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과 무장사의 손인사

댓글 [24]

uzi9mm | 2015-12-10 | 추천 1

이글... 정말 멋진 전투기죠... 등빨이 섹쉬해서...
근데 이제는 다소 구식처럼 취급되는게 좀 아쉬
워요...
가을피리 | 2015-12-12 | 추천 0

sundin13님/ 그랬었군요...덕분에 좋은 정보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sundin13 | 2015-12-12 | 추천 0

가을피리/ 예전에 그 사이트 지기님이 제 글 올려주셨었고 이후엔 블로그에서만 계속 씁니다. 해군 항공의 RIO는 상당히 분야가 다양합니다. 기초 조종코스만 끝나면 파일럿 특기와 분리돼서 전혀 다른 길을 가는데요. RIO 특기도 전투기 탑승 코스와 그외 코스가 있습니다. 전투기는 아실테고 그외 코스는 E-2 P-3 P-8 E-6 등 해군의 다양한 감시 정찰기종에 탑승해 레이더 감시 지휘통제 심지어 나사 파일럿까지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현 태평양 사령관 해리스 제독은 RIO 특기로 P-3 에서 활동했던 사례죠.
가을피리 | 2015-12-12 | 추천 0

sundin13님/ 불타는 하늘 에 수건의 글을 올리신 그분 맞으신가요?? 맞으시다면...님께서 올리신 글 잘 봤습니다. 요즘은 업뎃이 너무 뜸해서 아쉽긴 하지만..10여년 전에는 일과중 하나였는데...방문해서 새 글 올라온게 없는지 확인하는게...ㅎㅎ
가을피리 | 2015-12-12 | 추천 0

sundin13님/ 전 F-14라는넘이 워낙 부심이 컸던 넘이었고(레이더도 APG가 아니라 AWG를 별도로 붙혔는거 처럼) 후방석의 RIO 라는 명칭또한 AWG-9&AIM-54조합의 부심이 합쳐져서 F-14승무원에게만 사용한걸로 알고 있었는데 제가 잘못 알았던 모양이네요..
*풍운의 아들* | 2015-12-11 | 추천 0

오래간만에 글을 남기네요 저희 아버지는 몇해전 조종(W)특기로 전역하였으며, 저또한 아버지의 뒤를 따르려 하였지만 평범한것이 좋기에 중위로 전역하였습니다.
우선 조종사의 특기는 조종(F),조종(W), 조종(H) 이렇게 나뉩니다. 지금은 헬기는 초등부터 *전대에서 따로받기에 논외로 하겠습니다. 조종(F)와 조종(W)는 고등에서 나뉘지요
W는 말그대로 WSO 라하는데 미군과는 의미가 다릅니다. 미해군은 Weapon Senspr Officer라 하지만 공군은 Weapon System Officer 라고 하지요 후방이다 보니 복좌에서는 후방이 받는 중력가속도(G)는 전방보다 더합니다. 그러다 보니 기동간에 전방이 말 안해주면 멀미가 더 나지요
선발 : 고등에서 선발합니다.
기타 : 향후 특기전환이라고 해서 전방특기로 전환도 가능합니다.
전방과 후방에서 끝이 아닙니다. 재미있는게 단좌 복좌간의 자존심도 있어요 단좌 운영 대대는 "싸나이는 단좌"요렇게 외치고 다니고 복좌는 "웅비"라고 외치고 다니고
기종은 종종 기종전환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평생 그 기종만 타지는 않습니다.
제 동기들도 초등에서부터 그라운딩 나오기 시작하여 중등에도 나오더니 고등에서는 그라운딩은 안나오고 보통 후방으로 전환됩니다. 고등까지만 가면 뱅기는 탄다는거죠
후방도 전역후에 민항기 탑니다.
실제로 선배들 보면 헬기나 후방도 전역 몇해전부터 사설기관에서 비행시간 만들어 놓고 대형항공사 입사하는 선배 많이 봤습니다.
소대장 | 2015-12-11 | 추천 0

