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23]

• sundin13 | 2015-11-18 | 추천 2

  개인적 경험에 따르면 충성심 때문에 주인바뀌면 적응안된다는 건 아닌 것 같구요. 종의 특성 때문에 어렵다고 봅니다. 독일산 셰퍼드는 군견 이전애 양치기 개라 주인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타입입니다. 반면 진도개는 사냥개로 오래 사용해왔습니다. 시골에서 뒷산에 풀어 놓으면 주인없이도 미친듯 뛰어다니며 스스로 사냥해서 주인에게 물어 옵니다. 기질이 공격적이고 수렵본능이 강합니다. 집에서 풀어놓고 키웠더니 좀 낮은 담벽에 붙은 매미까지 점프해서 잡아먹고 집뜰에 지나다니는 건 쥐.족제비 가릴 것없이 잡아 족칩니다.. 셰퍼드. 진도개 둘 다 길러본 경험에 따르면 진도개는 공격적이고 수렵본능이 강해서 군견엔 잘 안맞을 거라 봅니다. 종 특성이 너무 다릅니다.

• 훈스 | 2015-11-19 | 추천 0

  가장 똑똑한 개중 하나인 보더콜리,, 푸들로 실험해서, 마약이나 폭탄찾기에 활용하는것도 어떨까 싶기도 하고 말입니다.

  

  

• 훈스 | 2015-11-19 | 추천 0

  순정품인지,, 짝퉁인지.. ㅋ
  
  말은 진도개지만, 순수 진도는 진도에서도 드물다고 들어서요.
  
  차라리 누렁이 한번 실험해 보면 좋을듯 한데 말입니다..

  

  

• 싱글라이프 | 2015-11-19 | 추천 0

  진돗개는 그럼 군견으론 불합격이 아닌가 싶은데... 2/35면...
  시간과 노력을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쉽게 군견으로 훈련되는 견종을 쓰는게 낫겠군요.
  
  개인적으론 진돗개가 키우기에 더없이 만족스럽고 훌륭한 개라고 생각하지만
  모든품종은 그만의 특성이 있는듯 싶습니다.

  

  

• spanishflu1918 | 2015-11-19 | 추천 0

  35마리중에 2마리만 합격했네요...

  

  

• ckim | 2015-11-19 | 추천 0

  진도개도 섬밖으로 나갈수있습니다. 진도개는 족보가딸려나옵니다. 족보없으면 가짜입니다. 족보에도 진짜 혈통따라 가는건 또 따로 적혀있습니다. 어릴적에 삼대에 걸쳐 진도개 챔피언을 지낸 진도개한마리를 키운적이 있었는데 정말 개중엔 그렇게 충성스럽고 집안의 쥐들 정리 잘하고 골목에 다른개들 다 물고 다니고 주인을 극진히 따르는 개를 본적이 없습니다. 정말 훌륭한 종인건 틀림없습니다.

  

  

• 네이션 | 2015-11-19 | 추천 0

  요건 여담인데 아는분들은 다 잘아시겠지만 우리가 먹는 한우도 전국 어디서 먹든 사촌 육촌간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에서 한우 우량종자를 선별해 살 잘찌고 마블링 잘생기는 놈으로다가 종자를 가려서 이걸 축산업자 농민들에게 배포를 한다더군요. 피씨 프로그램처럼 버전업도 해가면서.

  

  

• 네이션 | 2015-11-19 | 추천 1

  티비에서 어떤 동물보호단체 간부가 이런 얘기들을 하더군요. 순수 혈통의 동물 =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든 잡종(혹은 교배종)의 족보에 불과하다고. 순수 혈통이라는걸 개들이 가를리는 없고 인간이 모양을 보고 판단을 하는데 그걸 위해 소위 근친교배 달리 말하면 근친상간을 통해 균일한 모양을 유지하는 열성종자들의 집합이다. 이마만한 동물학대는 없다고도 하구요. 저는 전혀 동물의 인권..아니 獸권에는 관심없는 사람이지만 그 말엔 동의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아프리카 치타도 근친교배가 지속되면서 직선 달리기외에 할줄아는게 전혀 없어서 멸종 직전이라 하더군요.

  

  

• 포병솔 | 2015-11-18 | 추천 0

  군견보다 군견병 훈련이 필요한듯...

  

  

• Paladine | 2015-11-18 | 추천 1

  최영진님 말씀대로 저도 체구가 군견으로 체택되지 않는데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생각됩니다. 지오피 시절 수색애들이 키우는 셰퍼드 군견을 자주봤는데 진짜 크기도 크기지만 온몸이 근육덩어리더군요. 진도개는 어떤개를 봐도 그런생각이 안들었지만 셰퍼드는 정말 싸우면 이길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도개는 중형견이고 셰퍼드는 대형견이니 체구차이는 날수 밖에 없더군요

  

  

• CHAOS | 2015-11-18 | 추천 0

  순수혈통도 나갈수는 있지 않나요?
  진도에 다른 혈통이 들어가지는 못하고 순수혈통이 인가받고 나가는건 가능하다고 알고있습니다.
  애당초 진도에 순수성 낮은 진돗개는 없는걸요.
  이미 다 내보내서....
  

