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이 의외로 절제를 아는군요.. KGB출신이라 다른가??
훈스 | 2015-11-25 09:08:03
조회 14492 | 추천 0 | 다운로드 0
모두들 푸틴이 지랄병으로 업그레이드 할것이라 추측하지만,
이집트의 러시아기 추락사태에서도 예상과는 다르게 한템포 뒤로 물러났고,
(전 푸틴이 이집트에 파병해서 씨말릴 것이라 봤지만, 뒤에서 액션을 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앞에서는 나오는 모습이 없고)
이번 사태에서도 한발 뒤에 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여론을 등에 엎고도 자제할줄 아는 이라면 진짜 무서운 사람이란 소리거든요.
지금쯤 지랄병을 떨더라도, 국제관계의 힘의 역학적 측면을 든다면, 쉽게 건드리지 못하는것도 사실이고,
반군에 대한 대량 학살의 서곡이라 판단했지만, 즉응이 아닌 자제가 선행된다면,
진짜 무서운 인물이라고 판단됩니다. 결국 속을 알수 없는 인물이라는 반증이 될테니 말입니다.
만약 이것이 시리아 안의 러시아군에 대한 점검을 위한 준비시간이라면,
푸틴은 무서운 인물이고, 반군은 철저하게 타격되리라 봅니다.
NATO 이번회의에서 강조한 부분은 나토는 침략 공격받았을때 함께 힘을 합쳐 대응한다라고 회의의 성격을 누구러 뜨리는 멘트를 썼습니다.
다른문제가 대두되는것이 회원국중 터키처럼 누가 먼저 선빵을 날려버린 경우에도 나토 전체가 대응해야 하는가겠죠.
거꾸로 나토는 자제를 요구하는 형편이 되어 버렸고, 선빵을 날려서 긴장이 강화되고, 전쟁이 개시되어도 나토는 함께 운명을 해야 하는가 부분이죠.
정확히 이야기 한다면, 푸틴이라면 나토는 러시아와 한판 붙을 의지가 있는가라고 공개적으로 멘트해도 별 놀라지 않을 멘트인 상태입니다만, 군사적 대응이나 군사적 긴장을 즉시 올리지 않는 점에서
어찌 보면 무서운 사람이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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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래이맨 | 2015-11-26 | 추천 0
한국문화 | 2015-11-25 | 추천 0
그리고, 말이죠. 러시아 상황 안 좋게 돌아가서 우리에게 좋을 게 없어요.
한국문화 | 2015-11-25 | 추천 0
돌아가는 상황 보면 러시아가 터키에 군사 행동 하려하지도 않겠지만 굳이 하는
상황을 가정하면 Su-30을 보내서 미국 까지 자극하고 할 필요 없이 지대공 체계로
견제 정도 할 거 아니겠느냔 말씀드린 거죠.
래이맨 | 2015-11-25 | 추천 0
그리고 뿌찐이가 힘자랑 하다가 자꾸 자빠져서 망신당한다는데 뭔 상관도 없는 미국얘기?
래이맨 | 2015-11-25 | 추천 0
한국문화 | 2015-11-25 | 추천 0
Su-24는 제공기도 아니고 레이더도 대지상 위주인데다 최근 미국과의 충돌 방지 협정으로
대공미사일 장착 안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터키 F-16은 APG-68V로 레이더와 각종 장비가 개수된 기종이구요.
그리고, 망신 어쩌고 하시는데 2008년 그루지야전쟁 때 체니 부통령이
그루지야에 들어온 러시아군과만 재래식 국지전이라도 하자 했다 부시와
안보 참모진이 거절했던 미국은 망신당하고 자시고 하지도 못 한 거네요?
래이맨 | 2015-11-25 | 추천 0
근데 저게 그 동안 잘 격추시키던 민항기가 아니고 민첩한 F-16이란 말이죠.
만약 격추 못 시키고 자기만 위치발각되서 쾅 하면 그것도 개쪽.
러시아가 지금 속으로 부글부글해도 믿을 건 핵탄두 밖에 없을껄요?
칠조원 | 2015-11-25 | 추천 0
그러니까, 서방과 나토는 핫바지구나....
이라이쟈 | 2015-11-25 | 추천 0
진짜라면 레알 무섭네요..
한국문화 | 2015-11-25 | 추천 0
래이맨 | 2015-11-25 | 추천 1
크루즈 미사일은 날아가다 아무데나 떨어져
SU-24를 멍텅구리폭탄 안고 떨어지는 스투카처럼 쓰질 않나
TU-22가 날아가서 떨어트리는 폭장량이 겨우 3톤
지금 뭔 돈으로 저짓하고 있는 진 모르겠는데
괜히 터키에 복수하겠다고 SU-30 날아갔다가 암람맞고 더 떨어지면 어쩔?
남의 영공 침범한 건 사실
경고에 반응 안 한 것도 사실
IS 없는데다가 폭격하고 있는 것도 사실
괜히 멀리 있는 미국 보라고 용쓰다가 자꾸 망신당하는 쪽으로...
charlie | 2015-11-25 | 추천 0
당당 | 2015-11-25 | 추천 0
터키가 미끼를 덥썩 물었군요.
어쨌든 러시아는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되었습니다.
죽은 조정사만 안됐네요.
노을지기 | 2015-11-25 | 추천 0
오히려 적을 직접치기보다는 적의 내부를 흔들려고 할듯요
쿠르드족의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불난집에 부채질을 해주면
난감한 상황이 될듯요 내전이라면 나토도 개입할수도 없고
단지 그 시기를잡는것은 시간이 필요하겠죠
spanishflu1918 | 2015-11-25 | 추천 0
푸틴도 힘보다는 다른 것으로 보복하려는가봐요
터키가 천연가스의 60%를 러시아로부터 수입을 하고 있다는데요
러시아가 에너지수출을 중단한다면 터키 국민들은 올겨울 아주 춥게 지낼 것 같다는 기사입니다.
nvwer | 2015-11-25 | 추천 0
미국은 러시아 전투기 두대가 시리아 영토 돌출부 사이 1.5~2.5키로미터 정도를 17초 정도 비행했을거라보고 있다는군요.
마상편곤 | 2015-11-25 | 추천 0
브로드피크 | 2015-11-25 | 추천 0
유가하락으로 경제는 시궁창이고 우크라이나,시리아,이집트... 여기에 터키까지 지금 러시아가 발담그고 있는 상황이 몇개인지.. 머리에 쥐가 날 겁니다.
Waterfront | 2015-11-25 | 추천 0
과연 어떻게 될지...
노을지기 | 2015-11-25 | 추천 0
감정보다 이성적으로 시간을두고 냉정한 대응을 하는게 더무서우니까요
어떤식으로든 대응이 있을것이니까요
산도끼2 | 2015-11-25 | 추천 1
더우기 희생된 사람들이 일반인이 아니고 군인이고, 러시아의 입장에서는 희생시켜도 자국 내 반발이 크지 않은 상황이고 기본적으로 인권보다는 다른 것들이 우선 고려된다는 차이가 있지 않나 싶네요. 희생자가 있는 반면에 생존자도 있고요.
또리켄 | 2015-11-25 | 추천 1
한국문화 | 2015-11-25 | 추천 0
치지 않은 것도 현명한 처사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