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의 시리아 해법은 무엇인지 알수가 없습니다만.
훈스 | 2015-11-17 11:24:12
조회 5002 | 추천 0 | 다운로드 0
기사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7991021
그는 "이것은 전통적인 군사작전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군대를 보내 영토를 되찾을 수 있으나, 그것으로는 폭력주의적이고 극단주의적인 세력을 잉태해낸 내재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가장 잘 작동될 수 있는 전략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며 "현재의 전략은 계속 견지할 만 하다"고 밝혀, 공습 중심의 현행 전략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예전에 푸틴의 입장에서 시리아전을 잠깐 언급해 보았습니다만,
체첸 분리주의자들이 알누스라나 FSA 및 IS에 들어가 있는 지금이 말살하기 가장 좋을때라고 말입니다. 분리주의자들이 자기들끼리 치고 받고 죽이다 돌아올 시점에서 러시아가 들어갔다고 말입니다.(미국은 때리지 말라고 하지만 체첸분리주의자는 푸틴이 놔둘수가 없죠. 그것이 알누스라건 FSA시민군이건 말입니다.)
그러나 오바마의 행동을 보자면 오바마도 같은 맥락에서 시리아를 바라보는것 아니가 하는
의구심이 들어 버립니다만.
굳이 미국이 총대를 메고 미국인이 타겟이 되는 일이 없이, 미국에게 말살해야 할 알카에다이건 IS건 둘이 치고 받다 죽는것은 최상의 시나리오일것이고,.
IS라는 태풍으로 전세계의 극단주의자들이 몰리면 몰릴수록 미국인의 피해 없이 하나하나 죽여 버릴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IS가 존재하는한 극단주의자들의 결집은 IS내지 알카에다로 향할것이고, 미국으로 향할 극단주의자들이 한명이라도 줄어들면 줄어들것이라는 판단으로 보여지기 때문이죠.
물론 외로운 늑대나 또 다른 극단주의자를 양산한다는 위험성은 내포하지만,
현 수준의 IS의 건재와 IS 괴멸이후 알카에다, 또다른 IS의 하수인들, 또다른 극단주의테러리스트는 감당하기 힘들다고 판단하지 않나 하는점입니다.
전세계에 IS 지지자가 없는 대륙은 동북아 수준이고, 동남아 부터 아프리카 유럽 러시아까지 IS는 전세계 테러 네트웍이 되어 가는 점은 애써 무시하고 있지 않은지 말입니다.
시리아 및 이라크의 IS는 전체 IS 네트웍의 잘해봐야 70% 수준이라 보이는데 말입니다.
(리비아, 이집트, 튀니지, 알제리, 나이지리아, 소말리아, 유럽, 체첸, 카자흐스탄, 아프가니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쿠웨이트, 바레인, 터어키)
앞으로 근시일안에 해외 IS 네트웍은 더욱 커질것이고 결집될수 있다고 본다면, 시리아와 이라크를 괴멸 시킨다고 극단주의자들을 괴멸했다, 승리했다라고 말할수 있을까요??
오바마의 맥락은 극단주의자들이 설수 없는 토양을 만들겠다입니다만,
그 토양, IS를 대체할 친서구적이고 인권적이며, 강력한 전력이 무엇이냐는것이죠.
극단주의자들조차 충성을 맹세할, 온건한 세력 내지 반 테러리스트세력???
현재 무슬림 극단주의자들은 IS이거나 알카에다 이거나죠.
둘이 싸우고 있는 곳들도 있고(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알카에다에서 IS로 넘어가는이들도 있고, 과거의 우후죽순 극단주의자들의 모임에서 양대산맥으로 이합집산이 이루어 지고 있어서, 둘다 제거해야할 미국의 입장에서는 관리가 편할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약간 이해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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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저기에 제대로 개입했다간, 중국에 구축함이나 비행단, 항공모함을 주는꼴의 효과가 생겨버리죠(전비와 장병의 소모로 대 중국, 대 러시아에 대한 능력이 감소).
저기에 들어갔다가는 과거 이라크나 아프간때보다 더 큰 피해와 전비가 소모될수도 있죠.
폭격이나 하면서, 주변 아랍국가의 지상군투입에 호소하는게 정답이죠.