  

  

• 최영진 | 2015-11-18 | 추천 1

  기사를 찾아보면 이미 담당 군견병이 전역을 했는데 훈련성과는 변함이 없다고 하네요. 염려를 덜으셔도 될 듯 합니다.
  제가 군견훈련소 취재갔을 때 그곳 교관한테 들은 바로는, 진돗개를 군견으로 쓰지 않는 이유는 '작아서'였습니다.
  아무래도 진돗개는 세퍼트나 말리노이즈 같은 대형견보다 덩치가 작아서 상대방을 제압하기 어렵고 위압감이 덜하다고 하더군요. 체중만 봐도 세퍼트, 말리노이즈 성견의 몸무게가 30kg대인데 반해 진돗개는 20kg대입니다.

  

  

• 까치살모 | 2015-11-18 | 추천 0

  진도개도 진도개 나름입니다.
  혈통조사나 유전자 조사해서 특정 수준이상의 순수혈통을 가진 개는 아에 섬 박으로 나가지 못하고요.
  혈통적으로 좀 떨어지는건 섬박으로도 나갈수 있고
  판매도 가능합니다.^^

  

  

• CHAOS | 2015-11-18 | 추천 0

  오른쪽의 배가 하얀 용필이는 아키다와 교배종인가요?
  진돗개 중에 저런 패턴으로 털이 나는 경우가 있나요?
  

  

  

• 샤를 | 2015-11-18 | 추천 0

  두번째 사진 용필이는 일병이 맘에 안드는지 불만스럽게 쏘아 보는 듯한 표정;;; 당장이라도 "나 돌아갈래..." 할거 같은....이거 연출 아니겠죠?

  

  

• 네이션 | 2015-11-18 | 추천 0

  진돗개가 그리 희귀한거 같지는 않던데요 요새. 여기저기 길러봤다는 사람들도 많고. 훈련견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아야 어디가서 명함이라도 내밀어 볼테니 군견이든 뭐든 자꾸 시켜봐야겠죠.

  

  

• 화력터널 | 2015-11-18 | 추천 0

  진돗개라니...하나 발령된줄 알았네...

  

  

• 싱글라이프 | 2015-11-18 | 추천 0

  uzi9mm님 저도 그 얘기 들었었네요.
  몇몇 특성이 군견엔 안맞는다고 해서 내심 다행이다 싶었는데... ㅋ
  솔직히 아깝게 보호종 데려다 군견시키지 말고 쉐퍼드나 썼음 좋겠어요.

  

  

• uzi9mm | 2015-11-18 | 추천 0

  진돗개는 군견이나 경찰견 같은 특수목적에는 안 맞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
  는데, 저런 목적으로의 훈련이 가능하긴 한가 보군요...

  

  

• 싱글라이프 | 2015-11-18 | 추천 0

  천연기념물인데 군견으로 쓰는데는 상관이 없는 모양이군요.
  훈련이 잘된다는 의미도 되지만 군견으로 쓰일수도 있다니 위험한 일하게 될껄 생각하면 좀 안타깝습니다.

  

  

• daeguug | 2015-11-18 | 추천 0

  군견의 경우 중성화 수술은 필수라고 하던뎁쇼!!^^

  

  

• 백두인 | 2015-11-18 | 추천 0

  공격적이라 우리나라 장군들이 본받아야 할 덕목인것같은데 ㅎ

  

  

• 외돌괴 | 2015-11-18 | 추천 0

  저 군견들은 군견병 바뀌면 그뒤는 장담 못하나요?

  

  

• sundin13 | 2015-11-18 | 추천 2

  개인적 경험에 따르면 충성심 때문에 주인바뀌면 적응안된다는 건 아닌 것 같구요. 종의 특성 때문에 어렵다고 봅니다. 독일산 셰퍼드는 군견 이전애 양치기 개라 주인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타입입니다. 반면 진도개는 사냥개로 오래 사용해왔습니다. 시골에서 뒷산에 풀어 놓으면 주인없이도 미친듯 뛰어다니며 스스로 사냥해서 주인에게 물어 옵니다. 기질이 공격적이고 수렵본능이 강합니다. 집에서 풀어놓고 키웠더니 좀 낮은 담벽에 붙은 매미까지 점프해서 잡아먹고 집뜰에 지나다니는 건 쥐.족제비 가릴 것없이 잡아 족칩니다.. 셰퍼드. 진도개 둘 다 길러본 경험에 따르면 진도개는 공격적이고 수렵본능이 강해서 군견엔 잘 안맞을 거라 봅니다. 종 특성이 너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