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IS격퇴를 위해 시리아에 지상군 안보내는 이유
안선영 | 2015-11-18 08:35:20
조회 16549 | 추천 0 | 다운로드 0
다들 아시겠지만 시리아는 독재정권 알아사드
그리고 자스민 열풍으로 생긴 온건 반정부 세력 그리고 IS...
알아사드 정권은 친러정권이니 반미정권이겠지요
또 프랑스는 1946년까지 아사드정권을 위탁통치하고 있었으니 현정권과 관계가 있습니다
미국은 온건 반정부 세력을 지원하고 있는데 프랑스나 러시아는
이 세력을 IS와 구분하지 않고 공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프랑스와 러시아는 미국의 적편이고 미국 지원세력을 공격하고 있으니
구도자체가 시리아에서 만큼은 미국과 러시아,프랑스가 같은 편이 되기가 현재는 어렵습니다
또 시리아는 오래전 부터 반미세력이라 미국과 별 연관상도 없죠
아마 그 이유 중 하나가 석유라는 자원이 시리아는 별 볼일 없어서이기도 하고요
한마디로 같은편도 아니고 미국에 경제적 실익도 없는데 왜 피흘리냐 이거죠
지상군 전투에서 그나마 함께해온 영국도 참여 안하는데다가
그 동안 쌓인 미군의 전투 노하우를 러시아나 프랑스에 가르쳐 줄 이유도 없고요
오바마의 현 중동전략은 차도살인...우리의 적을 남의 손을 빌려 없앤다
덤으로 그 여파로 군사적 적보다 무서운 경제적 적 유럽의 가치도 떨어 뜨리고...
그래서인지 달러는 엄청 찍어 냈는데도 가치는 상대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군사적으로 미국이 절대강자인데 돈이나 의회 문제로 지상군 파병 안한다는것은
절대적인 이유가 안됩니다...IS는 무니만 국가지 군사력으로는 국가라 할 수 없죠
그냥 오바마가 미해병대만 보내도 될 정도라 봅니다
정리하면 오바마는 현 상황을 즐기고 있는데 웬 지상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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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1]
쟤네들이 이라크 군을 위하여 움직이는것이 아니라, 석유,, 돈으로 움직이는 용병이기는 마찬가지라 말입니다.
Waterfront | 2015-11-18 | 추천 0
Waterfront | 2015-11-18 | 추천 0
후세인 몰아낼때는 석유자원의 확보라는 이유가 있었지만, 이젠 자신들 힘도 빠졌고, 무엇보다 세일가스로 석유생산국 1위의 자리를 차지한 상태에서 뭐하러 중동에 진출하겠습니까?
그냥 정치적인 지배력 유지만 하는 차원에 머물겁니다. 저는 오히려 미국은 러시아의 개입을 은근히 즐기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잘만 요리하면, 러시아를 구렁텅이로 몰아 넣을 수 있으니까요.
아무래도 미국은 중동보다 중국의 힘을 어떻게 하면 소진시키게 할 것인가에 더 관심이 많다고 봅니다. 일단 주변국 포위작전으로 중국의 군사적 지출이 늘고, 주변국과 군사적 긴장관계가 고조되면, 경제의 숨통을 조이는 협상이나 제재를 가할 수 있는 틈이 생기게 되죠.
미국은 중동에 별 관심이 이제는 없다고 봅니다.
안선영 | 2015-11-18 | 추천 0
하도 커서 관점에 따라 여러 해석이 나올 수 있을 겁니다
뭐 상식적인 이익측면에서 보면
세계의 경찰이라는 군사제국의 자부심... 아프간에서 패한 러시아를 상기한다면
군수,항공산업의 지속전 발전의 밑거름으로 군수경제에 기여
석유가격 통제를 통한 세계 경제의 안정화...세계적으로 가장 안 오른 품목 석유!
어찌되었건 미국이 경제적으로 손해라지만 경제적 위상 역시 달러가치가 증명함
neokingskiller | 2015-11-18 | 추천 0
그러나 빈라덴을 사살했음에도 아프칸에선 전쟁 15년이 다 되가도록 완전 철군이 안되고 있고 이라크에선 미군이 철수하고 나니 is가 창궐 했죠
정전 | 2015-11-18 | 추천 1
두 세력이 치고받고 싸워야 정상인데...서로 공격안하면 이건 같은 편이라고 봐야됨.
온건반군세력이 순수온건인지 알카에다와 IS가 썪여있는건지 알수있을까.
그냥 시리아 정부군이 시리아 통치하는게 그나마 평화?가 올듯...