사실, 가장 책임을 다하지 않는건 아랍국가.
과거 대이스라엘전에선 그리 잘 단결하고 병력도 잘 파견했던 아랍국가들이 지금은 좀 열정을 안보여주고 있죠.
ckim | 2015-11-18 | 추천 0
오바마는 싸울줄모르는 그냥 입으로만 나불거리는 인간일뿐입니다. 테러에게도 당하고 푸틴에게도 당하고 다 당하고있습니다. 미국은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8년이나 데리고 있었다는것이 불행이라고 봅니다.
charlie | 2015-11-18 | 추천 0
영락 | 2015-11-17 | 추천 2
일단 중동은 시아파와 수니파가 우리나라 남북보다 더 원수지간입니다. 그런데 수니파의 맹주라고 하는 사우디와 시아파의 맹주 이란이라는 대국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들어가서 시리아 사람을 전부 죽인다고 해도 또 사우디와 이란 사람들이 들어가서 싸웁니다.
공화당은 오바마 욕할려고 지상군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결국 그들이 정권 잡으면 답없습니다.
매일 서로 죽이고 죽이는 악순환이 계속 될 뿐입니다.
시리아는 시아파 정권에 대항해서 수니파가 반란이르키고 반대로 예맨에서는 수니파 정권에 대해서 시아파가 반란이르키는 상황입니다.
중동에 미국이던 서양이던 들어가면 중동사람이 전멸하기 전에는 절대 빠져나오기 힘듭니다.
시아파1명 수니파 1명이라도 남아 있으면 또 총 잡고 싸웁니다.
sescia | 2015-11-17 | 추천 1
sundin13 | 2015-11-17 | 추천 1
sundin13 | 2015-11-17 | 추천 1
닥쳐시바라 | 2015-11-17 | 추천 1
반군이 승리한다해도 시리아가 서방에 우호적이 되지는 않습니다.
이라크 사담을 밀어내고 시아파정권을 세웠다고 이라크가 친미국가가 됬나요~?
그보다도 대대로 미국과 반목을 거듭해온 시리아국민이 미국이 지상군을 파병해서 평화를 찾아준다고 한들 미국에 우호적으로 바뀌지 않을것이 명확한 이마당에 무엇을 위해 파병을 해야 하나요~?
러시아는 친 아사드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아사드정권이 국가를 운영해본이 들이고 현재도 그들이 합법적인 정권이며 실질적으로 시리아내전이후 시리아를 가장 잘 수습할수 있는 방법이 아사드밖에 없으므로 아사드를 지원하는것이죠.
제가 본바로 반군이나 IS나 둘다 패권을 가지면 피의보복을 할놈들입니다.
다시말해 시리아는 현재로서는 대안이 없고 굳이 찾자면 아사드 이외엔 없습니다.
일단 휴전을 시키고 유엔평화유지군이 들어가서 사태를 국가를 통제하며 한 오년간의 유엔의 통치이후 저들에게 정권을 다시 넘겨주는것이 최선이긴합니다만 이것이 실현되긴 힘들것 같습니다.
spanishflu1918 | 2015-11-17 | 추천 1
나름 G2 국가라고 떠드는데...
이번기회에 공습에도 참여하고 지상군 투입하고 중동지역에서 영향력을 갖는다면 중국입장에서 플러스가 되지 않을까요?
중동지역에 지상군 파병하기에는 아직은 부족한가요?
유킴 | 2015-11-17 | 추천 0
안할거면 그지역 이권도 포기하고 손털던가.
유킴 | 2015-11-17 | 추천 0
오바마가, 희생을 시민들에게 이해시키고 그 걸 가치있는 죽음이라고 포장할 지도자로서 자신이없나보죠.
시스템이 유지되길 원하면 오류가나올때마다 족족쳐내던가.
지금까지 지상군투입해서 쳐내더니만 희생이두려워서 피없이 이득만 취하려니 문제겠죠.
물건팔아먹을거면 A/S도 똑바로해야지.
procc | 2015-11-17 | 추천 0
미국이 테러를 당한다면 오바마의 입지는 완전 바닥 치는거 아닐런지..