큰아이가 조장(조종장학생)입니다. 항공대 3학년.. 내년지나면 임관이고 초등은 학교에서 하기 때문에 건너 뛰고 중등으로 바로 가는데요 거기서 예상하지 못한 증상이 나타나면 조종에서 물러나게 됩니다. (즉, 배면비행이나 고기동 등에서 본인이 알지 못하는 증상 발견) 또는 교관 조종사가 점수를 주지 않으면 (실력이 없으면) 일단 그라운딩 판정을 받게 되는데요 이때 후방석 (WSO) 아니면 회전익 / 관제 등의 유사 특기로 가게 된디고 합니다. 물론 후방석은 본인이 조종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행시간을 인정받지 못하고 7년후 전역하면 다시 시간을 갖고서 조종을 해야합니다. 후방석 계시는 분들도 결국 조종면장은 있으므로 최악의 상황에서 전방조종사 역할을 할 수 있기는 하지만 실제 조종사로 보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울 아들 이야기는 그라운딩 판정 비율이 해마다 차이는 있지만 20~40% 정도라고 합니다.
중등에서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고등과정에서도 미적응으로 그라운딩 판정받는 경우도 있다하니 조종을 지원한다고 모두 공군 조종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sundin13 | 2015-12-11 | 추천 0

팬텀은 후방시야가 나빠서 후방승무원이 체크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베트남전 수기에도 전방 파일럿이 후방체크 수시로 부탁하는게 나오고 스패로 미사일 발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죠.. 그래서 미군 에이스 집계에도 후방승무원은 별도집계 합니다. 그래서 배트남 미군 에이스 1위는 두 명의 파일럿과 임무 수행하며 6기 격추 기록한 찰스 드벨뷰 죠. 그와 함께한 파일럿 중 한명도 5기 격추로 에이스 입니다.
sundin13 | 2015-12-11 | 추천 0

가을피리/ RIO는 미해군항공에서 WSO는 미공군에서 쓰는 용어 입니다. 둘다 역할 같고 F-4 팬텀 시절부터 쓴거죠.. 같은 임무담당자를 각군에서 달리 부른 겁니다.
가을피리 | 2015-12-11 | 추천 0

일반 지방대학교 출신인데 1년 선배가 "공군조종장학생"이었는지 "학사장교"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데...여하튼 4년 졸업후 공군입대하여 F-4 WSO를 했었는데...그 선배 이야기로는 교육과정에서 후방석으로 떨어졌다는 표현을 사용했었습니다. 자세히 묻기에는 심장상할까 싶어서 묻지는 않았지만...엄청 고생한다고 하더만요...술 한잔 거하게 먹고 하는말.."앞의 파일럿은 본인의 의지로 급기동을 하지만...뒤에 있는 자기는 계기보랴...주변 확인하랴...그 와중에 이리 쿵...저리쿵....뒷자리 편해보이지? 개 빡시다..." 뭐 이런 이야기를 해 주더군요...그리고 파일럿의 경우 진짜 타고나는거 같다는 말도 해 주었구요...그냥 정말...평범해 보이는 사람인데 하늘에서는 정말 잘 타는 사람이 비행단마다 몇명씩 있다면서...
가을피리 | 2015-12-11 | 추천 0

숫괭이 한참 날아댕길때 들은 이야기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가을피리 | 2015-12-11 | 추천 0

sundin13님 제 기억으로는 후방석의 경우 F-14에서만 RIO라는 명칭을 별도로 사용했었고 그 외의 기체는 WSO라는 명칭을 사용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F-14의 경우 RIO가 "레이더 인터셉터(?) 오피서(or오퍼레이터)의 약자로 알고 있고, WSO의 경우 웨펀시스템오퍼레이터 로 알고 있습니다.
CHAOS | 2015-12-11 | 추천 0

싱가폴 공군 F-15입니다.
기수 양쪽에 튀어나온 부분이 추가된거에요.
싱가폴만 쓰는 장비인데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싱글라이프 | 2015-12-10 | 추천 0

저도 예전에 듣기로는 포병솔님이 말씀하신 것과 비슷하게
비행교육과정에서 평가에 따라 나뉜다는 얘길 들은것 같네요.
싱글라이프 | 2015-12-10 | 추천 0

F15 후방석에도 조종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단지 조종간이 파일럿의 것과 작동방식이 좀 다르고 백업의 용도라는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조종은 가능하나 일반적인 상황에서 하지 않는다가 맞겠군요.

http://science.howstuffworks.com/f-152.htm
http://www.f-15e.info/joomla/technology/cockpit/83-wso-flight-stick
훈스 | 2015-12-10 | 추천 0

포병솔님 그런의미가 아니라 후방석은 나쁜말로 후방석이외에 갈곳이 없으신 분들이 잖아요.

