

카메라가 이소룡의 동작을 찍어도 보이지 않아 카메라 감독이 동작을 느리게 해달라고 요청했던것과

같은 맥락이죠. 근데 이게 문제는 최대반응속도 10분의 1초의 한계를 넘지 못한 '인간의 스피드'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제다이 기초 폼을 마스터한 파드완정도만 되어도

기네스기록에 가장 빠른 총을 발사한(백분의 6초) 리볼버 달인보다 '빠르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콰이곤 진의 젊은 시절 검술을 볼수있는 롭로이 입니다.

근대 펜싱과 중세 검의 대결 양상인데 무척 흥미롭죠.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최근에서야 깨달은 사실인데

 좀 안타까운게 우리나라에서 검도하신 분들이 자주 착각하시는게 있다고 봅니다.

검도는 우리나라의 전통검술이 아닙니다. 쩝 검도는 바로 일본 검술에서 비롯되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틀린말은 아닙니다. 카나타도검술이 일본내에서 막부말엽 보급되기 시작했으니까요.

근데 메이지 유신때는 이 카나타도검술이 '검도'가 된게 아닙니다.

 실제 검도는 서구 펜싱에 '카나타'를 든게 맞다고 봅니다.

우선 검술자세나 이론이 펜싱에서 기원되어 스포츠화 됩니다.

펜싱과 검도가 놀랍도록 유사한것에 검도인들은 자주 충격을 받더군요.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은 2차대전직전까지 즉 서구와 '대결'하기

전까지 적극적으로 서구문화를 '우상'시하고 받아들였고 이것이 검도가 스포츠화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하게된것입니다. 즉 '스포츠검도'는 서구 펜싱의 보급에 충격받아

검도라는 이름으로 보급된 것입니다.

  서구의 펜싱이 스포츠화되어 총기발달로 급격히 서구사회에서 사라진것과 대조적으로

검도는 일본에서 스포츠화가 잘 이뤄져서 비교적 펜싱에 비해 사회적 문화로 잘 발달해서

종종 제가 겪어본 검도인들은 동양무술 우상시에 자주 빠져있습니다.

 쩝 무협지매니아가 아니라면 현실적인 점에서 펜싱이

인류검술의 스포츠화에 모태가 됨을 부정할수없습니다. 

 태평양전잰말기 '일본'도 이런 '착각'을 해서 서구문명을 가져와서 정작 자신들이

서구화에 성공하여 서양열강보다 우수하다 착각해서 얻은 결과가 '핵폭탄'에 맞은 것이죠.

 검술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본검도인들의 자만심은 너무나 막강해서

일본내 '나가나타'라는 무기를 수련하는 여성무도인들의 명예를 훼손한바 있습니다.

이것이 크게 화두화 되어 일본 무슨 방송국에서 대결을 연출했고

그대결에서 검도가들은 나기나타에 완패했습니다.

이미 임진왜란에서 거대 일본도검(동태랑?)을 든 왜구들이 조선 승병들의 언월도에 패배한것과

동일한 결과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