42333 | 2015-11-18 | 추천 0
ckim | 2015-11-18 | 추천 0
keronos | 2015-11-18 | 추천 0
미국이 여전히 1위인건 맞지만 신흥 강대국들과의 격차는 꽤나 좁혀졋다고 보는게 옳습니다.
ckim | 2015-11-18 | 추천 0
지난번 특수부대 파병을 하면서 지상군이라하지 않고 밀리터리 어드바이져라는 이름으로 파병을 했습니다. 이번엔 지상군을 진지하게 생각은하고 있으나 어떤명목으로 보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모습이 보입니다.
keronos | 2015-11-18 | 추천 0
미국이 그렇게 삽질하고 잇을동안 중국과 러시아는 내부역량의 강화에 성공햇으니 이미 실패는 베트남전 급이고이라크와 아프간의 향후 변화에 따라 베트남전 이상의 실패로 기록될수도 잇다고 봅니다.
드루이드 | 2015-11-18 | 추천 0
2차대전때 미영연합군이 스탈린과 손 잡지 않았다면 히틀러를 이길수 있었겠냐는 말까지 나온다더군요.
드루이드 | 2015-11-18 | 추천 0
미국이 시리아를 장기 점령하고 직접 통치하지 않는한은 친미성향(최소한 반미는 아닌)의 세력을 내세워서 맡겨야하는데 그럴만한 세력이 없는거지요.
그나마 온건반군이라고 하나 훈련하고 지원해 주었지만 현재는 공중분해된거나 마찬가지고, 지원해준 장비도 어딘가로 다 사라지고 남은 인원은 딸랑 7명남짓이라고 보고되었다지요.
임시변통으로 쿠르드족을 지원하고 있지만 말 그대로 임시방편이지요.
쿠르드족도 is퇴치가 목적이 아니라 국가를 만드는게 목적이라 기존is를 지지했던 수니파가 용납하기 힘들다더군요.
러시아처럼 확실히 밀어줄수 있는 시리아정부같은 세력이 없는 이상 미국입장에서는 들어가본들 밑빠진독에 물붓기가 될게 뻔한지라 들어가고 싶어도 들어갈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tunguska | 2015-11-18 | 추천 0
IS와의 싸움에선 전술폭격뿐만 아니라, 전략폭격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지상군을 안보낼거라면, 최소한 현재의 전술폭격전략을 전략폭격전략으로 바꾸는정도의 유연함은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미디어전을 벌여서, 전세계에 미국과 러시아가 IS에 전략폭격을 하는것이 당연하다는 식으로 인식을 할수 있게 하는 과정을 거쳐야 겠죠.
시리아의난민+러시아항공기테러+파리테러로 그 어느때보다 더 전략폭격을 하기위한 여론환경지 조성되었습니다.
안선영 | 2015-11-18 | 추천 0
중동에서는 예단은 곤란하지만 크게는 성공한것으로 보입니다
절대적 군사 위상과 이에 따른 경제적 위상... 큰것은 그대로입니다
겉으로 엄살 떨지만 크게보면 손해 볼게 전혀 없었다고 보네요
미국 패권주의 때문에 다른 나라들이 피해를 입은것은 틀림없습니다
keronos | 2015-11-18 | 추천 0
지난 12년간 미군이 중동에서 바트당 잔당, 극단주의 이슬람 반군, 알 카에다, 탈레반을 상대로 무수한 교전에서 숭리를 거두엇지만 결과는 막대한 손실만 입고 목표달성에는 실패햇죠. 그 실패의 결과물중 하나가 바로 현재의 IS고요.
화력터널 | 2015-11-18 | 추천 0
ubaba | 2015-11-18 | 추천 0
안선영 | 2015-11-18 | 추천 0
군은 전쟁에서만 이기면 됩니다
그 나머지는 군문제가 아니죠 그것까지 군문제라 한다면
그건 군사독재국가겠지요
미군 특히 미해병대는 큰 전투에서 진적이 없는 부대입니다
월남전에서도 마찬가지구요
keronos | 2015-11-18 | 추천 0
keronos | 2015-11-18 | 추천 0
그러고 보니 얼마전에 미국이 아프간에서 철군 한다는 결정을 또 번복햇다죠....
안선영 | 2015-11-18 | 추천 1
훈스 | 2015-11-18 | 추천 0
예전에 믿고 쓸수 없어서 활용못하던 보급및 시가전 총알받이가 충분하다는것이죠.
굳이 미군이 총들고 시가전 안으로 안들어가도 외곽만 붙들어 주면 큰 무리없이 작전이 가능하다는것입니다. 공격헬기 + 외곽의 기갑, /// 시가전 잔적소탕은 이라크군이나 민병대의 틀이 가능하다는것이죠.
훈스 | 2015-11-18 | 추천 0
시리아에서 발원하여 이라크로 넘어간것은 맞지만, 미군의 개입의 선후를 따지려면 이라크의 IS를 이라크에서 시리아로 먼저 축소시키고 들어가야 하는것이죠.