그럴 경우 너무 아깝지 않나 해서 입니다.
포병솔 | 2015-12-10 | 추천 0

F-15탄다고 더 우수한 조종사고 F-5탄다고 못난 조종사 아니 랍니다.
밀매 기준하고 다른거죠.
성적우수자가 신형기체는 타는 편인데 그냥 운적요소가 많고요.

어떤 지인은 F-4타다가 F-16도 타고 다시 F-4도 타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본인도 드문예라고 하긴 했지만서도...
patriot173 | 2015-12-10 | 추천 0

후방석쪽 기체 외부에 튀어나온 부분이 이제껏 보아오던 F-15들과 다른 것 같은데...
저기에는 무엇이 설치되어 있을까요?
훈스 | 2015-12-10 | 추천 0

무장사분들이 F-15K에서 기종을 낮춰서 FA-50 수준으로 속도가 떨어지는 기종으로도 조종사로 못가는것인가요?

15K 수준의 고기동을 견디시는 분들이신데
훈스 | 2015-12-10 | 추천 0

너무 아까우신 분들 같은데. 아 공군이 왜 복좌기에 목을 메는지 알듯도 합니다.

단좌기로만 배치될 경우 뒤에 계신 분들이 갈곳이 없네요.
포병솔 | 2015-12-10 | 추천 1

예전에 조종사들한테 물어봤을때는 조종훈련하다가 탈락하면 간다하더라구요
등수로 짜르다 보니 실력보다 그해그해 조종사 TO에 따라 달라진다합니다.
듣기로는 조종은 똑같이 하고 이착륙만 공식적으로 인정 못 받는다는...
그러다 보니 조종 경력도 인정x 민항취직도 x
sundin13 | 2015-12-10 | 추천 0

조종사와 후방승무원은 코스가 다른 걸로 압니다. 후방승무원은 복좌기의 성능에 따라 다르겠지만 레이더나 부수적 무기 조작을 담당하지요.. 과거 팬텀 전투기로 보면 파일럿 뒤에 탑승원은 RIO 나 WSO라고 부르며 기체 조종특기는 전방석 파일럿만 해당되는 걸로 압니다. 미군에서는 후방석 승무원 중에 추가 교육코스 이수로 전방석 파일럿이 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리고 후방석에서 기체 조종이 가능한 경우는 그런 시스템이 갖춰진 경우고 대부분은 없는 걸로 압니다.
uzi9mm | 2015-12-10 | 추천 1

이글... 정말 멋진 전투기죠... 등빨이 섹쉬해서...
근데 이제는 다소 구식처럼 취급되는게 좀 아쉬
워요...
궁금해요 | 2015-12-10 | 추천 0

http://bemil.chosun.com/nbrd/gallery/view.html?b_bbs_id=10044&num=104719
슬러거 | 2015-12-10 | 추천 0

궁금한 것 하나만 질문드립니다.
뒤에 탄 사람이 무장사인것은 알겠는데 무장사도 조종사라고 봐야 하는건가요?
예를 들어 공사나 항공대를 나와 전투기 조종사가 되었을 때 누구는 조종사가 되고 누구는 무장사가 될텐데 선발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또 조종사가 유고시에 무장사도 조종이 가능한지도 궁금하네요.
sundin13 | 2015-12-11 | 추천 0

팬텀은 후방시야 안좋기로 유명합니다. 배트남 항공전 수기에도 에이스급 조종사들이 후방승무원에게 뒤 좀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는 장면 여럿 나오고요. 후방승무원은 레이더 조작원이라 당시 스패로 미사일 발사할 때 중요한 역할 했습니다. 참고로 에이스 집계할때 후방석도 별도로 쳐줍니다. 그래서 베트남전 미군측 최고 에이스는 찰스 드벨뷰 입니다. 조종사 두 명과 함께 총 6기를 격추했죠.. 물론 그 파일럿 중 한 명도 에이스가 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