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던 지난 11월 13일, 사단법인 한국국방안보포럼 그리고 유용원의 군사세계 회원들과 방위사업청 대학생 서포터스 팔방미인 총 41명은 서울을 출발해 국방과학연구소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등 방위산업 현장 방문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방과학기술 연구개발 및 첨단 무기 생산 과정을 민간에 공개함으로써 우리 국방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방위산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방위사업청이 특별히 마련한 자리였습니다.

처음 도착한 곳은 대전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였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의 현 상황에 대한 자세한 브리핑이 실시되었습니다. 또한 요즘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형전투기(KF-X)사업 핵심기술 개발현황 등을, 자세히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한국형전투기(KF-X)사업에 대한 회원 분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국방과학연구소는 한국형전투기(KF-X)사업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다기능위상배열(AESA)기술 시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적외선탐색 추적장비 등 나머지 3개 핵심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성과도 공개해, 그 동안 제기되었던 한국형전투기(KF-X)사업 핵심기술에 대한 개발능력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방문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는 소형전술차량, 5톤 후속차량 등 군용차량 연구개발 및 생산 현장을 견학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병력 및 물자수송 등 우리 군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전술차량을 개발 및 공급하는 대표적인 방산업체로서, 최근 한반도 지형에 적합한 한국형 소형전술차량인 KM1을 개발해 내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기아자동자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상용차 제작현장의 견학이 이루어졌고 마지막으로 각종 군용차량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회원 분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해주신 방위사업청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마지막으로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회원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