대 is공습으로 청소가 불가하다고 주변에서 하는 말을 무시하고 현 정책을 고수하다가
얻어 맞는것이니....
tunguska | 2015-11-17 | 추천 3
저기에 제대로 개입했다간, 중국에 구축함이나 비행단, 항공모함을 주는꼴의 효과가 생겨버리죠(전비와 장병의 소모로 대 중국, 대 러시아에 대한 능력이 감소).
저기에 들어갔다가는 과거 이라크나 아프간때보다 더 큰 피해와 전비가 소모될수도 있죠.
폭격이나 하면서, 주변 아랍국가의 지상군투입에 호소하는게 정답이죠.
사실, 가장 책임을 다하지 않는건 아랍국가.
과거 대이스라엘전에선 그리 잘 단결하고 병력도 잘 파견했던 아랍국가들이 지금은 좀 열정을 안보여주고 있죠.
희선종 | 2015-11-17 | 추천 0
코스모스 | 2015-11-17 | 추천 2
착한 무슬림은 죽은 무슬림이다. 라는 말이 생각 나는군요.
오바마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미국과 미국민에게 테러만 안 일어나면 가만 있을려고 할겁니다. 요즘 유행하는 아몰랑 하고 싶을 겁니다.
중동을 보면 징기즈칸이 했던 것처럼 수레바퀴보다 키가 큰 남자는 다 죽이는것외에는 방법이 없을거 같습니다. 물론 그것이 답은 될수 없을겁니다.
알라, 예수, 부처, 마호메트, 공자등이 한자리에 모여도 해결 못 할겁니다.
죽은자의 몸에서 온기가 가시기전에 눈물이 마르고 있으니까요.
keronos | 2015-11-17 | 추천 0
쟤들은 서구식 민주주의를 하겟다는게 아니라 민주적인 방법으로 이슬람 극단주의 체제를 세우는게 목표인데 말이죠-..
훈스 | 2015-11-17 | 추천 0
그러나 아무도 안믿는제도가 교화되서 사회에 정상인이 되어 나온다라는 말이기도 하죠.
말그대로 누구를 바꾼다는 말이 대단히 힘든 일인데, 그것을 오바마는 무엇으로 할것인가 하는점이죠.
keronos | 2015-11-17 | 추천 1
일단 이슬람 극단주의의 최대 후원세력인 아랍 왕조들은 오일 파워와 자금력에 더해 친미 국가들이기까지 해서 이들을 무너뜨리는게 거의 불가능하고, 이들이 무너진다고 해도 그 다음에는 이슬람식 민주주의나 신정체제가 들어설 가능성이 굉장히 높고 이들의 사상적 기반은 이슬람 극단주의와 별반 다를바가 없습니다-.... 반미는 보너스구요... 즉 미국에게는 이들 역시 답이 될수 없다는거죠...
결국 세속주의적인 군부세력 내지 독재자가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들을 억누르면서 통치하는게 그나마 최선의 방안인데-.... 이 선택지는 미국과 유럽이 이미 걷어차 버린지라..... 노답....
훈스 | 2015-11-17 | 추천 0
말그대로 우리의 종복이건 수구꼴통이건 극단주의로 표현될수 있고, 일본의 맹목적인 극우들. 뭐 명동한복판에서 십자가 들고 예수천국 불신지옥 틀어놓는 이들까지
극단주의라는 말이 사라질수 있는 토양이 무엇인가 하는점이죠.
물론, 종복이나, 수구나, 극우나 IS나 알카에다와 비교하는것은 아주 아주 무리이지만, 극단이란 표현으로 비슷한걸로 들었습니다만,
미국을 예로 놓고 인종주의자들 집단인 KKK나 사라질거라 보는지 말입니다.
그것을 중동에서 실현하겠다는 오바마의 비젼이 무엇인가 하는점이죠.
유킴 | 2015-11-17 | 추천 0
극단주의자들이야 집결해서 일망탄진한다 해도, 토양이 사라진다해도, 사상이란건 몰리(집결)다기보단 퍼지는거라..
spanishflu1918 | 2015-11-17 | 추천 2
미국에서 IS에 의한 제2의 911 테러가 다시 발생한다면 바로 지상군을 투입할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