이라크는 철군쇼이후 재투입이라는 정치적 압박만 아니라면 특별히 작전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기존의 미군이 건설해 놓은 군사 인프로 재사용하면 되고 말입니다.
쿠웨이트 - 바스라 - 바그다드 라인을 정비하고 바그다드 서부지역과 라마디, 팔루자 지역을 회복한 이후, 살라아딘으로 들어가면 될뿐이죠.
올해초에 미군이 주둔하던 이라크 공군기지가 IS에 털릴뻔한 사태가 있었습니다. 그곳은 라마디 지역이죠.
안들어 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기존에 있던 라인만 재생성 하면 이라크는 편하게 작전 가능합니다. 줄기만 잡아주고, 시가지 소탕은 이라크 정규군에게 넘겨 버리면 되니 말입니다.
군사작전 인프라는 말할것도 없죠. 과거 전시에 사용한 군기지 이라크군에게 넘겨받음 그뿐이니 말입니다.
안선영 | 2015-11-18 | 추천 0
발제대로 시리아에 국한시켜 보아야 덜 복잡하죠
굳이 확대한다면 지중해를 통한 유럽 난민문제까지 정도...
Waterfront | 2015-11-18 | 추천 0
spanishflu1918 | 2015-11-18 | 추천 0
훈스 | 2015-11-18 | 추천 4
쟤네들이 이라크 군을 위하여 움직이는것이 아니라, 석유,, 돈으로 움직이는 용병이기는 마찬가지라 말입니다.
훈스 | 2015-11-18 | 추천 0
미국은 이 카드를 사용하여, 앞으로도 주구장창 써먹을듯 싶습니다.
독립운동하는 마당에 목숨걸고 하는 중이고 말입니다.
그러나,,, 그러나,,,, 쿠르드얘들이 순하거나(순하면 전쟁에서 못이기죠) 착한 얘들은 아니라는점이 함정이죠. 사악한 얘들이거든요. 탐욕스럽고.
이라크 정부가 혼란한 틈을타 쿠르드 지역 석유는 쿠르드 자치정부가 많이 먹어야 한다라고 강요했었죠. 아마, 전후에 이라크 정부가 가만 있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또한 유전 지대는 물고늘어 지는 고집을 보여주고 있고, 겉으로 IS와 싸우지만 하나의 유전지대라도 더 자치권하에 두려고 노력중이죠.
훈스 | 2015-11-18 | 추천 0
현재 미국이 주장하는 대안세력 시리아 쿠르드 YPG와 이라크 쿠르드인 페리쉬메가가 산 자르지역을 점령하는것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시리아쿠르드와 이라크 쿠르드가 도로로 만났고, 모슐로 향하는 전력을 일정부분 분산시켰으며, 좋은 쪽으로 해석하면 이것이고, 쿠르드도 목숨걸만한 이유는 하나의 쿠르드 제국이 모슐만 회복하면 이루어질 통로가 산 자르 지방입니다. 시리아-이라크 쿠르드자치정부
이라크정규군과 시리아 민병대가 살라아딘주의 남은 통로를 절단하는 작전중입니다.
시리아 내부적으로 보자면 러시아와 시리아정부군은 알레포에서 그동안 터어키/알레포/락카로 향하는 알레포 동북쪽 지역으로 진군중이고,
수도인 다마스커스 주변부 정리 보다는 팔미라로 진격중입니다. 팔미라를 장악하면, 시리아 서부와 락카, 이라크 라마디로 향하는 데이에조르 지역까지 장악이 가능하죠.
미국은 지상군은 투입안하지만, 터어키의 지랄병은 둘째치고 쿠르드족을 잘이용하는중입니다. 외형상, 미국의 전폭지원 입장이후 나온 회복지역이 참 쿠르드족에게 입맛당기는 지역이기 때문이죠.
러시아 또한 서방이 지랄되거나 말거나, 시리아정부군과 민병대 활용해서, 시리아 정부군으로 잘 절단 내는중이라고 말해야 하죠. 계획대로만 되나면 말입니다.
물론 여기에서 토사구팽당하는 것은 기존의 시리아시민군으로 보면 될듯 하지만, 시민군도 알카에다와 체첸반군을 쫒아내기 이전에는 러시아의 폭격을 피할 방법은 없습니다.
체첸반군만 시민군에서 쫒아내고, 알카에다와 결별만 해도 온건반군이라 말하겠지만, 현재 아무리 포장해도 체첸분리주의자들과 알카에다를 포함한 반군이라, 러시아에게 씨알이 안먹힌다는것이죠.
안선영 | 2015-11-18 | 추천 1
이런 부대가 전세계를 돌아 다니면서 연합훈련 핑계로 군사교육시키고 있지요
아마 그돈이면 IS 보내는데 어려울것 같지 않군요
한국에도 일년에 서너번씩 자기돈으로 우리 해병대 오스프리 태워 주더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